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ILO 핵심 협약 비준, 사회적 합의가 먼저다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 과속 인상과 일률적 주 52시간제를 몰아붙이더니 이번에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이재갑
-
정부 ILO 협약 강행…비준되면 산업기능요원도 군대 가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직 비준되지 않은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 4개 중 강제노동협약을 제외한 3개 협약의 비준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다. [뉴스1]
-
[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일본의 관계 복원 움직임에 한국도 긍정 대응해야
━ 한·일 관계 회복의 길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지금처럼 최상의 한·일 관계가 절실한 때가 없었다. 지금처럼 한·일 관계가 나락에서 허우
-
정부, ILO 협약 비준 착수···공익요원도 군대 가야한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2019 서울지역 차별철폐 대행진 '문재인 정부 규탄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경기도민 한 숨 덜었지만…경기버스 파업 일단 유보
14일 오후 10시 경기도 버스 노사가 파업 예고일 하루 전 막판 협상에 나섰다. [연합뉴스] ━ 파업 유보, 조정 기간 연장 결정 경기도 버스 노사가 14일 전날에
-
[이코노미스트] 고속성장의 묵은 불씨가 도화선
만성적 야근·특근, 성과 압박, 부담 가중… 피로감 쌓인 직원들 단체행동으로 개선 요구 지난 3월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에서 2차 쟁의행위에 돌입한 화섬
-
조국 "몇번 정독"-나경원 "창피해"…文 대통령 기고문 전문 보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일간지 기고문에 대해 "문 대통령의 마음과 뜻과 숨결과 맥박이 오롯이 느껴지는 글"이라고 극찬했다
-
[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7.27 담배’ 한갑에 1만7000원…북 마지막 외화 수입원
━ 밀무역으로 제재 활로 찾는 북한 경제 북·중 접경인 단둥 세관의 2월 하순 모습. 정문에 신형 검색대가 설치돼 있고 주변 도로는 한산하다. [단둥 AP] “조국에서 만
-
[전문] 文대통령 “南北 화해로 동북아 평화 촉진” 獨 기고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新)한반도 체제는 수동적인 냉전질서에서 능동적인 평화질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한국은 남북화해를 기반으로 동
-
文, '북한 비핵화' 언급 없이 "중앙亞 비핵화는 한국에 교훈과 영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중앙아시아의 비핵화 선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 정부에게도 교훈과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
-
[월간중앙] 폭발점에 다가서는 갈등 이슈들…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자 배상 문제는 손대지 말고 시간에 맡겨야 대북 공조, 안보 협력, 경제 협력, 문화 교류 등 기능적 관계 강화하자 사진 : gettyimagesbank
-
한발 느린 정부가 신기술 발목, 미래 안 보인다
━ 불안한 대한민국 ② 지난해 1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폭등하자 정부는 대대적인 규제책을 내놨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범정부 차원에
-
[김기찬의 인프라] ILO 협약 비준 즉시 산업기능요원, 군대 앞으로…일 그만두고 군복무해야
◈ ILO 협약 논란 뜯어보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둘러싼 노사정 논의가 소득 없이 15일 끝났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노사 간 충돌은
-
[뉴스분석] 르노삼성차는 왜 순이익의 70%를 배당했나
━ 순이익 70% 배당했지만 건전성은 오히려 향상 부산 강서구 신호동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출고장 모습. [중앙포토]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70%를
-
IMF "한국성장 중단기 역풍···상당규모 추경 필요"
넥메틴 타르한 페이지오글루 미션단장을 비롯한 IMF 한국미션단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연례협의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국가간 대기오염 책임은 규명하더라도 손가락질은 피해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기후행동총국 제이콥 베르크스만 수석 고문. 코리아중앙데일리 박상문 기자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나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 원리는 비슷합니다. 어디서 발
-
[미리보는 오늘] 박영선·진영 입각…‘성과’ 담당할 2기 내각이 출범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중폭 개각을 단행합니다. 각각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입각할 것으로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영선(왼쪽)ㆍ진영 의원. [연합뉴
-
북·미 ‘영변핵 동결’ 스몰딜땐 역풍…비핵화 로드맵 나와야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구갑우 북한대학원대 교수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하노이 담판’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의 이목이 북·
-
김수현 만난 이해찬 쓴소리 "경제정책, 수정할 건 수정해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1일 올해 상반기에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2∼3곳을 추가 지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논의
-
베트남 펀드, 북미 정상회담 덕 볼까?
AP=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이란 세기의 이벤트가 베트남에서 열린다. 정치적 지형과 무관하게 베트남은 꾸준하게 글로벌 투자자의 사랑을 받는 나라다. 국내에서도 베트남 펀드는 항상
-
현대차 경영권 없는 ‘광주시 공장’…판매처 확보가 관건
━ 광주형 일자리 타결 광주광역시가 설립하는 완성차 합작법인에 31일 현대자동차를 2대 주주로 끌어들이면서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의 첫 단추를 끼웠다. 완성차 공
-
지역 노동계, 들끓는 광주 민심에 '통 큰 양보'로 성사
━ 현대차, 투자의향 8개월 만에 ‘광주형 일자리’ 동참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 참석했다. [사진 청와대 사진기자
-
[강민석의 직격 인터뷰] "노영민, 野·보수 몸으로 부닥쳐라"
━ 노무현 2기 김우식 비서실장이 문재인 2기 비서실장에게 김우식 전 비서실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2기 청와대를 이끌었다. 지금의 노영민 비서실장과 비슷한 시점이었다. 그
-
꽉막힌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장관급 채널로 격상 모색
난항을 겪고 있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부가 협상 레벨을 현재 실무급에서 고위급으로 올릴 전망이다.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