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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중앙일보 독자는 이렇게 본다|창간 6개월을 맞아 조사한 「신문 7태」
독자 없는 신문은 생각할 수도 또 있을 수도 없다. 「독자를 위한 신문」임을 표방하면서도 편집자가 경솔하게 독자의 생각과 마음을 추단하여 신문을 만들어 사실상 독자의 생각과 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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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여 꼬마 중태
16일 하오 10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삼양 2동110 앞길에서 심부름 나간 강봉순 (41·성북구 삼양동 산111)씨의 차남 두수 (6)군이 서울 「택시」소속 서울 영593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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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설화」(2)|원갑희
남을 그 사이에 인생은 늙지요! 남갑 시계는 시계야, 얼간 망텡아! 남을 시계의 바늘은 인간의 얼굴 위에 주름살을 긋게 해요, 바로 나처럼. 남갑 시계는 시계야, 얼간 망텡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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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돈 갖고 도주
【부산】11일 상오 11시쯤 부산시내 중앙동2가35 신흥공사 (통통관사=대표 김영진·41) 사환 김성진 (24·보수동1가31) 군이 사장으로부터 상업은행 부산지점에서 1백28만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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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와 공책 2천권
【소사】5일 하오 2시50분쯤 서울 덕수국민학교 어린이들은 관천군 모국면 모국국민교 어린이 등에게 무전기와 공책 2천2백권 등을 선물로 보내 섬 어린이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덕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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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식모가 농간
식모의 농간에 경찰이 감쪽같이 속아 혐의가 전혀없는 다른사람을 사기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으나 열흘만인 3일하오 그 식모가 경찰에 잡혀 진범으로 밝혀짐으로써 경찰의 수사「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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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백 죽음으로 증명하겠어요"
○…서울 성동구 당현동 642의 2 박월선(20)양은 28일 하오 한강 모래사장에서 극약을 먹고 자살을 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고는 시립 남부 병원에 입원 가료중인데…. ○…박 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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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막의 4형제 돕는 북성교 어린이들|점심 주고 옷가지도
움막 속에서 버림받은 어린 네 생명을 위해 국민학교 5학년 여학생들이 40여 일을 하루 같이 점심밥을 나눠주고 옷을 갖다 준 아름다운 이야기.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산3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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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서에 쩔쩔매는 세상
경찰은 건설부장관 비서관을 사칭, 건설업계를 횡행하면서 금품을 갈취해가는 김성환이라는 30대의 청년을 엄탐하고 있다. 이 사나이는 21일에도 반도「호텔」906호실에 있는 일본재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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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준 아저씨|정말 고마워요
한편 아현동「대한의원」에서 오른쪽 다리에 골절상 진단을 받고 입원중인 박군은『어떤 어른이 갑자기 떠밀었다』면서『어떤 아저씬지, 참 고마와요. 그 아저씨 얼굴이 보고 싶어요』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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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의「미담」…목숨 바꾼「윤화」|어린이 살리고 절명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5세가량의 남자가 차에 치이려는 어린이를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었다. 15일 하오 2시15분쯤 서울 서대문구성산동 모래내 다리밑 움막집에 사는 박용환(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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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오늘은 추분- 인심이 어지러우니 천고는 천고로되 마비는 마비. 돈 품은 교포, 공항에서 피체. 돈의 귀향은 좋으나 이것이 일인들 심부름인가가 문제. 「호텔」·대지로 둔갑하지 않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