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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복의 재발견
대중문화계에 한복 바람이 거세다.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는 ‘왕의 남자’를 비롯해 최근 개봉한 ‘음란 서생’은 물론이고 입헌 군주국이라는 설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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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지금 고궁은 울긋불긋 단풍 '꽃대궐'
한 나라의 수도가 된 지 600여 년이라는 긴 역사만큼 서울에는 오래된 문화유적과 공간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최고 통치기관이자 문화적 역량의 결집체였던 궁궐은 단연 으뜸 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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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란서생' 부산영화제서 겹경사
조선시대 학식과 품격을 두루 갖춘 사대부 명문가 양반이 우연히 음란 소설 창작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의 배우와 스태프가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겹경사를 맞아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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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김희선·청룽 주연 '신화' 베이징서 파격적 시사회
20일 오후 7시30분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한국으로 치면 국회의사당 격인 이 곳에 한류스타 김희선(27)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했다. 액션스타 청룽(成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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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하영휘씨의 가회동 옥선관(玉仙觀)
역사학자 하영휘 선생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옥 골목 안에 48평짜리 낡은 집을 10년 전에 샀다. 조붓한 골목 안에 고만고만한 한옥들이 처마를 맞대고 있는 동네였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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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청남대 개방 대통령 별장으로 초대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최고 인기 검색어로 떠오른 단어가 청남대(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다. '대통령 별장'에서 '국내 최대의 정원'으로 몸을 낮춘 까닭이다. 옛날 왕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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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영상미" 한국화에 취한 칸
제55회 칸 국제영화제가 26일(현지 시간) 폐막했다. 하지만 칸은 오랫 동안 '취화선'을 기억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춘향뎐'에 이어 한국 영화로는 두번째로 칸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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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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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스케치]전통직물을 찾아서
한국 고대의 전통직물에 관심을 갖고 일본의 이곳저곳을 기웃거린지도 벌써 20년이 넘었다. 올 여름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6월말 1학기를 마치자마자 바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