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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바이든 비대위원장이 필요한 민주당과 정의당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조국 옹호, 검찰 개혁, 가치 결핍 외교, 대선 패배. 이 4가지를 관통하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 그건 민주당과 정의당이 지난 몇 년간 받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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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기획 | ‘기업규제 3법’에 기업이 없다
“재벌 때려잡는다는 명분으로 금융 기생충 키우고 있다” 법인 개념 결여된 文 정부 기업관이 옵티머스·라임 사모펀드 사태 불러 기업 3법 도입과 노동법 개혁은 거래 불가능…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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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대기업 징벌해야 세상 좋아져? 그건 경제민주화 허구”
“주식회사의 오너는 법인이다. 주주는 주식의 주인일 뿐이다. 대주주가 오너처럼 행동하면 법의 칼에 뚫릴 수 있다. 한국에서 많은 대주주경영자들이 범법자가 되어버린 한 가지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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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김구 ‘나의 소원’에는 ‘자유’가 33번 나온다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나의 정치 이념은 한마디로 표시하면 자유다. 우리가 세우는 나라는 자유의 나라라야 한다." "모든 계급 독재 중에도 가장 무서운 것은 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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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홍준표, 김무성· 이재오· 김문수 사회주의 개헌저지 투쟁위원장에 90도 인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회주의 개헌저지 투쟁본부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위원장에 김무성 의원·이재오 상임고문·김문수 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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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잉여로 만드는 ‘미래의 노인’들
저자: 오근재 출판사: 민음인 가격: 1만5000원 #1. 어느 날 오후 서울 종로 3가역 부근.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거리에 무리지어 서 있는 노인들을 발견하고 기묘한 기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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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마르크스의 부활
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차장 화요일 오전 사무실 책상에 배달된 한 권의 책에 눈길이 멈췄다.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마르크스(1818~83) 사후 그의 사회주의 동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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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전 부총리 "교육부,위계적 압력 통해 대학제재할 생각 버려야"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부 수장을 두번이나 역임했다. 이 자리를 두 번 거쳐간 사람은 초대 안호상 장관부터 현재의 김신일 부총리(50대)에 이르기까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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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통합교과형논술풀이] 2008학년 서울대 논술 예시 답안 (인문계)
서울대는 지난달 28일 현재 고1 학생부터 치르게 될 2008학년도 이후 통합교과형 논술고사 예시 문항을 발표했다. 중앙일보는 학생.학부모가 논술고사 대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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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마르크스 코뮤날레'
마르크스(사진)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늘날 마르크스주의가 어떤 의미에서 여전히 유효한가'를 논의할 '마르크스 코뮤날레'(조직위원장 김수행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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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라틴계 학자와 '지식의 지정학'
우리들은 '근대화' '발전' '시장주의 접근' 과 같은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심지어 인류사에 보편적인 의미를 지닌 것처럼 느낀다. 그런데 우리 삶을 지배하는 이런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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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문학은 허무·패배주의|민족문학서 「비판의 화살」
민족 문학에서 자유주의 문학에 일대 비판을 가하고 나섰다. 현실과 일정한 거리는 유지하고 있으나 현실에 비판적인 자유주의 문학은 민족의 역사와 삶에 적극 대응하려는 민족 문학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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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경전「규원사화」·「환단고기」-"일제 때 씌여진 위작이다"
단군 조선시대를 거대한 한 민족국가로 강조, 강한 민족정신을 고양한 고서 『규원사화』와 『환단고기』가 통설과 달리 일제식민 당시에 위작된 것이며 일본의 대동아 공영론과 일맥상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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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끝내면서…
우리는 아마도 우리 자신을 대견스레 보는 것을 넘어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올림픽을 무사히 치르면서 우리 스스로를 정시하여 가늠하고자 할 때 예상보다 많은 메달 수, 여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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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사후 100년-오늘의 마르크시즘 서독지 분석|현실과 동떨어진「추억속의 종파」
현대 공산국가성립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준「카를·마르크스」사후 1백주년을 맞아 그를 낳은 서독에서는 갖가지 행사와 아울러 출판물에 위한 평가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