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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진영 싸움 온다"···설 밥상머리 민심 챙기는 잠룡들
내년 3월 9일에 치러질 차기 대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조용한 설을 맞은 여야 잠룡들은 저마다 정중동(靜中動)의 연휴를 보내고 있다. 과거와 같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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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업은 사회에 희망줘야"…호암 33주기 추도식 주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가족들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3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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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청명한 하늘에 마음은 먹구름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예로부터 민족 사명절(四名節)은 설, 단오, 추석, 동지, 그중 으뜸이 추석이었다. 여름의 땡볕과 산골 물소리가 잦아들면 산천초목에 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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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인데도 몰렸다...야스쿠니 200m 행렬, 군복 입고 "천황폐하 만세"
태평양전쟁 패전기념일(일본에선 종전기념일)인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靖国) 신사엔 일반인 참배객이 몰렸다. 기자가 신사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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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盧기념관' 짓는데…봉하마을 158억 盧추모관 들어선다
26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봉화산에서 본 '김해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공사 현장. 신창섭 기자-[문화일보 제공]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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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김일성, 티토의 길 걸을 가능성 있다” 독자 노선 우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954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선포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북한 수상 김일성(앞줄 왼쪽 다섯째). 오른쪽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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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추모탑 표절의혹 '불기소'…"사과 먼저" vs "도덕 흠집"
이동일 부산대 명예교수가 "5·18 추모탑을 디자인한 나상옥 작가가 내 작품을 표절했다"며 근거로 제시한 본인 작품 투시도(왼쪽)와 5·18민주묘지 중앙에 있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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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74주년, 올해도 야스쿠니 주변은 우익들의 잔칫집으로
일본의 종전일(태평양전쟁 패전일)인 15일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靖國)신사엔 아침 일찍 부터 참배객들이 몰렸다. 종전일인 15일 야스쿠니 본전 앞 약식 참배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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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喪) 유시민,"어머니가 봉하 못 가게 붙잡은 것 같다. 따로 찾아뵈면 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어머니 서동필 여사가 22일 향년 89세로 별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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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매연 속 트럼프와 마크롱...엘리제궁 앞 비스트서 내뿜는 연기에 당황한 마크롱 부부
10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떠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배웅하던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캐딜락 원'이 내뿜는 연기에 놀라고 있다. 미국 대통령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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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문 대통령 내외를 위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든 마크롱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를 국빈방문 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 현지 도착 후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한·불 정상회담, 공식 환영식 및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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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평양에 코카콜라는 없어도 아메리칸콜라는 있다
블룸버그통신 외교정책 담당 니컬러스 워드험 기자는 "평양에 콜라는 없지만 '어메리칸 콜라'는 있다."라는 설명과 함께 캔 콜라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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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으로 유학 왔습네다” … 진화하는 탈북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탈북은 목숨을 건 결단이다. 폭압적 세습통치의 사슬을 끊어내려는 몸짓이지만 실패할 경우 가혹한 징벌이 가해진다. 중국 등지를 떠돌다 강제 북송당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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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재 10년] 사진으로 보는 숭례문 620년
‘국보 1호’ 숭례문은 620년간 우리 곁을 지켰다. 10년 전 불타기 전까지, 숭례문이 살아온 이야기를 『조선왕조실록』 기록과 국가기록원 사진으로 돌아봤다. 김현예 기자 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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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등 굽도록 일하라’, 청어알엔 ‘자손 번창하길’ … 음식 하나하나 깊은 뜻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손자 손녀 11명 와타나베의 설날 붓글씨로 신년휘호를 쓰는 아이들. ‘태양은 에너지이자 생명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태양으로 인해 생명이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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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와이 요양원서 쓸쓸히 떠난 94세 조선 마지막 세자빈
1963년 시부모인 영친왕 내외의 요청으로 남편 이구(왼쪽)를 따라 한국에 온 줄리아 리. 이들은 이때부터 창덕궁 낙선재에 기거했다. [중앙포토] 조선왕가 마지막 세자빈의 죽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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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km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사도세자 향한 효심 행렬 '장관'
경기도 수원화성문화제에서 222년전 정조대왕의 능행차가 완벽히 재연됐다. [사진 수원시] 24일 오후 4시쯤. 전날 서울 창경궁을 출발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경기도 안양·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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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능행차, 222년 만에 전 구간 재연된다
지난해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정조 능행차 모습. 올해는 경기도 화성시까지 참여해 서울 창덕궁부터 화성 융릉까지 59.2㎞를 이동하는 행렬을 재연한다. [사진 수원시]아버지 사도세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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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황제 동상 철거하라" 순종황제어가길 유적 친일논란 이유
1909년 1월7일 순종황제가 대구역에 온다는 소식에 3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백경서 기자1909년 1월7일 오후 3시25분 대구역. 3만명의 인파가 역 근처로 모여들었다.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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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1운동 반대한 인물 기념하고 식량수탈기지에 역사거리 만들어"…친일논란 휩싸인 대구경북 사업들
대구·경북에서 추진되는 일부 사업들이 친일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사업에선 식민지 시절을 미화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또 다른 사업에선 독립에 기여했다고 알려진 인물의 친일 행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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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대통령돼 퇴임후 오겠다"-文 대통령, 노 전 대통령 추도식서 밝혀
23일 오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열리기 전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모습. 송봉근 기자 말 그대로 인산인해(人山人海)였다.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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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성공한 대통령 돼 돌아오겠다"…盧 묘역서 '문재인 정부' 독립선언
대통령이 된 친구가 친구였던 전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그리고는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23일 서거 8주기를 맞은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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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탄 첫 의전용 차량은 마이바흐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나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탄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 차량(왼쪽)과 차량에 탑승한 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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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크게 보도했다 아차차, 주민 배울까 수위 낮춰
━ 중앙SUNDAY - 제 510 호 17일 아침 평양에서 발간된 노동신문 1면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편집됐다. 2면에는 축하의 글로 채워졌고, 3면에는 김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