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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간암 투병 최하림 시인 별세
“(…)죽은 자들과 대면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나는 흐르는 물을 붙잡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붙잡으려고 하는 순간에 강물은(혹은 시간은) 사라져버리겠지요. 그런데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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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절 편지 끝에 만난 두 시인 북한강에 시심을 띄우다
◀최하림“시는 본래 게으른 예술 달려가며 하는 게 아닌데 …”▶문태준“대중문화가 점령한 시대 이럴수록 시가 더 필요”[사진=안성식 기자]경기도 양평 최하림 시인의 집에 문태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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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부문 최우수상 최하림 시집 '때로는 네가 …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는 13일 '2005년 올해의 예술상'수상작을 발표했다. 문학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최하림(65.사진)씨의 시집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