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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원숙함, 어느 별에서 온 왕자일까
[월간중앙] 오케스트라와 만난 조성진의 손은 저절로 움직였다. 물을 만난 고기와 같았다. 여유 있게 잡은 템포에서 음악은 장엄하게 흘렀다. 발라드 연주를 듣는 순간 청중은 마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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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이어 임동혁 쇼팽 음반도 뜬다
그라모폰지는 임동혁의 쇼팽 음반을 아르헤리치·루빈슈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호평했다.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에 이어 이번엔 임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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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대접 싫어요, 클래식 음악가로 오래 남고 싶어요”
1 지난달 쇼팽 콩쿠르 우승 당시 조성진의 연주 모습. [중앙포토] 지난달 제17회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3일(버밍엄)과 5일(런던) 블라디미르 아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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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문화 기상도 클래식
라두 루푸는 장소·날씨 등 연주 환경에 까다로운 피아니스트다. 음악의 중심지인 런던에서도 60세가 되던 2005년에야 첫 독주회를 열었을 정도다. 1970년대부터 대형 콩쿠르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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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고른 딱 한장의 음반 ④ 은행원 장동기씨의 브람스 교향곡 4번
서울 압구정동 풍월당은 클래식 음악 매니어들의 사랑방이다. 큰 매장에서 찾기 힘든 음반이 갖춰져 있고, 정기적인 음악 강의도 만날 수 있다. 2007년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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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첼리스트 양성원 '코다이 소나타집'
첼리스트 양성원(36.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씨의 세계 음반시장 데뷔 앨범'코다이(Kodaly)소나타집'(EMI.사진)이 런던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음반전문지 '그라모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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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문화 '새뚝이']97'에코 클래식 음반상' 첼리스트 장한나
'혼으로 켜는 활' 이라 한다. '가슴으로 울리는 현' 이라고도 한다. 이는 세계 무대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차세대 첼로 연주자 장한나 (15) 양에 대한 평가다. 몸집보다 커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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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그라모폰賞 협주곡부문 수상자 선정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鄭京和)씨가 그라모폰賞 협주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음반은 사이먼 래틀 지휘의 버밍엄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녹음한 바르톡협주곡 제2번(EMI).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