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기해야 vs 제정필요…학생인권조례 두고 진통 여전한 경남, 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2월 1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4회 학생인권의 날'에서 학생참여단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승
-
[양성희의 직격인터뷰] “생명이니 무조건 낳으라 말고 잘 기를 환경 만들어줘야”
━ 여성주의 법학자 양현아 서울대 교수 양현아 교수는 ’새로운 페미니스트 세대가 낙태죄 폐지를 적극적으로 의제화한 것이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
당신이 본 몰카영상, 누군가에겐 피눈물이란 생각 해봤나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22) 공중화장실에서 경찰관, 상인회장, 지역 생활안전협의회원, 시민경찰이 합동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
-
‘김정은 몰랐다’ 웜비어 발언 후폭풍에…트럼프 해명 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하노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
웜비어 부모, 트럼프 강력 비판 "김정은과 사악한 정권 책임"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웜비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는 김 위원장의 해명에,
-
역사학도가 읽는 독립선언서…100년 뒤 그 세상은 왔는가
"기미독립선언서요? 고등학교때 교과서에서 보긴 했는데…." "전공 수업에서 3·1운동을 크게 다루지는 않았어요. 올해는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역사를 좋아해 사학과를 택했
-
“민족대표 33인 계셨다면 청년실업 한탄하실 것”
독립운동때 민족대표 33인이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던 요리집 태화관은 없어지고 지금은 감리교회소속 태화기독교 사회관이 들어서 있다. [중앙포토]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
100년 전 독립 외친 민족대표 33인이 바라던 나라가 됐을까
[중앙포토] ■ 「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민족대표 33인은 서울 종로 인사동 태화관에서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하는 독
-
대체복무서 ‘양심적’ 뺀 국방부…인권위 “헌법‧국제기준에 위배”
서울 중구 저동 국가인권위원회. [뉴스1]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용어 대신 ‘종교적 신앙’에 따른 병역거부라는 용어를 사용하겠다는 국방부 발표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
플랜코리아,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 'I'm sorry 캠페인' 동참
‘I’m sorry’ 캠페인 영상 중(촬영: 포토그래퍼 박건상/출처: UBR KOREA) 국제구호개발NGO플랜코리아가 11월 12일부터 시작된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Univ
-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 끊이지 않는 대체복무제...남은 과제는?
특정 종교인들의 ‘집총’ 거부로 시작된 대체복무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1일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다. 대체복무제는 군복무
-
[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 “북한이 아니라 우리 정부와 싸우고 있다”
━ 김정은 교황 초청 계기로 살펴본 북한 인권 북한 인권운동가인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지난 5월 강화도 해변가에서 쌀과 달러가 든 페트병을 바다로 던지고 있는 모
-
“성추행” 폭로에 ‘명예훼손’ …존폐 기로에 선 ‘사실적시 명예훼손’
━ 존폐 기로에 선 '사실적시 명예훼손' 직장인 박모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아우팅'을 당한 뒤 회사를 그만뒀다. 박씨가 동성애자라는 내용의
-
대법 “사관생도 음주위반 퇴학 처분 부당”…파기환송
올 2월 경북 영천 육군 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53기 졸업·임관식에서 졸업생들이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생도는 음주를 할 수 없다”는 육군 3사관학교 예규에 대해 헌
-
보육학과 학생이라면 아동 연극 필참해라?…'인권위, 인권 침해' 판단
서울 중구 저동 국가인권위원회 모습. [뉴스1] 보육학과에 다니는 학생이 아동 연극 활동에 참가하라고 강요받았다면 이는 인권침해일까?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침해가 맞다'고 판단
-
‘강제합숙 교육 개선’ 인권위 권고…서울여대 “형식 유지할 것”
[서울여대 제공=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학생들을 의무적으로 합숙시키는 방식의 인성교육을 개선하라’고 서울여대에 권고했으나 대학 쪽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3일 인권위
-
[시론] 누가 진짜 강자고 무엇이 진짜 횡포인가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말은 그럴싸해도 속이 텅 빈 가치나 구호가 사회를 퇴행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조선에서는 왕의 덕(德)과 수기(修己)가 그랬고,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정
-
[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문재인 정부에서 중도가 떠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정치에서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의 화해와 협력이 없다면 증오의 정치가 되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증오의 정치가 되풀이된다면 민주당에게 승산은 없다…
-
[시론] ‘양심의 자유’ 못 살리는 대체복무제는 필요없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리셋 코리아 국방분과 위원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대체복무제 규정이 없는 병역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렸다. 1939년 일제강점기 강제 징병으로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하늘길 다니는 자유도 '레벨(level)'이 다르다
하늘길이 넓지만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건 아니다. [중앙포토] 1980년 후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항공기는 유럽에 가기 위해 미국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국제공항을 들렀다 가는
-
아십니까? 한국인 최초의 미국 리포트 『미속습유』
조선 최초의 주미전권공사 박정양이 1887년 미국도착 후 촬영한 사진. [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 나라는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합해 만든 나라로 권리가 주인인 백성에게 있다.
-
[서소문 포럼] 개헌안에 숨겨진 시장경제를 겨눈 칼날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논설위원 “내가 분노하겠더라.”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일했던 모 인사의 말이다. 23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사정 포럼 간담회에서 한 발언에
-
1700만 촛불시민, '유엔 인권상' 후보에 추천
2016년 12월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 [뉴스1]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대한민국 1700만 촛불시민을 올해로 10번째인 ‘2018년 유엔 인권상’ 후보로 유엔인권최고대표실(
-
[이슈추적]“나라가 망친 내 인생 돌려 달라” 40~90년대 국가에 강제로 불임수술 당한 일본인들의 절규
“아내가 아이를 좋아했는데, 임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야 제가 중학생 때 강제로 불임 수술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東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