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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그대 마음 굳은 바위와 같다면
이현상 논설위원 소설 ‘남한산성’과 이를 각색한 동명 영화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작가 김훈은 “놀랐다”고 고백했다. 작품은 척화파 김상헌과 주화파 최명길을 모두 충신으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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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제안한 日 수출규제 해법 "文대통령 팍팍 밀어주자"
━ “사태 원인 파악보다, 문제 해결 우선”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제주 = 문희철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일본 수출규제 사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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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가 발언, 하수 중의 하수···지금은 日에 양보해야 이긴다"
양삼승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17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현 한·일 갈등의 촉매제가 된 것은 강제징용 배상 문제다. 노무현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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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조국 수석의 허망한 죽창론
김준영 정치팀 기자 잘못 본 줄 알았다. 청와대 민정수석이 ‘죽창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최악의 한일관계 속인데, 한가로이 드라마 ‘녹두꽃’(동학농민운동을 이끈 전봉준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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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가운 5당 대표 회동, 대통령이 열린 자세로 경청해야
여야가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담을 18일 청와대에서 열기로 한 것은 환영할 만하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양국 간 갈등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는데다, 선거법 등의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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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와 민주당, 감정을 앞세울 때가 아니다
정부 주요 인사들의 대일 대응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서 비롯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의견을 표시하면서다. “이 정도 경제침략 상황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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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변호사 문재인과 대통령 문재인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철학문화연구소가 간행하는 계간지 ‘철학과 현실’ 최신호(2019년 여름)에 눈에 띄는 글이 실렸다. 양승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쓴 ‘한국의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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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정부 자료 사전유출…조국 페북의 가벼움
조국 민정수석. [뉴시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페이스북을 들여다봤다. 이달에만 11건을 썼다. 지난해 검경 수사권 조정 논란이 한창일 땐 한 달에 30건 넘는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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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위기 땐 지도자 만나야” 청와대 5당 대표회담 수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 둘째)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 해결을 위해 여야 5당 대표까지 포함하는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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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잦아진 조국 페북…홍남기 “단호한 대응 의지 표현”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 전 차를 마시고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왼쪽)과 같은날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홍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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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靑 5자회담 제안 수용…의제 두고 힘겨루기 하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일본 경제보복 조치 논의를 위한 청와대 회담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18일쯤을 염두에 두고 청와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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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국 민정수석은 ‘죽창가’로 무슨 말을 하려는 건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13일 밤 느닷없이 1980년대의 대표적인 운동권 가요인 ‘죽창가’의 유튜브 링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유튜브에서 ‘죽창가’를 검색하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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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순신 12척 배" 언급에, 조국은 동학운동 '죽창가' 올려
국무회의 참석한 조국 민정수석 [연합뉴스] 최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SNS에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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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가수 안치환의 헌정앨범 '리멤버'
시인보다 혁명가로 불리길 원했던 '남민전 전사(戰士)' 故 김남주 시인. 1979년대 말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돼 88년 특사를 받기 전까지 9년 3개월간 투옥생활을 한 뒤 출소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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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故김남주 시인 헌정앨범 발표
시인보다 혁명가로 불리길 원했던 '남민전 전사(戰士)' 故 김남주 시인. 1979년대 말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돼 88년 특사를 받기 전까지 9년 3개월간 투옥생활을 한 뒤 출소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