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쇼크에 기업 패싱까지...우울한 재계
안그래도 우울한 재계에 롯데 쇼크가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이 1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법정 구속을 선고하자 재계의 분위기는 더욱 뒤숭숭해졌다. 재
-
[현장에서] 정부 눈치 보느라 이름도 마음대로 못 바꾸는 전경련
김도년 산업부 기자 지난 9일 강원도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 1층 그랜드볼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올림픽 사전 리셉션에는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장·중견기업연합회
-
[현장에서]정부 눈치에…명칭 변경 못하는 전경련
[전경련 홈페이지 캡쳐] 지난 9일 강원도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 1층 그랜드볼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올림픽 사전 리셉션에는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장·중견기업연
-
[월간중앙] ‘복마전 중의 복마전’ 강남재건축 수주전 요지경
건설회사들 ‘쩐의 전쟁’에 조합원 매표(賣票) 행위 극심…“부재자투표 때가 화룡점정, 인증샷 보내 확인 후 입금해줘” 조합원 매표 행위는 자유당 시절의 옛 이야기가 아니다.
-
트럼프 ‘맞춤형’ 기업인 만찬 총출동…하마터면 못왔을 조양호 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7일 청와대 국빈 만찬에는 한ㆍ미 양국의 주요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다. 내외빈을 맞이하는 연회장으로 쓰이는 청와대 영빈관에는
-
3억 들여 송년회한 잘 나갔던 코스닥 상장사...지금은 쏠림 현상으로 정체된 코스닥
1999년 말 한 코스닥 상장사 사장은 서울 강남의 초대형 술집을 빌려 송년회를 열었다. 하루에만 3억원을 썼다. 같은 시기 코스닥 상장사 대주주들이 한데 모인 송년회에선 “전경
-
[단독] “대통령, 첫 인사부터 감동줘야 … 반대 진영 사람도 품어라”
더 이상의 실패한 대통령은 안 된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로 10일 출범하는 차기 정부의 무거운 과제다. 중앙일보는 각계 원로와 정치학자 등 9명에게 새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조
-
[송호근 칼럼] 재벌, ‘가 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봄볕이 따사했던 지난 14일, KT가 개발한 자율주행 버스가 평창 인근 도로를 달렸다. 자율주행 드론이 그 버스를 추적해 탑승객에게 물품을
-
삼성, 계열사 15곳 모두 전경련 탈퇴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가 10일 마무리됐다.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가 지난 6일 탈퇴원을 제출하며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탈퇴 러시'가 시작됐다. 이어
-
김진현 “전경련, 게이단렌처럼 산업별 대표 모인 조직돼야”
“전경련 회장단에서 혁신위원장을 맡아달라고 부탁받은 지 며칠 만에 취소됐어요. 전경련 사무국 사람들이 (회장단) 말을 안들어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돼요?”7일 김진현(
-
‘특검’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재계 총수 설 연휴
올해 대기업 ‘회장님’의 구정 연휴는 "명절 기분 안 난다”는 말이 어울리는 연휴가 될 전망이다.4일 간의 설 연휴를 맞아 국내 대기업 총수도 모처럼 만에 짧은 휴식에 들어갔다.
-
전경련 해체 뒤 싱크탱크 전환될 듯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해체되거나 싱크탱크 형태로 대폭 개편될 전망이다. 6일 국정조사 청문회에 나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일부 총수가 전경련 탈퇴를 공개 천명하면서다.
-
박 대통령, 총수 독대 때 기금 출연 압박했다면 뇌물죄
최순실(60·구속)씨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조사로 전면 확대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총수 7명을 독대한
-
[TONG] [시사TONG역기] 최순실 게이트-시사 한자 뜻풀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습니다. 온라인 공간이든 오프라인의 만남에서든 ‘최순실 게이트’ 이야기뿐입니다. 그 속에는 조금 어려운 한자어들이 섞이기도 하는데요. 시사 한자 뜻풀
-
[사설] 특검 외에 국정농단 의혹 밝힐 길 있겠는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씨 국정농단 의혹이 국가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최씨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진상을 제대로 파헤칠 수 있을지 의구심은 걷히지 않고
-
‘최순실 의혹 사건’ 배당 3주째 압수수색 언제쯤…강제수사 안하나 못하나
미르ㆍ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잇따라 관련자를 소환하고 있지만 수사의 핵심인 압수수색은 ‘감감 무소식’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
-
검찰 소환 미르재단 초대 이사장 김형수 "학생들한테 부끄러운 것 없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의혹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된 미르재단 초대 이사장인 김형수 연세대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미르·K스포츠 재
-
‘미르ㆍK스포츠 의혹’ 참고인 줄소환…강제수사 초읽기
`강제 모금` 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중앙포토]미르재단ㆍ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강제수사를 위한 ‘바닥 다지기’ 작
-
[한·중·일의 항공우주산업 大戰] 中·日은 날고, 한국은 활주로에
한·중·일 ‘경제 전쟁’의 판이 확대되고 있다. 조선·철강·석유화학·반도체에 이어 항공우주산업이 새로운 전쟁터다. 일-한, 한-중의 산업별 기술 격차는 평균 1.3∼1.4년 정도지
-
56년간 금융인 외길 윤병철 초대 하나은행 회장 별세
윤병철 하나은행 초대 회장이 14일 밤 별세했다. 79세.경남 거제에서 태어난 윤 전 회장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계에 들어갔다. 1960년 농업은행(현 농협)을 시작으
-
60~70년대엔 성장 동력 제공 평가…정경유착 창구 오명도
━ 55년 전경련의 역사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
-
[시선집중] 6·25 참전용사·모범 소방대원…숨은 영웅들께 감사드립니다
‘전경련회관 정원음악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있는 전경련회관 앞 광장에서 지난 8일 열렸다. 음악회에는 국가유공자·군인·경찰·소방관 등과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
‘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세 번째는 ‘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다. 6월 9일
-
[사랑방]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공단 外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21~22일 경남 통영시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세종연구소(소장 진창수)는 21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