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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 값진 말, 그보다 진솔한 말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3) 책생책사(冊生冊死). 책을 읽고 기자를 꿈꿨고, 출판팀장으로 기자 생활을 마무리했다. 닥치는 대로 읽었지만, 핵심은 ‘재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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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이 추천하는 설 연휴 읽을만한 책
새해를 여는 설 연휴입니다. 가족과 만남, 간만의 여유.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여기에 책 한 권의 기쁨을 더 얹으면 어떨까요.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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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다빈치와 스티브잡스, 창의성 비밀은?
1984년 매킨토시 PC를 안고 있는 청년 스티브 잡스. 매킨토시는 도스 명령어 대신 아이콘·메뉴와 마우스를 적용해 일반인들도 사용하기 쉽게 만든 PC다. [중앙포토] “My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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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색깔 무지개 성공신화 DNA는 피·땀·눈물…글로벌 팬들, 유튜브 동영상에 앞다퉈 자막 번역
━ BTS, 세계를 삼킨 7원칙 ‘so cute oppa(너무 귀여워요 오빠)’. ‘SARANGHAEYO(사랑해요)’. ‘Namjoon♥(남준)’. 인터넷방송인 V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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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 소통=BTS 성공 방정식…“낡은 대한민국 뛰어넘을 자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11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무대에 올라 ‘DNA’ 공연을 펼쳤다. K팝 그룹 중 최초다. 이날 방송 직후 BT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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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서 사제 화합 모임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사이버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모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12월 15일(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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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방시혁이 말하는 프로듀서로서 방탄소년단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10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 폭설로 궂은 날씨에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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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메시지 담았다는 일본 애니메이션, 반성의 태도 있나?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 사진=라희찬(STUIDO 706) [매거진M] 제41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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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는 오늘도' 감독 문소리의 빛나는 유머와 탁월한 연출력
'여배우는 오늘도'감독·각본 문소리 | 출연 문소리, 성병숙, 윤상화, 전여빈, 이승연, 윤영균 | 프로듀서 구정아 |촬영 박홍렬(1막), 김지현(2·3막) | 음악 모그 |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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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에서 입체로…3차원 예술의 미학을 느낀다
성동훈의 ‘코뿔소의 가짜왕국’(2015) 전뢰진의 ‘바다 나들이’(2007) 회화 중심의 미술 시장에 조형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자-. 조각·유리·설치·미디어 아트·복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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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팬덤 현상이 주는 메시지
━ 꽃중년 프로젝트 사전 ‘돌아보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인기가 팬덤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이 즐겨 마시던 커피는‘문 블렌딩’으로 불티나게 팔린다. 안경·등산복·넥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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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페미니즘은 없다...'불꽃 속에 태어나서' 리지 보덴
[매거진M] 평화를 위한 혁명이 일어난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여성의 지위가 낮다면? 페미니즘 영화 계보에 한 획을 그은 ‘불꽃 속에 태어나서’(1983)는 이 질문에서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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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상상못할 골든글로브 사회자의 '미친' 독설
지난해 1월 10일 개최된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사회를 맡은 영국 출신 코미디언 릭키 저베이스는 한국이었다면 상상도 못 할 ‘돌직구’ 발언을 여러 번 날려 참가자들의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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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가 부르짖었다 “자~왔능가? 일루 와서 왕관 뺏어봐여”
전라도 사투리만으로 재현한 연극 ‘맥베스 411’. 맥베스가 왕으로 즉위하는 장면이다. [사진 아시아문화전당] 지난 14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맥베스가 비장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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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사투리로 재현한 '맥베스'
전라도 사투리만으로 재현한 연극 '맥베스 411'의 공연 장면. 맥베스가 왕으로 즉위하는 장면이다. [사진 아시아문화전당] 지난 14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맥베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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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Live③] 호남 연설로 내다본 충청 연설의 관전 포인트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29일 두번째 충청 경선을 치른다. 충청 민심을 겨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각 후보에게 정견 발표에서 주어진 시간은 12분. 양인석 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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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호의 '시대의 얼굴'] 남경필 "무게있는 정치 NO, 즐거움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
④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 남경필 경기지사는 남달랐다. 그는 내 스튜디오에 유일하게 청바지를 입고 온 정치인이다. 처음 보는 내게 대뜸 "이혼한 사람들의 지지층을 가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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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태극기 두 개의 광장, 언론도 반성해야...과거 파헤치기보다 미래 향해 나아갈 때
━ [창간 10주년 기획]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인터뷰 박종근 기자국내 유일의 일요일 신문인 중앙SUNDAY가 창간 10주년(3월 18일)을 맞았다. 중앙SUNDA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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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문화 가이드
━ [책]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전 세계인들의 핸드백 속에 아모레퍼시픽의 립스틱이 들어 있으면 좋겠다.” 화장품은 사양 산업이자 내수 산업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할 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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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진짜 나보다 커보이고 싶어할까
윤흥길 ‘메이크업(makeup)’이라는 단어 속에는 실제 모습보다 더 나아 보이게 만든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현대인은 이제 얼굴을 꾸미는 화장뿐 아니라 ‘남들에게 보이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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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입시] 성결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적성우수자 전형 EBS 수능교재, 인강 연계한 문제 위주적성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요구하지 않는다.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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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비공개 회담서만 사드 언급…“양국 관계 고려한 것”
중국은 러시아와는 달랐다. 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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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세대의 절망감, 살아남은 자의 슬픔 시에 담아
김광규 시인은 1941년 서울 통인동 출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를 받았다. 독일 뮌헨대에서 독문학을 수학했으며 부산대·한양대 독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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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센터 30주기 회고전…요절한 ‘문화게릴라’ 오윤을 다시 보다
작업 중인 오윤. [사진 가나아트센터]화가 오윤(1946~86)은 1970, 8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이단아였다. 반공이데올로기와 군사독재에 맞서 그림으로 현실비판에 나섰고,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