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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500동 중 36동만 남았던 경복궁…2045년 모습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고궁연화古宮年華,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에 경복궁의 사계절을 담은 타임랩스가 시연되고 있다. 전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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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아편전쟁 지켜본 일본 “중국은 온몸이 병든 환자”
━ 일본, 언제부터 중국을 싫어하게 됐나 아편전쟁이 한창이던 1841년 1월 영국 동인도회사가 만든 철제 증기선 네메시스호(그림 오른쪽)가 청나라 범선들을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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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는 달콤 고소한 맛…먹자마자 이게 ‘할바’구나
“성님, 시장헐 긴데 이거 잡숫고 하소.” “뭣인데?” “배추뿌린데 삶아서 콩고물을 묻혔소. 묵을 만하요.” “여태 그게 있었나?” “독 안에 감차아둔 것을 아침에 밥 위에 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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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구청은 시끌벅적… 반려견 30마리가 모인 까닭은?
11일 서울 노원구는 구청 건물 2층 대강당에 '설 연휴 반려견 안심 쉼터'를 열었다. 이가람 기자 “우리 아이가 사회성이 좀 부족해요. 토요일까지 잘 부탁드릴게요.” 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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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알루미늄 냄비와 토마토 멜라민 식기와 전자레인지는 ‘상극’
식품첨가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첨가물이 내분비·신경계 이상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가 계속해서 나오자 이를 피하고자 하는 사람도 늘었다. 식품 유해 물질을 극도로 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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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움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크렘 브륄레 빙수'…신기한 맛
파크 하얏트 서울 '크렘 브륄레 빙수'. 최근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면서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분위기다. 덕분에 빙수의 계절이 훌쩍 당겨졌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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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수도’ 홍콩에선 하루 일곱 끼도 모자란다
홍콩 몽콕 시장에 한국인 셰프가 출동했다. 박찬일(오른쪽) 셰프와 박준우 셰프. 전통시장은 홍콩 요리의 시작이 되는 지점이다. 시장에 들어서자 셰프들의 눈이 반짝거렸다. 손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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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똥으로도 못 막아" 산에서 멧돼지 마주친다면
충남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기르는 흑돈. 기해년은 황금돼지띠의 해이다. 돼지는 예로부터 다산을 상징했다.[뉴스1] ━ 집돼지와 멧돼지, 같은 종(種)일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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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인듯 북카페인듯…문화가 흐르는 패션몰 '스페이스 H'
일본인 건축가 오호리 신씨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해지스 매장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컴퓨터로 물건을 사고파는 일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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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문명기행] 가야 제국과 고대 그리스의 공통점
이훈범 논설위원 북한산에서 패권의 흐름을, 임진강에서 정복의 본질을 생각했던 발걸음은 이제 남쪽 땅을 향한다. 패권 추구와 정복 전쟁을 가능하고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쇳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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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소반에 반하다
작고 아담하다. 예쁘다. 단정하게 놓인 소반에 자꾸 눈길이 가는 이유다. 요즘 소반을 탐내는 이들이 많다. 찻상으로 쓰고, 사이드 테이블로도 쓰는 등 활용방법도 다양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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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에도 혼밥은 있었다
작고 아담하다. 예쁘다. 단정하게 놓인 소반에 자꾸 눈길이 가는 이유다. 요즘 소반을 탐내는 이들이 많다. 찻상으로 쓰고, 사이드 테이블로도 쓰는 등 활용방법도 다양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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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상이군인 부인들이 장마당으로 달려간 이유는
북한은 상이군인을 ‘영예군인’이라 부른다. 북한은 이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돌보면서 알맞게 일할 수 있도록 영예군인 공장을 건설하고 영예군인들 뿐 아니라 그들의 부인들까지 ‘영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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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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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곰씨의 동굴
━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그림=화가 김태헌]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 스물여덟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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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한식주점, 도시 나그네 위로하는 한 잔 술과 담백한 안주
‘락희옥’은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한식 안주 리스트가 다양하다. 김치말이국수, 거북손 조개찜은 이집에서 직접 제조해서 파는 ‘소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다.강남통신 ‘레드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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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선반엔 향초로 아늑하게 거실엔 조명 달아 갤러리처럼
식탁 옆 벽면에 스트링 포켓이나 무지주 선반을 설치하면 수납은 물론 장식효과도 낼 수 있다.선반은 싱크대·식탁 등 주방가구와 같은 색상으로 하고, 조금 튀는 색상의 소품이나 무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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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전시] 마음의 자화상을 빚다, 이헌정의 ‘퍼스니지’
이헌정의 자화상(95×46×160㎝). [사진 아트사이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도예가. 그릇·가구 같은 생활 도자부터 추상적 오브제와 설치 작업, 벽화에 이르기까지 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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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수길 리빙 숍 나들이
[레몬트리] 세로수길 리빙 숍 나들이 배우 윤손하가 세로수길에 오픈한 리빙 숍으로 쇼핑을 나섰다. 드라마 「황홀한 이웃」의 촬영으로 정신없이 바쁜 때이지만, 잠깐의 휴식으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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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히트 레스토랑 공간 탐색
[레몬트리] 서울의 다이닝 공간이 진화 중이다. 맛만큼이나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셀피족’들 덕분에 맛의 진정성에 더해 눈의 호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많아진 덕분이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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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을 살리는 12가지 방법
얇은 지갑을 고려해 가벼운 투자 대비 더 큰 만족으로 모실게요. 캔들 홀더 DIY 지포 라이트 기름에 적신 실을 와인병에 7차례 감고, 불을 붙인다. 불이 사그라질 때 얼음물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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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기 좋은 리빙숍
원화를 가볍게 만나다 까레다띠스는 2001년 프랑스의 문화 도시로 꼽히는 엑상프로방스라는 지역에서 처음 생긴 갤러리로, 현재는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등 전 세계 30개 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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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홈드레싱으로 집 단장 … 북유럽풍 카페 같은 분위기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얻으며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받은 탤런트 이유리가 신혼집을 새롭게 꾸몄다. 바쁜 일상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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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유리의 실속 인테리어
카페 같은 거실을 꾸미고 싶었다는 이유리는 긴 원목 테이블을 가운데에 배치했다. 테이블과 의자는 까사미아 몬타나 시리즈.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얻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