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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승리 낙관하던 부산,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찾아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다짐하며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송봉근 기자 서울에만 집중되는 듯했던 여야의 눈이 부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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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엔 기울어진 운동장? 뒤집힌 여론···부산 요동치는 이유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운데)가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오른쪽)와 함께 가덕도 전망대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힘을 다해 가덕신공항의 조기 착공과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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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죽이면 우리가 이기냐"…野 긴장하는 최악 시나리오
야권에서 ‘이러다 죽 쒀서 개 준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를 놓고 경쟁을 넘어 드잡이에 가까운 말들이 오가면서다. 한 치 양보 없이 신경전을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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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해야 사면" 與 제동에…野 "장난치나, 이낙연 책임져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3일 이낙연 대표가 거론한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내놓은 입장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비판하고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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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탄핵 가결 4년되는 날, 원희룡ㆍ곽상도 “대국민 사과 찬성”
원희룡 제주지사(왼쪽)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9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수감에 대한 대국민 사과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중앙포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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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가덕도 특별법’ 자중지란…뒤돌아 웃는 민주당
━ 동남권 신공항 또 표류 정부·여당이 일으킨 가덕도 신공항의 파도가 국민의힘을 뒤흔들고 있다. 20일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의원들은 여당보다 먼저 ‘가덕도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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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부산파, 與보다 먼저 가덕도 특별법 발의…주호영 발끈했다
박수영(왼쪽)ㆍ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해당 법안에는 국민의힘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 15인 전원이 이름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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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秋수사지휘권 응원 "이렇게 강단 있는 법무장관 처음"
추미애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마치고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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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수사지휘권, 윤석열·가족 직접 겨눴다
‘라임 사태’ 수사를 놓고 갈등 중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9일 각각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윤 총장 및 그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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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권익위장도 12년전 논란···이래서 힘든 이해충돌 방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지난 21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물귀신 작전이다.”(22일 진성준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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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무소속 복당 해결하자" 홍준표 "나서주니 고맙소"
김종인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각을 세우고 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엔 당 출신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들고 나왔다. 김 위원장이 복당 허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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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견제” 김도읍·김태흠·박대출 ‘3선 파이터’ 나선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 의사과에 상임위 명단을 제출했다. 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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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법사위 아니면 전무”에 민주당 고심…18대0 강행 주저
윤호중 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절대 과반 정당인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전석을 갖고 책임있게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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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의 후 절 들어간 주호영 "구름이 깊어 있는 곳 모른다"
雲深不知處(운심부지처. 구름이 깊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한다.) 지난 15일 사의를 표명한 후 사찰을 돌며 칩거 중인 주호영 원내대표는 19일 머무는 곳을 묻는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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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만에 첫 상임위장 단독 선출 D-1…민주 "인내 끝났다"
176석 슈퍼 여당은 1967년 이후 53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할까.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의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를 24시간 남긴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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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원내수석 등 ‘통합당 시즌2’ 윤곽…주호영 앞 숙제 산더미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왼쪽)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오른쪽). 오종택 기자 미래통합당 ‘시즌2’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8일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가 닻을 올렸고,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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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박진…돌아온 친이계, 쪼그라든 통합당서 新주류되나
103석(지역구 84석)으로 쪼그라든 미래통합당의 당선인 중 유독 눈에 띄는 인사들이 있다. 야인 생활을 접고 국회에 복귀했거나 ‘생환’에 성공한 옛친이계 인사들이다. 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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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김은혜‧신동호·정연국…통합당 스피커 꿰찬 MBC 출신
배현진 미래통합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뉴스1] “MBC 출신이 미래통합당 스피커를 꿰찼다.” 31일 발표된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 명단을 본 통합당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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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정권 수사 못하게 윤석열 참모 모두 유배" 檢인사 격앙
법무부의 ‘윤석열 라인 교체’ 소식에 야당은 “의도적인 수사 방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했던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수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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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우리들병원도 국조…1400억 대출 친문 관여 의혹”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척추 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 전경. [사진 병원 SNS 캡처] 자유한국당은 27일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 무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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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게이트는 워밍업 수준"···한국당이 겨눈 '3대 친문 농단'
자유한국당은 27일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 무마 의혹과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경찰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2012년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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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공격 황교안 "의석수 확대 염치없다, 정의당은 불의당"
1987년 이후 역대 국회 의석수.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300명이냐, 330명이냐.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두고 정치권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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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의혹, 거짓 투성이” 전면 반박한 야당, 침묵한 여당
11일 오후 대구지검 신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019년 대구·부산 고등검찰청, 대구·부산·울산·창원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환섭 대구지검장이 자유한국당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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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기소되면 질문에…조국 “고민”→“가벼이 못 움직여”
━ 조국 청문회 6일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간사(왼쪽)와 김도읍 자유한국당 간사가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