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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흰 가운 벗으면 재즈 보컬, 유방암 최고 명의 백남선 건국대 병원장
푸른빛 네온 조명의 재즈클럽. 자줏빛 나비 넥타이의 사내가 작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첫 곡으로 토니 베넷의 감미로운 곡을 골랐다. ‘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온 마음(I left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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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명 죽인 '말보로맨' 최고 영향력 인물 1위
“새벽, 자줏빛 안개 사이로 붉은 소 떼가 어둠 속에서 이동하고 붉게 물든 하늘 뒤로 건장한 사나이가 손에 든 불빛을 입으로 가져가 한 모금 빨아들인다. 축하한다. 당신은 방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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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여성문제, 비구니 지혜 모으자"
피부색이 다르고 법의(法衣)도 같지 않다. 하지만 합장을 하고 서로 깍듯이 인사하는 모습에선 차이를 느낄 수 없다. 나이 차도 스물한살. 그러나 그게 구속이 될 수 없다. 상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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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식과 친해지기] 비트·브로콜리·샐러리·파프리카
대형 수퍼마켓이나 백화점 야채 코너에 진열돼 있는 서양 채소들은 생소한 게 많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 먹어야 하는 건지 고민한 적은 없으신지요. 판매사원에게 물어봐도 물에 데쳐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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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부르는 개성파 '女聲'
록과 힙합 댄스, 그리고 발라드까지…. 한결 성숙해진 개성파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가을 반격이 시작됐다. 김윤아라는 걸출한 홍일점 보컬리스트를 앞세운 록밴드 자우림, 파워와 탄력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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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데뷔앨범 '퍼플하트'낸 자우림…다양한 장르 담아
지금 시중에는 '꽃을 든 남자' 란 영화가 개봉중이다. 깊이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한 방송사PD의 스크린 데뷔작인데 개봉결과는 기대와 달리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고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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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천길 높이 벼랑에 핀 철쭉을 꺾어 달라니 이런 철없고 방자한미인이 어디 있는가.이야기는 처음부터 사건을 예고하고 있다. 『마침 암소를 끌고 지나가던 노인 하나가 수로부인(水路夫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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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경하던 스님이 찬송가불러 "모든 종교는 형식 벗어나야"
회색 장삼에 자줏빛 가사를 걸치고 독경을 하던 스님이 갑자기「주기도문」을 외고 찬송가를불렀다. 지난 14일 오전6시 서울대 영안실 대림산업이란 캉간현장 사망 근로자 13명의 영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