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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엔 수입 냉동광어 2000t “15일을 기다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는 15일에 가능한 한 빨리 수입신고를 할 겁니다.” 부산의 수산물수입업체 보리의 관계자 말이다. 이 업체는 지난주 200t가량의 미국산 냉동넙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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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어머니가 병상에서 건네준 야구공…그가 손에 꼬옥 쥐었다
경남고 시절.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별세한 14일, 프로야구가 벌어진 각 구장에서도 고인에 대한 애도와 추념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기 전 일제히 묵념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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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 원피스가 100달러 … 소비자들 ‘직구’ 열풍
회사원 박모(29)씨는 요즘 옷은 대부분 미국에서 구입한다. 미국의 인터넷쇼핑몰에 직접 접속해 DKNY·디젤·갭 같은 미국 브랜드의 옷을 사는 것이다. 최근엔 국내 백화점에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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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물건도 안방서 산다… 구매 대행 사이트 붐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 물건을 안방에서 살 수 있는 구매 대행 사이트 시장이 쑥쑥 크고 있다. 구매대행만 하는 사이트가 수십 곳에 달하고, 쇼핑 장소도 과거 미국 일변도에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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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들 해외 직매입 확산
할인점들이 국내에서 팔 물건을 직접 해외에서 사는 양을 늘리고 있다. 수입유통업자를 거치는 물품의 비중을 줄여 구입원가를 낮추고 물품을 제때에 확보하자는 취지다. 거래 대상 국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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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되면 1조달러 이상 절감"
인터넷을 통한 기업간 전자구매로 전세계 기업들이 1조달러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전세계 기업들이 각종 물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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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박세리 효과' 1조원은 거뜬
"투입비용은 30억원, 효과는 최소 수천억원." 박세리의 우승이 후원자인 삼성에 가져다준 이익은 상식적인 '투입원가 대비 창출 부가가치' 개념을 넘어선다. 이번 대회 동안 박세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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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산물 직거래장터', 품목 골고루 없어 '반쪽장터' 비난
부산연산1동에 사는 주부 李모 (39) 씨는 24일 오후3시쯤 인근 농협부산지역본부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장터' 를 찾았다. 주말 친척들과 함께 열 '삽겹살 파티' 에 쓸 상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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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에 밉보이면 “승진 끝”(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44)
◎근무평가 잣대 너무 추상적/최고점수자 미리 정해 나머지 선생은 “들러리” 새학기 인사철을 앞둔 서울 H국교 최모교사(56)는 요즘 자신이 「교포교사」(교감승진을 포기한 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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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집」으로 6백년을 이어온다
【동경=최철주 특파원】일본에는 몇백년 전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상점들이 허다하다. 좋은 상품, 훌륭한 서비스로 가업을 이어오며 명문점포를 지켜온 외곬 상인들이 일본사회에서 깊이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