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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고·만학… 영광의 학사모 방송통신대 졸업
28일 거행된 제2회 한국방송통신대학 졸업식에서의 우수상을 받은 경남 김해군 대저국민학교 교사인 임정희씨(35)는 남편 조령덕씨(36·경남밀양군 남산국교사)와 나란히 초등교육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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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례와 함께 숨진 노교장|교단서 35년…동명교 노동빈
평생을 교육에 바치던 동명국민교 노동빈 교장(55) 이 17일하오 4시30분 직원종례 때 뇌일혈로 쓰러져 숨졌다. 노교장은 이날 『안색이 좋지 않으니 댁에서 쉬라』고 유구영교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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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 선생
「칩스」선생이 교단에 처음 올라선 것은 어느 이류 학교의어학교사로 취직된 매부터였다. 젊은 그에게는 꿈도 야심드 있었다. 잘만 하면 일류교의 교장이 아니면 적어도 교감이 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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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오대산
암석으로 온갖 기교를 부려 절승을 꾸미다 못해 남은 정기가 설악을 떠나 오대에 이르러서는 토산을 이루어 문수보살의 영기가 스며들도록 아담한 분위기를 이루었으니 실로 조물하신 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