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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서 온 편지|최철주 특파원
설국으로 불리는 북해도 오호츠크연해에 아바시리(망주)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지금 60대에 가까운 한국사랍들에게도 매우 낯익은 마울이다. 그러나 아바시리는 정이 끌리는 고장이라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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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율화의 대전제
『당신이 은행으로부터 1천 파운드를 빌린다면 은행이 당신의 명줄을 잡고 있는 것이 되지만, 만일 1백만 파운드를 빌리게 된다면 그때는 당신이 은행의 명줄을 잡는 꼴이 된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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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브뤼셀=이장규 기자】EC라는 곳은 참으로 묘한 데다. 1개 국가도 아니면서 의회 조직이 있는가하면 사법부·행정부 심지어는 감사원의 기능까지 갖춰놓고 있다. 요사이는 아예 EC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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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취임사
친애하는 6천만 국내외 동포 여러분. 우리 헌정발전을 뒷받침해 주신 윤보선·최규하 전임 대통령과 평화적 정부이양의 역사적 선례를 세우신 전두환 전임 대통령,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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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발전법의 시행
지난 연말 입법된 공업 발전법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새로운 산업지원법은 형식상으로는 기존의 개별산업지원·육성법을 통합한 공업기본법의 성격을 띠고있어 앞으로의 운용방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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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잡아라|31차 FIEJ총회의 토의내용
세계신문발행인연맹 (F1EJ)총회에서 「신문의 신뢰성」과 관련해서 진지하게 토의된 또 하나의 주제는 변화하는 세계속에서 신문독자를 어떻게 유지하고 또 확대해 나가느냐는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