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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크라이나의 비극과 한반도
김병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 1994년 필자는 모스크바에서 크림반도의 수도 심페로폴로 가는 기차를 탔다. 일국(一國)에 의한 한반도 군사점령은 반대한다는 미(美)·소(蘇)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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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학술원-CSIS "'상향식+하향식' 하이브리드 북핵 협상해야"
최종현학술원과 CSIS는 18일 '동북아의 미래와 한미동맹' 보고서를 통해 상향식과 하향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식 대북 협상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최종현 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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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타고 햄버거 주문하면 실시간 드론 배송
━ 2020 예측, 세상을 바꿀 미래 기술 미래학은 과거로부터 이어진 통계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 발생할 일을 예측하는 학문이다. 통계학과 예지 사이 어딘가 자리한 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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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쟁 안 되는 한국 전력시장, 법적분쟁소지 높아"
현재 전력시장이 합리적이지 않고 공정경쟁이 어려운 탓에 법적분쟁소지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전력산업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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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국가경쟁력 한국 15위…IT는 강점, 노동은 여전히 취약
세계경제포럼(WEF)이 매긴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140개국 중 15위를 기록했다. WEF는 올해부터 평가 방식을 개편한 새로운 지수를 적용했는데 이를 반영하면 지난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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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분석] 민노총·보수 협공 받는 文 노동정책
■ 민노총, 노동법 개정·전교조 합법화 위해 투쟁 움직임 ■ 勞 “표만 보는 민주당” vs 여당 “노동계도 양보해야” ■ 보수도 “문재인 정부와 노조는 일종의 지배연합” 공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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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28조 증발···미국을 바꿨던 GE 어쩌다 망가졌나
━ 미국의 아이콘 기업 GE, 어쩌다 이 지경까지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네럴 일렉트릭(GE)이 걸어온 길은 화려했다. 전구를 만들어 낮시간을 늘렸고,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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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유산업 죽이는 불합리 규제
고공행진을 하던 기름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한 푼이 아까운 서민의 입장에선 반갑겠지만 국가적으로는 사정이 전혀 다르다. 국가 경제를 떠받들어 왔던 기간산업인 정유산업이 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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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그와인 "슈퍼컴퓨터급 데스크톱 탄생, 머지 않았다"
만약 칩 산업이 계속 프로세서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흐르기를 원한다면, 척 그와인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척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하는 찰스 그와인은 칩 제조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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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차세대 서버 제품군 마무리 손질에 '총력전'
MS는 올해 윈도우 XP부터 오피스 XP, 새로운 휘슬러 서버 제품에 이르기까지 눈에 띄는 수많은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스위트의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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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 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
까마귀들 사이의 백로처럼 돋보이는 시민 단체의 도덕성은 높이 평가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충정과 선의가 있다고 해서 자의성과 독선까지 면책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4·13 총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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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문창극 IQ-생산성관계 미서 연구활발
미국의 근로자가 게으르고 무식하기 때문에 일본에 뒤질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미일양국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각 민족간에 지능차이가 존재하며 이것으로 인해 경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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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6)제73화 증권시장(34)|「대한통운」주 매점
해동화재주 파동당시의 일화 한 토막. 64년8월 해동화재주의 등락이 심하고 공매도 수량이 총발행 주식수를 20%나 초과하는 등 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정부는 홍순봉 이사장에게 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