-
[홍병기 曰] 바이러스의 습격
홍병기 중앙CEO아카데미 원장 한 시절을 풍미했던 인기 공상과학 소설(SF)이나 영화·드라마를 살펴보면 그 시대를 관통하던 불안감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19세기 이후 근대화가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전염병과 싸우는 최고의 방법"
“페스트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입니다.” (리외) “성실성이 대체 뭔가요.” (랑베르) “내 직분을 완수하는 겁니다.” (리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
-
가족끼리 3차 감염…휴일 48시간이 통제 갈림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난 31일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도착하고 있다. 이날 오전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
마음 연 진천·아산 주민 “우한 교민들 잘 지내다 가시길”
━ [신종코로나 비상] 우한 교민 전세기 입국 안팎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앞에 걸려 있는 교민 응원 현수막. 김성태 객원기자 중국 우한 교민의 격리 수용을 반대하던
-
'질본 수첩'에 없는 감염 나오면···신종코로나 그땐 예측불허
━ [신종코로나 비상] 국내도 확산 일로 31일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명동역 부근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을 관광객이 지나가고 있다. 국내 확진자는 이날 5명이
-
하루 확진 1982명, 사망 43명 늘어…중국은 지금 ‘감염 패닉’
━ [신종코로나 비상] 역대 기록 경신 중국 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하면서 최전선 의료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30일 우한시 격리병동 유리창 너머로
-
“아직 슈퍼전파자 나온 건 아니지만…예상보다 빠른 전파 속도”
━ [신종코로나 비상] 국내도 확산 일로 31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차 감염 경로는 3번 환자에서 출발해 6번 환자를 거쳐 6번 환자의 가족 두 명
-
한국 생활하는 중국인인데…식당도 병원도 “출입금지”
━ 신종코로나 비상 29일 서울의 한 음식점 입구에 ‘중국인 출입금지’ 글귀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이더라도 수술 상담이 불가능해요. 상담하
-
사스와 89% 닮아…확산 빠르지만 독성은 메르스보다 약해
━ [신종코로나 비상] 바이러스 정체는 촉각을 다투어서 보도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불안감은 공포로 변하고 이는 실제 바이러스 감염보다 더 큰
-
흑사병·스페인독감…바이러스의 습격, 과학으로 극복
━ [신종코로나 비상] 지구촌 확산 전염병 역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인 우한(武漢) 폐렴은 통제될까, 아니면 전 세계로 확산해 인류를 위협할까.
-
미국서도 사람 간 감염 첫 발생…‘중국 여행 금지’ 최고 단계 경보
━ 신종코로나 비상 미국에서도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일리노이주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이하
-
“다닥다닥 붙어 숨죽인 2시간, 김포공항 내리고서야 휴~”
━ [신종코로나 비상] 우한 교민 전세기 입국 안팎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감염 공포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지난 31일 오전 8시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
-
쉬쉬하다 키운 전염병…사스 때처럼 정보공개가 수습 시작
━ [신종코로나 비상] 17년 전 사스의 악몽 2003년 5월 중국 공안요원이 한산한 자금성을 순찰하는 모습. 당시 사스에 전 세계에서 8400여 명이 감염됐고 812명이
-
해외 감염병 습격 느는데…검역인력 1명이 10만 명 담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텐진발 입국자들이 검역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Yellow paper(건강상태질문
-
환자와 90㎝ 식탁서 92분 식사한 친구 ‘2차 감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2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중국 우한이나 중국 다른 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고 세 번째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
같이 밥먹다 ‘생활 감염’…“사스보다 어려운 싸움 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
정부, 우한폐렴 팩트는 안 밝히고 “가짜뉴스 단속” 엄포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고립돼 있는 한국 국민을 실어오기 위한 임시 항공편이 30일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
-
우한 전세기 귀국 일본인 3명 확진…2명은 입국 때 증상 없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지난 29일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인 가운데 3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로 확진됐다. 이 중 두 명은 증상이 없었지만
-
“남이 쓰던 건 좀…” 우한폐렴, 공유경제 습격
카카오T 주말여행을 계획했던 대학생 이나영(24)씨는 글로벌 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를 통해 이번 주말에 예약한 숙박을 취소할까 생각 중이다. 다른 사람이 쓰던 물건을 숙박하며 사
-
K22, 메르스에 효과 탁월 … 각국 정부 나서야 실용화
티엘 교수 관련기사 브리핑 감염병 대비엔 뒷짐, 표 되는 복지편향 정책 쏟아내 미국, 보건부가 업무 지원만 담당 … 영국·독일은 보건부처 별도 운영 장마철엔 메르스 수그러들까?
-
[커버스토리] 세포 하나만 있으면 바이러스는 10만 개로 늘어
우리는 지금 메르스의 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불리는 이 병은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으킵니다. 최근 미국은 조류독감으로 4700만 마리의 조류를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메르스 백신·치료제 미국서 개발 임상실험 안 끝나 실전배치 지연
메르스 바이러스의 3차원적인 형태. 튀어나온 부분이 인체 세포에 달라붙는 곳이다 관련기사 국내 메르스, 변종 아니다 … 환자 2~3명 추가 퇴원 준비 서울시 “확진 권한 허용해달
-
초동 대응 실패 10일 새 환자 13명…이번 주가 확산 최대 고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방역 그물망은 촘촘하지 못했다. 지난 20일 메르스 첫 환자 발생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는 전염력이 약하다"고 발표했다. 환자와 접촉한 의료
-
세균 득실 손가락, 코 후비다 ‘큰 코’ 다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가 콧속에 들어온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데우는 비갑개 부위를 설명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