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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려는 美, 버티는 中···'반도체 신냉전' 한국이 곤란해졌다
반도체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다시 정면충돌하고 있다. 반도체 기술을 지키려는 미국과 이에 도전하는 중국 모두 한 치도 물러설 기색이 없다. 미·중간 반도체 충돌은 미래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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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中국가 야유해도 처벌"···국보법 이어 국가법 심의 착수
지난해 9월 홍콩 축구경기장에선 중국 국가대표팀과 이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이 열렸다. 경기에 앞서 중국 국가 '의용군 행진곡' 이 연주됐다. 하지만 관람석의 상당수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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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커플링에 맞선 중국의 전략…”서부로 가자(Go West)”
중국은 향후 미국과의 경제 협력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시대 서부 대개발’을 추진해 그 난관을 돌파하려 한다. 사진은 중국 윈난성에서 진행중인 댐 건설 사업. [중국 인민망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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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양회" 외치던 중국의 돌변···영화 '전랑'처럼 거칠어졌다
지난 24일 홍콩 경찰이 시내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에서 체포된 참가자를 길바닥에 눕혀 놓고 머리를 누르고 있다. 중국이 힘과 독설, 보복을 앞세워 벌이는 늑대 외교의 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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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국, 양제
박성훈 베이징특파원 코로나19가 한바탕 휩쓸고 간 중국에 더 큰 전운이 감돌고 있다. 중국 공산당 최고 의결기구인 전인대에서 홍콩 보안법 제정이 공식화됐다. ‘일국양제의 종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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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홍콩 총독 "中위대한 황금항아리 아냐, 서구 굽신말라"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홍콩 국가보안법에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영국의 마지막 홍콩 총독이 "영국 등 G7이 홍콩을 보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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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가 민주적이라고? No! 그들은 공산당을 찬양한다
시작은 2001년 말 중국의 WTO 가입이었다. 5억 중국인 노동자가 하루 아침에 서방 경제 시스템에 편입됐다. 어마어마한 노동력, 그들은 중국을 '세계 공장'으로 만들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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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은폐는 中공산당 본성" 왕이 "거짓말 날조"에 반격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4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앞서 회견에서 "일부 미국 정치인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거짓말을 날조하고 있다"고 한 데 "은폐는 중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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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경제 비상구' 홍콩 특별대우 없애면···미·중 둘 다 다친다
미국-중국 사이 ‘경제 비상구’가 폐쇄될 듯하다. 홍콩은 미ᆞ중 사이 경제 비상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보안법을 제정하면 ‘홍콩의 특별지위’를 폐지할 태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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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반도체 중국 수출 40%, 유화는 44%…미·중 갈등 불똥 우려
지난 23일 정협 경제계 위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신화망 캡처] 미국이 우방국들로 산업 공급망을 재편하는 ‘경제 번영 네트워크(Economic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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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험 수준 미·중 갈등, 냉정한 대응만이 우리의 해법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위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중국을 빼고 산업 공급망을 다시 짜자는 ‘경제 번영 네트워크(EPN)’ 제안으로 ‘대중 봉쇄’ 카드를 흔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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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美 일부 정치인, 거짓말로 中 날조···신냉전 몰고 간다"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4일 북·미 간 소통과 대화가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요한 전제라며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중국의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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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행 22일만에 돌아온 김정은···美 보란듯 '핵 카드' 꺼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재잠행 22일 만에 '군사 카드'를 들고 다시 공개 활동에 나섰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4차 확대 회의를 열고 핵전쟁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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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강조한 시진핑의 코로나 경제관..."수중에 양식 있으면 놀라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란 초유의 재앙을 만나 국가를 안정시키는 데 가장 중요했던 걸 뭘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수중의 식량”을 강조하며 농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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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버린 트럼프·푸틴·시진핑···핵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신이 팔린 사이 인류를 위협하는 핵무기의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살펴볼 점이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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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업무보고에 '대만 평화통일' 언급없어…"무력 시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올해 양회(兩會) 기간 정부 업무보고에서 대만과의 '평화통일'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중국이 무력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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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돈 폭탄'…AI·5G 투자로 판세 뒤집기 나선 중국
중국이 또 돈 꾸러미를 풀었다." [로이터=연합뉴스] 대규모 투자 카드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년까지 1조4000억 달러(약 1700조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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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도 알고 있자…中 리커창 전인대 보고, 뭐가 담겼나
"구체적인 경제성장률 증가치 목표를 제시하지 않겠다." 22일 중국 베이징의 한 가전제품 매장내 TV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의 전인대 정부 업무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다.[AF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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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 "또라이" 이게 대통령 발언···미·중 막말 다툼 왜
'코로나 냉전'에 돌입한 미·중의 막말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지난 21일에는 '끝판왕'격이 등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중국을 '또라이(w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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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목표 안 낸 중국, 사상 최대 재정 적자 비율 제시
━ 막 오른 2020 중국 양회 22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 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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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莫道君行早
한자세상 5/23 “그대가 먼저 나섰다고 말하지 말라. 그대보다 먼저 출발한 이가 있다(莫道君行早 更有早行人).” 중국 명(明)나라 말기 잠언(箴言)을 모은 계발서 『증광현문(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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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공정 경제가 국익 도전 과제”…미국, 시진핑 잔칫날 ‘선전포고’
미국 정부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와 인권 탄압, 안보 불안 등이 미국의 국익에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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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홍콩 국가보안법 충돌…미 상원 “양국 관계 재검토”
22일 홍콩 의원들이 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이 1997년 영국에서 반환 받은 뒤 ‘일국양제(一國兩制)’를 보장해온 홍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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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WHO "시신가방 치울래" 트럼프 "中편 들지마" 대혈투
왼쪽부터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상 캡쳐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는 두 인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