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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50년지기' 승효상 "용산 집무실, 외국서 韓수준 슬프게 볼 듯"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이 한창일 땐) 무슨 얘길 하든 이용 당하기 싫었다. 편의대로 갖다 쓰는 게 언론·정치권력 습성이니 부화뇌동하기 싫었고…” 승효상(70·이로재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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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아파트 외벽에 널린 빨래가 집값 하락 요인?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56) ‘빨래 끝!’ 주부라면, 아니 살림을 하는 이라면 다 안다. 이 한마디가 얼마나 가뿐하고 상쾌한지를! 짐작하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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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이 찾았던 '왕의 길'…이승만 방문 때 중장비로 넓혔다
북한산은 만만하다. 품새와 높이를 말하는 게 아니다. 그야말로 툭하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숨 막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도 국민의 들숨과 날숨을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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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얼음 얼었다···올가을 첫 한파특보, 낮 기온은 20도
올가을 들어 첫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9일 아침 기온이 0.3도까지 떨어진 평창 대관령에 서리가 내렸다. [연합뉴스] 한글날인 9일 아침 전국적으로 쌀쌀한 가운데 설악산에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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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줄리아 리를 위하여
전수진 월간중앙 기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그 이름을 볼 줄은 몰랐다. 이구(李玖·1931~2005). 조선의 마지막 황세손이다. 그의 부인이었던 줄리아 여사의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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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와이 요양원서 쓸쓸히 떠난 94세 조선 마지막 세자빈
1963년 시부모인 영친왕 내외의 요청으로 남편 이구(왼쪽)를 따라 한국에 온 줄리아 리. 이들은 이때부터 창덕궁 낙선재에 기거했다. [중앙포토] 조선왕가 마지막 세자빈의 죽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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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취향]한옥 짓는 건축가는 아무데서나 자지 않는다
‘참우리건축협동조합’이라는 2014년 탄생한 한옥 조합이 있다. 조합원 대다수가 40대 전통 건축(한옥) 명인으로, 70대 명장이 현역으로 뛰고 있는 전통 건축계에 비춰보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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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미래 청와대 주변에 희망 바람 불까
"청와대가 이 공원을 민간인에게 넘겼습니다. 우리 모두의 이 공원을 지켜주세요.”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이 들어설 후보지로 거론되는 정부서울청사와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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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 外
◆기획재정부▶홍보담당관실 문경호▶기획재정담당관실 박성주▶기업환경과 곽소희▶민간투자정책과 이준성▶정책총괄과 선문규▶인재경영과 임진상▶타당성심사과 이철규◆통일부▶장관정책보좌관 김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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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곱게 나이 드는, 벽돌집이 돌아왔다
검은 전벽돌과 붉은 고벽돌을 쌓아서 색과 질감을 달리한 서울 명륜동 도천 라일락집. [사진 박영채 작가]서울 성균관대와 창덕궁 사이 길 모퉁이에 지난해 자리 잡은 집 한 채는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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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길]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며 완연한 가을 누려볼까
| 가을에 걷기 좋은 길 10선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이파리가 청량한 가을바람에 흐느적거리고, 높고 푸른 하늘에는 풍만한 뭉게구름이 떠간다. 이 풍요로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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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기리는 현충사 연못, 일본풍 논란…전통 양식 사각형 연못으로 다시 만든다
일본풍 논란에 휩싸인 현충사 연못. 공사를 통해 전통양식인 사각 형태로 바뀐다. [사진 현충사관리소]왜색(倭色) 논란이 일고 있는 충남 아산의 현충사 연못이 전통 조경양식으로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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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릴레이] ⑪ 임정식이 노진성에게
임정식 셰프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 편이 연내 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두 손 들고 환영할 기분은 아니다. 이젠 나 말고도 한국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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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서울 4대문 안 보행공간 늘려 '비움의 도시'로 만들 것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종로구 동숭동의 ‘이로재(履露齋)’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건축을 완성하는 것은 건축가가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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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춤토르, 남양성지 경당 설계 위해 방한
‘건축가들이 가장 존경하는 건축가’. 스위스 산골 마을 할덴슈타인의 작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페터 춤토르(Peter Zumthor?71)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다. 세계에서 이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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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홍은동 주택가서도 날뛰는 멧돼지
지난달 13일 오전 2시쯤 서울 은평구 진관동 주택가 인근 북한산 기슭을 배회하는 멧돼지 한 마리가 무인카메라에 잡혔다. [사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지난 2012년 8월 서울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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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창덕궁에 나타난 멧돼지 사살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 신선원전에 29일 오후 멧돼지가 나타났다. 멧돼지가 담을 넘는 모습이 창덕궁 CCTV에 촬영됐다. 멧돼지는 1시간 여만에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사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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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멧돼지 출현, 포획작전 1시간여만에 사살
[사진 SBS 뉴스 화면 캡쳐] 멧돼지 1마리가 서울 창덕궁에 출현했다가 결국 사살됐다. 29일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쯤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 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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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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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도시에서 명당이란 … 학군·교통 좋아 살기 편한 곳
강남의 풍수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한보의 정태수(90) 전 회장이다. 지금은 해외도피 중인 범법자 신세지만 1980~90년대만 해도 재계는 물론 정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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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공간’사옥, 공공자산으로 만들려면 …
정재숙문화전문 기자건축가 김수근(1931~86)은 쉰다섯에 타계한, 요즘으로 치면 요절한 예술가다. 지인들에게 고인을 회고해달라고 청하면 열에 아홉 공통된 단어가 ‘멋’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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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크리에이션 노트 이상림
이상림 대표는 삼성 갤럭시 노트 10.1을 사용한 후, 책상을 차지하던 종이와 펜이 상당수 사라졌다고 말한다.대한민국은 지금 건축가의 매력에 빠졌다. ‘건축학개론’의 승민에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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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 파워 ④ 건축가 황두진
서울 서촌(경복궁과 인왕산 사이)의 한옥 골목길에서 포즈를 취한 건축가 황두진씨. 황씨는 전통과 현대가 섞인 서촌에서 한국 건축의 미래를 찾고 있다. 일상과 상업기능이 합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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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서울의 현대건축 답사지 7
서울의 현대 건축물 중에서 그 건축적인 의미를 알고 찾으면 더 좋을 명소 7곳을 골라봤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친근한 곳입니다. ‘디자인’을 주제로 서울의 볼 만한 곳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