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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37)분열의 상잔 극
47년 9월21일은 서청 사상 가슴아픈 비극의 날이었다. 이날 서청은 두 조각이 나 선우기성 위원장을 비롯한 함북청 세력 등 초기 서청의 주축들이 대거 이청천 장군(광복호 총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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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서북청년회(제30화) 문봉제
기구·체제개편 쪼들리는 서청의 살림살이는 그해 5윌 급기야 집안 개편과 재정안정을 위한 진통을 몰아왔다. 장윤필 부위원장이 사무국장(신설)으로 격하되고 대신 내가 들어갔으며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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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서북청년회
서청은 밖으로 목숨을 내건 싸움을 벌이는 일방, 안으로는 생존을 위해 피나는 몸부림을 쳐야했다. 서청이 갖고있는 재산은 오로지 맨주먹 하나뿐. 반좌투쟁은 이 맨주먹만으로도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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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회
서청이 대어난 그순간 경향 각지는 벌써 서북젊은이의 붉은 피를 부르고있었다. 대구에서 터진 10·1폭등은 「하지」의 엄단성명을 깔아뭉개며 경남을 휩쓸고 전나도를 향해 무섭게 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