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주 "정치가 평화만든다며 자꾸 군대를 동원하니 위험"
━ [장세정의 직격 인터뷰] 충남 천안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육사에 진학해 '기갑 주특기 최초의 4성 장군'이 됐지만 한순간에 '범법자'로 추락했다.
-
[지방 붕괴] 분만실 0 장례식장 10곳…의성이 운다
■ 「 지방이 위기다. 저출산ㆍ고령화ㆍ저성장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나라 전체 인구는 아직 증가세지만 지방에선 자연 사망이 출생을 압도한다. 여기에 젊은이가 돈과 꿈을 찾아
-
"시는 터져 나오는 울음, 멈춰지지 않는다"
작가의 요즘 이 책-베스트셀러 시인 박준 "이상적인 사회라면 시인을 추방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이렇게 주장했다. 대표작 『국가』에서다. 시인이라는
-
식물성 기름 잘 먹으면 뇌 쌩쌩 돈다
━ 책 속으로 사소하지만 쓸모 있는 뇌 사용법 사소하지만 쓸모 있는 뇌 사용법 미셸 시메스· 파트리스 롬덴 지음 이세진 옮김, 미메시스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
-
[이상언의 직격 인터뷰] “현역의 두 배는 징벌” vs “1.5배로는 ‘가짜 양심’ 못 막아”
━ ‘교도소 근무 36개월’ 대체복무의 타당성을 묻다 임재성 변호사,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왼쪽부터)가 28일 중앙일보사에서 헌법재
-
[소년중앙]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친구의 어려움은 내 문제···해결 방법 함께 고민해요
소중 친구들의 하루 용돈은 얼마인가요? 일주일이나 한 달 주기, 혹은 심부름을 한 뒤에 용돈을 받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만약 2000원만 주고 하루를 보내라고 한다면 뭘 할 수
-
캬~ 맛있는 가을 전어가 왔어요!
━ 이지민의 “오늘 한 잔 어때요?” 신사동 ‘해남집’ ‘처서’가 지나고 나니 시원한 가을 바람에 귀뚜라미 울음이 실려온다. ‘지금쯤이면 시작했을 텐데?’ 설레는 마음으로
-
육군-기업 연계, 전역 동시에 취업한 장병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뉴스1] 육군의 추천을 받은 조리병 9명이 지난 달 푸드서비스사업체 직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8일 육군은 청년 장병 일자리
-
[심(心)식당] 치즈가 폭포처럼 흘러 '치즈몬스터' 샌드위치
어디로 갈까’ 식사 때마다 고민이라면 소문난 미식가들이 꼽아주는 식당은 어떠세요. 가심비( 價心比)를 고려해 선정한 내 마음속 최고의 맛집 ‘심(心)식당 ’입니다. 이번 주는 레
-
겨울 패럴림픽 첫 금 뒤엔 지게차 모는 베트남 아내 있었다
겨울패럴림픽 첫 금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가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가족과 웃고 있다. 신 선수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부인 김희선씨, 딸 은겸양, 모친 이회갑씨, 부친 신만균씨,
-
[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철 해산물에 강남서 8000원짜리 점심 반찬이 8가지
━ 푸짐하고 진한 맛 자연산 계절 해산물 요리…’남도사계 고운님’ ‘남도사계 고운님’은 계절마다 서남해안의 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남도 미각의 푸짐한 밑반
-
[이택희의 맛따라기] 일주일에 딱 4팀…수제 파이 집의 특별한 한우 스테이크 정찬
‘파파스 해피파이’ 스테이크를 잘라보니 정확한 미디움 레어다. 고기가 차지고 부드러웠다. 이 집은 음식점이 아니고 통신판매를 주로 하는 수제 파이 전문점인데 주인 부부가 음식 해
-
[이택희의 맛따라기] “밥상이 약 상” 모녀 3대 내림손맛…서산 농가맛집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의 정순자·강태갑 모녀 집안의 가훈으로 여겨지는 "밥상은 약(藥)상"이라는 경구를 목판에 새긴 편액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다. 모녀는 이
-
"이번이 마지막 출항이었는데…" 선창1호 사고 피해자들 사연
4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 거센 바람이 부는 부둣가에 검은색 점퍼를 입은 여성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오열했다. 지난 3일 오전 급유선과 부딪힌
-
[이택희의 맛따라기] 문턱 높지만 품격은 더 높은 곳 … 한식의 法古創新 ’온지음 맛공방'
온지음 한식 코스의 메인요리 중 하나인 소고기 설도 산적 플레이팅(6인분)이 시선을 압도한다. 사모기둥을 잘라 뉜 듯한 백자도 눈길을 끈다. 눈으로 만끽하고 먹은 고기 맛도 기대
-
[더,오래] 이정택의 당신도 CEO(8) 잇단 장사 실패로 틀어졌던 부부, 합심해 대박 터트려
은광일(36) 씨 부부가 세 번째로 창업한 가게는 거의 폐업 상태였다. 사람의 온기가 사라진 가게는 음산했다. 3년 전 세계 맥주 브랜드를 취급하는 가게로 생애 첫 장사를 시작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전역하는 이순진 대장을 칭찬한 유명 일화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 및 전역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강태화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합참의장
-
골프·테니스병에 과외병까지 … ‘사실상 사병’ 폐지 여론
육군이 4일 모든 공관병을 대상으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전 군의 공관병은 150여 명이며, 육군이 100여 명으로 가장 많다. 전수조사는 박찬주 대장
-
국방부, 박찬주 대장 갑질 의혹 중간조사 발표…'비공식' 골프병ㆍ테니스병도 이참에 손봐야
국방부는 4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공관병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 부부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박 대장과 부
-
[이택희의 맛따라기]자연산 돔, 갯장어, 갈치조림+돌게장 … 여수 당일여행 삼시 세끼
자연산 활어 벵에돔을 마쓰카와 처리해 뜬 회가 3단 부챗살을 펼치듯 차려져 나왔다. 마쓰카와(まつかわ; 松皮)는 포 뜬 돔의 껍질에 끓는 물을 붓고 얼른 얼음물에 담갔다 건져 회
-
동해안서 가장 큰 백사장··· 영일대 해수욕장서 회 한점 넣어볼까
항구 도시 포항시에는 길이 1,750m를 자랑하는 영일대 해수욕장이 있다. 이 해수욕장은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사장 해수욕장으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으로 꼽히고 있
-
[이택희의 맛따라기] 진한 맛, 다양한 음식, 후한 인심 … 모래내시장 39년 밥집 ‘식이네집’
잘 익은 묵은지 몇 잎 바닥에 깔고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큼직큼직하게 잘라 넣고 국물 자작하게 끓인 ‘식이네집’ 돼지고기두루치기. 근육부터 껍질까지 고기의 모든 층위가 살아있는 고
-
[이택희의 맛따라기] ‘개미’ 깊은 전라도 음식의 정수 … 특급 맛 오케스트라 ‘해남천일관’
해남천일관 떡갈비는 손으로 다진 소 갈비살에 파를 다져 넣고 조선간장으로 맛의 중심을 잡은 갈비양념을 섞어 잘 치대고 빚어 숯불에 구웠다. 콩알만한 고기 알갱이가 톡톡 씹하면서
-
[충청의 힘] 일곱 가지 맛 ‘바른 요일 차(茶)’…식물 발아 때 느는 영양분 듬뿍
━ 청주 장충동왕족발 음료 신신자대표가 청주에 있는 장충동왕족발 공장에서 양념으로 쓸 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 장충동왕족발] 충북 청주에 있는 ㈜장충동왕족발 신신자(64·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