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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춤추는 효형씨, 안무가로 멋지게 변신해 흐뭇” 강효형 “단장님 지원 덕분에 열정 생겨 선순환 일어나”
━ ‘올드 앤 뉴’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 솔리스트 강효형 지금 한국사회는 세대 갈등이 화두다. 100세 시대에 기득권을 놓고 싶지 않은 선배 세대와 좀처럼 사회에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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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멋] 남해안 대표 문화예술 랜드마크 자리매김…올 개관 7주년 맞아 기획전·연극 등 풍성
전남 여수 망마산 자락에 있는 예울마루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다. 70만1740㎡ 규모에 전시관과 대극장·야외무대 등을 갖췄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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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저작권은 유족의 갑질이 아니다
이지영 문화팀 기자 ‘한국 춤의 거목’ 으로 꼽히는 우봉 이매방(1927∼2015) 명인이 한국무용계에 큰 숙제를 던졌다. 창작자의 권리 문제다. 발레나 현대무용 분야에서는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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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발레리나? 국공립 무용단 정년 연장 논란
고도의 신체적 능력을 요구하는 무용단원에게도 60세 정년을 적용하는 게 바람직하냐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예술가의 정년 법제화는 운동선수가 국가대표를 평생 하는 것과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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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공연의 새로운 맛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음식에 제철이 있듯, 공연에도 제철이 있다. 같은 공연도 어떤 시즌에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전혀 다르다. 2018년이 한달 남짓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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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남자들과 함께 한 일장춘몽
━ 국립발레단 신작 ‘마타 하리’ 마타 하리 역을 맡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마타 하리(Mata Hari·1876~1917)는 미스터리한 여자다. 20세기 초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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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연기, 테크닉 … 나를 띄운 삼박자
━ 6년 만에 마린스키 본진 이끌고 금의환향, 발레리노 김기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발레단이 6년 만에 ‘돈키호테’로 내한한다. 7년 전 마린스키 최초의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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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른이지만'서 열연 중인 왕정홍 방사청장 딸 화제
[사진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캡처]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왕정홍(60) 신임 방위사업청장의 가족관계가 화제다. 그가 배우 왕지원(30)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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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출신 왕정홍 방사청장…군과 인연 없어 방산비리 척결 임무
왕정홍(60) 신임 방위사업청장 임명엔 문재인 대통령의 방산비리 척결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감사원 사무총장에서 자리를 옮긴 왕 신임 청장의 경력은 국방ㆍ방위 분야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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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춤은 좋은 안무가로부터
━ 안무가 육성 발벗고 나선 무용계 국립현대무용단 픽업스테이지 '스텝업' 중 정철인의 '0g' ‘세계적인 안무가 ○○의 대표작을 국내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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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수많은 사람의 땀과 열정이 그곳에
━ 영화 ‘파리 오페라’에 비친 극장의 빛과 그림자 지난주 개봉한 영화 ‘파리 오페라’는 극장이 공연을 완성해가는 치열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세계 최고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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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김유진, 2018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 1위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에서 활약중인 국내 최연소 발레리나 김유진(18·사진)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페름에서 폐막한 ‘2018 아라베스크 국제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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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보물을 봤다"…한국 무용 첫 도전한 제임스전
16일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창작무용극 '카르멘'의 보헤미안춤 장면. [사진 세종문화회관] 발레리노 출신 안무가 제임스 전(59)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이 한국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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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습격한 스윙댄스
“유튜브 영상을 보니 젊은 사람들만 추던데, 나이든 사람은 못 추나요?”(50대 여성) “미국에서는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이 추는 춤이예요. 우리도 곧 50대가 대세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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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전후 남북 교류 물꼬 트이나…개성공단·이산가족은?
대한적십자사 화상상봉실에 작년 통일박람회에 방문한 시민들이 쓴 이산가족 상봉기원 희망메세지가 붙여져 있다. 김경록 기자 남북이 다음달 말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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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 확 열리는 ‘강원도의 힘’, 문화올림픽 팡파르
평창 겨울올림픽이 9일 막을 올린다.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올림픽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된다. 강원도 평창·강릉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백 개의 공연·전시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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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르는 문화올림픽, 놓칠 수 없는 ‘빅5’ 볼거리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천년향'. [사진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막을 올린다.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올림픽 프로그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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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둥~ 둥 12현 소리에 건 청춘 … 창작 국악 새 길 연 거장
가야금 명기 10대를 자택에 놓고 함께 생활했던 황병기 명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31일 별세했다. 82세. 지난해 말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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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눈보라와 함께 19세기 러시아로
지난해 러시아혁명 100주년을 맞아 요즘 공연계는 여전히 러시아 열풍이다. 대문호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을 연극·뮤지컬·발레 등으로 다양하게 변주해 원작의 명성을 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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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유력한 '강릉 아트센터' 이목
강릉 아트센터 전경. [사진 강릉시]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 강원 강릉시 아트센터에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이 열릴 전망이다. 남북은 지난 15일 140명 규모의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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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춰봐요, 스마트폰은 잠시 놔두고
온 몸에 센서를 붙이는 등 첨단 테크놀로지를 활용, 발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로베르토 볼레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오페라 발레단의 에투왈(étoile·별이라는 뜻으로 수석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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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모던 망라한 강렬한 드라마발레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 안나 카레니나의 안타까운 사랑을 춤으로 만난다. 국립발레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 문화올림픽’을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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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스쿨’ 지옥훈련 18개월 … 백조로 변한 다섯 꼬마
‘빌리 스쿨’에서 발레를 배우고 있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아역 배우들. 영국 탄광촌의 소년이 런던의 로열발레단에 입단하는 기적 같은 성장기를 2시간 40분 동안 무대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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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의 기적은 빌리 스쿨에서 시작된다
‘빌리 스쿨’에서 발레를 배우고 있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아역 배우들. 영국 탄광촌에 사는 열한살 소년이 런던의 로열발레단에 입단하는 기적 같은 성장기를 2시간 40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