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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맞춤 마케팅
친구보다 애인이 좋은 건 나 하나만을 사랑해주기 때문이다. 나만, 나에게만, 나를 위해서만…. 이런 말들을 누가 싫어할까. 바로 이런 심리를 좇는 것이 '맞춤 마케팅'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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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으~살 떨려…냉면·냉국수 바로 이 곳
TV를 켜면 맛있는 음식도 참 많고 가보고 싶은 식당도 많다. 하지만 물어물어 찾아갔을 때, "에이, 이게 아닌데"하며 실망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속지 말자, 조명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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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에선 샥~ 갈아입는다
홍대 앞 거리에는 자유분방함이 흐른다. 젊음이 팝콘처럼 톡톡 터지는 클럽 문화 때문일까. 길거리 분위기도 사람들의 옷차림도 자유롭다. 종아리까지 오는 화려한 치마 밑에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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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신드롬 上] 스스로 찍히고 찍는 피사체의 반란
▶ 나? (김기수 대학생사진기자) '이미지 홍수의 시대'라는 말은 학자들의 고리타분한 글에서 뛰쳐나와 이미 젊은이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었다. '없으면 원시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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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도배만 하면 집치장 끝인가요
집 장만을 하고 나면 집 치장이 기다린다. 한옥 같으면 '도배만 잘하면 끝'이겠으나 아파트는 도배하고 난 뒤가 더 문제다. 인쇄 잘 된 명화 달력이 훌륭한 장식품이 되던 옛날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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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화장술의 위대함이여~
오늘도 각종 매체 화장품 광고들은 저마다 "이것만 바르면 너도 미인이 될 수 있다"고 속삭이고, 그래서 여자들은 (남자들도) 속는셈 치고 지갑을 연다. 물론 나름대로의 효과도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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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마케팅' 걸러내기
대통령 선거를 일곱달 앞두고 이제 저급한 이념논쟁·색깔논쟁은 꽤 걸러지고 있는 것 같다. 모호하기 짝이 없는 '진보'라는 말을 자신들만의 전유물인 양 마구 갖다 쓰는 경우도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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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 이범수 '양아치' 견습생이 되다
배우를 지켜보는 재미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작품이 바뀔 때마다 기막히게 캐릭터 변신에 성공하는 그 변화무쌍함을 즐기는 것. 또는 누구도 범접 못할 카리스마의 한결같음에 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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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발레· 못추는 춤이 없네
만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이 첫선을 보인다. 만화가 김수정씨 성공작 '둘리' 다. '명성황후' 제작사인 에이콤인터내셔날(대표 윤호진) 이 이를 뮤지컬로 만들어 27일~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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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20세기 문명전' 성황
"아빠, 이게 뭐야?" "응, 그건 남포라는 거야. 등불을 영어로 램프라고 하는데 거기서 나온 말이야. 옛날에 전기가 없을 때 남포로 불을 밝혔지. " "박래품은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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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카수'가 사라졌다 - 노래방 자막없인 벙어리
노래가 없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 부를만한 노래가 없다.장소와 관계없이 목청만 돋우면 되는 의미로서의 노래는 아주 빠른 속도로 소멸하는 중이다. 사람들은 이제 아무데서나 벌떡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