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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ID보다 북한이 무엇을 언제 양보할지가 중요하다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 보름 넘게 지났지만 북한 비핵화를 위한 추가협상이나 구체적 조치 속도가 나질 않고 있다. 오히려 한미 연합훈련의 잇단 취소와 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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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온 사방에서 경고음 울리는 한국 경제
제주도는 해마다 평화와 번영의 축제를 연다. 세계의 정치 지도자와 혁신적 리더가 모여 인류의 공존을 논의하는 제주포럼이다. 28일 끝난 제13회 제주포럼은 이번에도 세계의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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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위한 중국 역할은...남북미 3자 종전선언 유효할까
국제사회를 무대로 본격적인 외교활동을 시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해 중국을 세 번 찾았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2회)과 북ㆍ미 정상회담 성사를 고려하더라도 횟수면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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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군, 향후 경제개발 과정 최대 수혜자 될 가능성”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이동휘 한국외교협회 부회장,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김영목 한국G&M글로벌문화재단 대표,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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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퍼 “비핵화 진전 없으면 한·미 훈련 쉽게 재개할 수 있다”
제13회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외교’를 주제로 외교관 라운드테이블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김영희 전 중앙일보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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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종전선언 요구한 적 없어 … 한국이 원했을 가능성 충분”
미국 트럼프 행정부 내 대표인 대화파였던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 27일 북한 비핵화와 관련, ’가장 급한 일은 폐기해야 할 핵무기 등의 리스트를 만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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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행동하라" 폼페이오·매티스·볼턴, 작심한듯 동시 경고
미국 외교ㆍ안보 3인방과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북·미 정상회담 후 비핵화 지연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북한에 일제히 경고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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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풍계리 폭파 때 외신 인터뷰 염두에 둔 듯”
27일 오전 열린 제주포럼 ‘남북 및 북ㆍ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ㆍ평화시대는 열리는가’ 주제의 세션에선 한반도의 평화정착 프로세스에 대한 토론(사회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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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퍼 美 대사대리 "비핵화 진전 못하면 한미 연합훈련 재개"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는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직후 주요한 한ㆍ미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겠다고 했지만 상황이 바뀐다면, 우리가 원하는 (비핵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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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북한이 원하는 건 수령체제 인정”
27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북한이 원하는 체제 보장과 관련, “미국이 국제 규범에 따라 정치적으로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수령체제나 사회주의를 폄훼해서는 안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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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남북관계 개선-한·미동맹 투트랙 유지해야”
‘2018 제주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27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서정하 제주연구원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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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청소년 연 20만명 교류 … 한국·일본도 인적·문화 교류 늘리자”
‘응답하라 1998’.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제주포럼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세션에서 나온 목소리다. 참석자들은 1998년 김대중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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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남북 평화 공존 번번이 실패 … 이번엔 다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 “남북한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한반도에서의 평화적 공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번엔 다르다.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남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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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무역전쟁, 군비경쟁처럼 다 망하는 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27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 포럼에서 ‘미·중 간 무역 전쟁과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특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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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북, 완전한 비핵화 확신 전까지는 안보리 제재 유지돼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국제사회가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는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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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직 완전한 비핵화 의지 보여주지 않았다”
27일 제주포럼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 세션에선 한반도 비핵화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전문가 대상 설문이 실시됐다. 사회를 본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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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총장 “최선 다하되, 최악도 대비”
남북 및 북ㆍ미 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의 안보지형이 급변하는 시기,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구축을 위해 세계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2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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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2일차 "한일관계 '응답하라 1998(김대중-오부치 선언)'"
‘응답하라 1998’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제주포럼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세션에서 나온 목소리다. 참석자들은 1998년 김대중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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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北, 완전비핵화 동의 안 했다…종전선언은 시기상조”
올해 초까지 미 국무부에서 대북전략을 담당해 왔던 조셉 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6일 “북한이 미국이 말하는 ‘CVID’에 동의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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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평화 공존 이번엔 실패 않을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남북한은 지금까지 여러차례 한반도에서의 평화적 공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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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반기문 “예멘 난민, 인도주의적 의무 다 해야”
원희룡(오른쪽) 제주도지사가 지난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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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타민족 배척하며 아이에게 세상 사랑하라 하겠나”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씨가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주포럼’ 특별세션(길 위의 사람들)에서 난민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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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북한에 제주 감귤 보내 비타민C 외교, 앞으로도 적극 도시 교류”
26일 개막한 제주포럼의 주제는 ‘아시아의 평화 재정립’이다. 28일까지 열리는 포럼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첫날 만찬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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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문재인 당선, 평창올림픽이 김정은엔 행운”
26일 개막한 제13회 제주포럼의 화두는 역시 한반도 정세였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전망과 한반도의 평화정착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 오갔다. 이날 오후 ‘정상회담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