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협상근접궤도에
신민당은 원내총무단개편을 계기로 대여협상선을 새로 마련했다. 당내 일부강경파에선 이새협상안을 쉽사리 납득하고 있지는 않으나 총무단은 2개월이 지나도록 문을 열지못하고있는 의회부재상
-
마르코스 출세가도|현직대통령은 재선안된다.는 필리핀의 신화 깨뜨린
30년전 「루손」북쪽 「코르딜하스」 계곡에서 일군에 쫓기던 작달만한 키의 항일유대원이 「필리핀」의 영광을 외치는 70년대의 기수로 자임하며 3천3백만「필리핀」국민의 「리더」로뽑혔다
-
내연하는 『자유화』의 휴화산
지난 25일 「프랑스」「르·몽드」지는 1년 남짓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지하로 퍼지고 있는 신「2천어선언」전문을 실었다. 「체코」인의 양심의 절규가 담긴 이 선언문은 10개 항목으로
-
난제쌓인「태풍일과」|동경대학교 새총장선출 이후|조동오 특파원
중환의 동경대학은 새 총장을 맞았다. 작년11월 위독상태에이른 동대의총장대행으로 정력적이고 행동적인 집행력을발휘, 비록 국가권력을 개입시켰지만, 일보전진, 회생의길을 걷게한가등일랑
-
무너진 「위장 민주」
4개월간 혼미를 거듭하던 「파키스탄」의 정정은 「아유브·칸」대통령의 극적인 3선 불출마 성명으로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성명으로 반정부 데모는 일단 가라앉은 것 같지만 사태 해
-
경제개발 정신적 자세강조|박대통령 올해 첫 기자회견
박정희대통령은 15일상오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회견, 새해시정줄거리와 「제2의 경제」운동의 내용, 그리고 정부·여당의 개편문제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대통령은 이날 그가 새해의
-
여·야협상|내일 일괄타결|현안문제 토의매읍|관건은 부정지구의 처리
정국수습을 위한 「여·야대표자회의」는 지난6일부터 14일까지의 여덟차례 회담으로 현안문제에 대한 토의를 끝내고 각각 당수외 최종결단을 얻어 16일 정치적인 일괄타결을 보기로 합의함
-
여야교섭 최종조정단계에
시국수습을 위한 여·야교섭 (1)6·8총선거에 대한 평가와 (2)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제도보장의 두가지점에 문제를 좁혀 공화·신민양당이 함게 최종적인 당론조정에 들어갔으며 내주중에
-
「부정」방지 제도보장에 역점|「박·유회담」통해 수습|여·야막후교섭진전 내주초 공식접촉목표
시국수습을 위한 공화·신민양당의 비공식접촉은 6·8 총선거처리와함께 부정선거방지를 위한 제도적보장문제도 구체적으로 검토, 내주초까지는 공식회담준비를 끝낸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동
-
굴곡 큰 정국
광복의 날 1945년 8월15일. 민족해방의 8·15는 바로 비극적 민족분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36년간 지배자로 군림했던 일제가 물러간 한반도는 38분계선을 사이에 둔 채 남북
-
선거「제도」의 반성
6·8총선 파동으로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있는 정국 수습을 위한 한 방안으로 선거법 개정 등 공명선거를 위한 제도적 보장문제가 새삼 「클로스업」되어 있다.
-
(46) 고균 김옥균(하) - 유홍렬
한편 민비는 세자와 궁녀들을 책동하여 빨리 환궁할 것을 재촉하므로 일단 어가를 경우궁보다 넓은 계동궁 이재원 가로 옮겼다. 그러나 그날 저녁 선인문 앞에 있던 청군(오조유진)이 폐
-
「총선」과 유권자와 투표|각계 인사의 3백자 여론
민중·신한 양당이 뭉친「신민당」의 발당으로 선거전은 신기축을 맞았다. 국회의원선거는 그런 대로 난립이 예상되지만 정권의 향방을 가름할 대통령선거전은 여·야 단독결전으로 골져―싸움은
-
권력남용과 부정감사 할 단일기관이 필요
행정개혁조사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이석제 총무처장관)는 정부수립후 처음으로 검찰·경찰 및 정보기관 등의 공안행정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 그 진단결과와 이를 토대로 한 개선책을 곧
-
그 때 그 사람들|「5·16」 당시와 오늘의 위치
혁명의 횃불을 든 지 벌써 5년-이 대열에 가담했던 5·16의 주체들의 그 날 포부와 오늘의 현실을 비교해본다. 공화당 사무총장 길재호 씨는 『국민소득이 백「퍼센트」로 늘었다는 등
-
「시청 직원의 단체」라는 「서울 시청론」|그 부정의 지변
흔히들 서울시를 복마전이라고 부른다. 어수룩한 곳이 많다는데서 경성부 시절부터 불려온 이름이다. 그러나 지금의 서울시는 「시청 직원을 위한 공무원 자치 단체」라고 표현하는 측도 있
-
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