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당 7만7000톤 물 쏟아낸 中싼샤댐, 제주 바다도 위험하다
중국 남부 장강(長江·양쯔강) 상류 지역이 또다시 물에 잠길 위기에 놓였다. 올해 들어 세 번째다. 두 달째 이어진 폭우에 최소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장강 중류에 위치
-
세계유산 하회마을, 옛이야기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 힘내라 대구·경북 ① 안동 하회마을 중앙일보가 대구·경북 응원여행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 명소를 가을까지 차례
-
어제 햇빛으로 오늘 익는다···연100만명 느끼는 '하회마을 맛'
━ 힘내라 대구경북① 경북 안동 하회마을 ■ 「 중앙일보가 대구·경북 응원여행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 명소
-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순간을 찍고 감흥을 읊고…시인이 따로 있나
━ 스마트폰 시대의 문학 ‘디카시’ 신록의 5월이 익어간다. 코로나19 대재앙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은 올봄도 여름에 자리를 물려줄 채비를 하고 있다. 우리네 일상을 송두리
-
文, 4·19 기념식 참석 "최악 경제위기 이기는 핵심은 일자리"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4.19 희생자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
[박정호의 문화난장]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박정호 논설위원 지난 주말이다. 아파트 현관 돌계단에 벚꽃 하나가 사뿐히 내려앉았다. 곱디곱다. 짧은 생명을 다하고 내년 봄에 다시 만나자고 말을 거는 것 같다. 고개를 들었다.
-
해마다 왕관 바꾸는 사슴, 정말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 [더,오래] 신남식의 야생동물 세상보기(4) 오래전부터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슴. [중앙포토]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친근하게 다가오는 동물이 있
-
한라산 분화구 수영 60대 잡았다···탐방객 3명 과태료 10만원
한라산 사라오름 산정호수에서 수영하는 탐방객. [연합뉴스] 국가지정문화재인 한라산 사라오름 분화구에서 수영을 해 공분을 산 탐방객들이 결국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한라산국립공
-
안전한 환경은 ‘세·경·대’…편의시설 잘 갖춘 곳 ‘대·서·경’ 순
━ [SPECIAL REPORT] 우리 동네 생활만족도 물어보니 생활만족도 대한민국 국민은 ‘편리한 대중교통’을 살기 좋은 주거지가 갖춰야 할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다.
-
"아들 줄 바람개비 그대로인데···" 고유정 전 남편 유족의 통곡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지난 6일 오후 제주동부경찰서 진술녹화실에서 나와 고개를 푹 숙인 채 유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유정은) 영장
-
"전 부인에 피살된 남편, 2년만에 아들 본다 기뻐했는데···"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고모씨. [뉴스1] 이혼한 전 아내에게 살해당한 30대 남성이 아내에게 양육권이
-
‘10년 동안 짝사랑’ 질투심에 농약 살해하려한 70대 구속
70대 남성이 한 여성에게 농약을 넣은 생수를 마시게 하려 했다. [중앙포토·뉴스1]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평소 짝사랑하던 60대 여성에게 농약을 먹여 살해하려고 한 70
-
[이코노미스트] 에어버스에 1위 빼앗긴 2013년 악몽 되풀이?
당시 잇단 사고로 수주 물량 줄어… 세계 40여 개국에서 B737-맥스 8 ‘보이콧’ 이스타항공은 보유 중인 B737-맥스 8 항공기 2대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
-
한국당, 이해찬에 “원고 읽어보라…난독증인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중 정부가 북한의 대변인이라는 식의 발언을 하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뒷줄 가운데)가
-
무궁화호 타는 부산 인디 듀오 “올해 목표는 KTX 타는 것”
서울 상수동 무중력에서 만난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의 백충원(왼쪽)과 김선훈. 지난해 첫 정규 앨범 ‘무동력’을 발표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오늘 여기 어떻게 왔어요?” 서울에서
-
기타 대선배들이 떴다…시인과 촌장 19년만에 함께 지원사격
다음 달 열리는 '동갑, 동감' 콘서트를 앞두고 모인 하덕규, 이정선, 유지연, 함춘호. [사진 안나푸르나]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쇼룸. 어스름한 저녁놀이
-
[단독] 文귀국 6시간 전 온 조국 문자 “모든 비판 감내, 할 일 하겠다”
━ [강민석 논설위원이 간다] 정국 화두로 떠오른 조국수석 거취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저녁,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인책론을 SNS에 공론화했다.
-
제주 국내 첫 영리병원 외국인만 받는다지만 내국인 진료 요청하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5일 제주도청 브리핑룸에서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조건부 개설 허가 방침을 밝히고 있다.2018.12.5/뉴스1 제주도 서귀포에 국내 첫 투자
-
관악구 적고 잠실·반포 많아…매미 많은 지역들의 공통점
고목나무 붙은 매미 [중앙포토] 매미(Cicada) “맴 맴 맴 맴 맴 매르….”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에도 창문을 열고 자게 된다. 새벽녘에는 매미
-
선진국은 컬러 번호판···한국은 왜 흑백 번호판 쓸까
첫 번째가 현재 번호판이고 나머지 두 개가 새로운 번호판 시안이다. [연합뉴스] "승용차 번호판 용량이 꽉 찼습니다." 정부가 최근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을 준비하는 이유입
-
“경공모 회원 160명, 김경수 후원회 계좌에 5만~10만원 송금”
‘드루킹’ 김동원(49·구속기소)씨 측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려 한 정황이 14일 발견됐다. 지난해 대선 이후인 12월4일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의 댓글에서
-
드루킹 댓글조작 다음·네이트도 했다…경공모 회원 2700만원 김경수 후원도 대부분 확인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드루킹 김동원(49ㆍ구속 기소)씨 일당이 네이버 외에 다음과 네이트에서도 댓글을 조작한 정황을 포착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
-
[굿모닝 내셔널]"그렇게 많이, 빨리 써서 뭘 남길 건가" 『혼불』 작가가 보여준 느림의 힘
최명희문학관 뒤뜰. 전주=김준희 기자 "글 한 토막 한 토막 참 실감 나게 썼어." 지난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풍남동 '최명희문학관'.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친구에게 한 말
-
[김진국이 만난 사람] 문재인 대통령 사과, 베트남은 한 줄도 보도 안 했어요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꽝남 성 퐁니·퐁넛 마을 주민 74명이 한국군에 의해 학살됐다. 하미 마을에서는 135명이 학살됐다. 올해가 50주기다. 18일 그 당시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