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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공룡 대멸종 뒤, 지구에 풀 돋고 포유류 시대 개막
키위의 알은 몸집에 비해서 왜 이렇게 커졌을까? 많은 자연선택론자들은 큰 알의 이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키위의 알이 큰 이유는 몸집이 작아지는 동안 알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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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龍’자 돌림 익룡·어룡, 몸구조 달라 공룡 대우 못 받아
공룡으로 흔히 오인되는 선사시대 대형 동물들. 이들은 모두 공룡이 아니다. 공룡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룡은 ①중생대에 살았던 ②육상 ③파충류 가운데 ④엉덩이·뒷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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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분리수거함, 동네 구석구석 50곳 설치하기로
소중 친구들 안녕! 유김승민이야. 람사르 프렌즈(이하 ‘람프’)는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동아리지만,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동네 쓰레기 분리수거 운동으로 방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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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 깎았다 길렀다 … 최근 장남 얼굴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가 최근 자신의 미술작품을 담은 작품집 『유대균 작품들1(YOODAEKYOON Works I·사진)』을 펴냈다. 국내 지인들이나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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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우리 사회가 키운 괴물
조강수사회부문 차장‘13인의 아해(兒孩)가 도로를 질주하오(길은 막힌 골목이라도 좋소)’ 봉두난발의 천재 시인 이상(李箱)이 1934년 발표한 연작시 오감도(烏瞰圖) 첫 편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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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3억5천만 년 전 지구, 미생물 없었던 덕에 ‘석탄공장’
석송류의 한 종류인 아스테록실론. 줄기에 작은 잎이 많이 달려 있다. 최초의 육상 식물 후보 중 하나다. 영국의 리버풀과 맨체스터, 독일의 겔젠키르헨과 도르트문트엔 공통점이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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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3억5천만 년 전 지구, 미생물 없었던 덕에 ‘석탄공장’
석송류의 한 종류인 아스테록실론. 줄기에 작은 잎이 많이 달려 있다. 최초의 육상 식물 후보 중 하나다. 영국의 리버풀과 맨체스터, 독일의 겔젠키르헨과 도르트문트엔 공통점이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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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대멸종서 살아남은 상어, 사람때문에 사라질 위기
미니 상어인 ‘스테타칸투스’ 수컷(아래쪽)과 암컷.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상어는 ‘적응방산’을 통해 다양한 종(種)으로 진화했다. 생명 진화의 역사에서 나무와 상어 가운데 어느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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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5번 대멸종서 살아남은 상어, 사람때문에 사라질 위기
미니 상어인 ‘스테타칸투스’ 수컷(아래쪽)과 암컷.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상어는 ‘적응방산’을 통해 다양한 종(種)으로 진화했다. 생명 진화의 역사에서 나무와 상어 가운데 어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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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쟁 상대는 버스·기차회사" 티켓 값 낮춰 세계 1위 항공사 된 라이언에어
1990년대 초반, 아일랜드의 항공사 라이언에어는 그저 유럽 소형 항공사 중 하나였다. 85년 영국~아일랜드 단일 노선에 취항하며 사업을 시작했는데 10년간 적자에 허덕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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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겨울, 수북이 쌓인 귤과 만화 …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이번 주의 취향은 진정 사소하다. 주말 홍대 근처 만화전문 서점에서 신간을 고르다 제목 없는 작품을 발견했다. 작가는 다케모토 유지(竹本友二), 처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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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세상… 그들이 찍으면 피카소·백남준이 된다
한 콘서트장 사진. 초점을 맞춘 부분이 색다르다.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기타의 머리 부분이다. 연주자는 왼쪽 아래 귀퉁이에 얼굴 윗부분만 찍혔다. 갯벌에서 촬영한 갈매기 사진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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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1세기 뉴욕, 채집시대 뉴기니보다 나을까
현대사회의 대도시는 차와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전통사회에 비해 편리하게 살아가지만 불안과 외로움이 끊이지 않는다. 제래드 다이아몬드는 “현대인은 어떤 면에서 부적응자다. 인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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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60) 박 대통령의 서재
1979년 11월 28일 촬영된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서재. 왼쪽 벽에 붙어있는 달력의 날짜는 10월 26일에 멈춰있다. 서재는 10·26 사태 이후 한 달 넘게 보존됐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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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격 방어까지…지하 65m 종말대피소 어디?
1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지구 종말의 밤’ 행사 사전연습 때 마야의 제사장 차림을 한 참가자가 피라미드 모형 무대 꼭대기에 앉아 있다. [오스틴 로이터=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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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망쳤다 … 언어 컷 너무 올라 … ” 표정 어두워
수능시험을 치른 서울 목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9일 교실에서 한 학원에서 발행한 수시지원배치참고표를 보며 지원 가능 대학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수능 다음 날인 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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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캐릭터 전 세계로 팔린다
미국 온라인 장터 이베이에 등장한 ‘강남스타일’ 캐릭터 상품. 티셔츠는 25.49달러, 손수건 15.3 달러, 열쇠고리는 18.36달러다. [사진 이베이코리아] ‘강남스타일’ 티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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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막힐 때면 신문 일기 들춰봐요, 소설『대발해』끝까지 쓴 힘이죠
우리나라 최초 밀리언셀러 작가 김홍신(65)의 하루 첫 일과는 신문 읽기와 신문 일기 쓰기로 시작한다. 매일 아침 4부의 신문을 꼼꼼하게 정독하고 영감(靈感)을 자극하는 기사는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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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지구 종말 ? 6000년 후까지 적힌 마야 달력 발견
윌리엄 사투르노 미 보스턴대 교수가 과테말라 북동부에 있는 술툰 마야 유적지에서 발견된 고대벽화를 살펴보고 있다. [술툰 로이터=뉴시스]마야 달력의 끝을 근거로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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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 침침할때 병원 안갔더니…치명적 결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망막’은 우리 눈이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얇은 신경 조직이다.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존재다. 이런 망막 중 노란색을 띠고 있으면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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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침침하다 … 휘어져 보이다 … 아예 깜깜
‘망막’은 우리 눈이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얇은 신경 조직이다.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존재다. 이런 망막 중 노란색을 띠고 있으면서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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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과 다문화
이슬람 성전(聖典)인 코란(국내 무슬림은 쿠란으로 표기)이 무슬림(이슬람 신자)에게 주는 의미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그들에게 코란은 곧 신의 말씀이다. 이슬람을 창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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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오남매 수재로 키운 천생 농군 구룡포 아재 그에게 게임중독아 맡긴다면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몇 년 만에 두 분을 뵈었다. 구룡포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황보태조(65)씨 내외다. 누군가는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황보씨의 자녀교육기 『꿩 새끼를 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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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왕정월
이덕일역사평론가다산 정약용은 흑산도에 유배 중인 형 정약전(丁若銓)에게 보낸 편지에서 “『춘추(春秋)』의 봄 왕정월(春王正月)은 자월(子月)입니다”라고 말했다. 공자가 지은 역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