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내정자…유리천장 깨뜨린 알파걸
오는 3월이면 네이버의 신임 대표이사로 한성숙(50) 서비스총괄 부사장이 취임한다. 네이버로서는 8년 만의 최고경영자(CEO) 바톤터치다. 네이버의 새 수장인 한성숙 부사장은 누구
-
[권석천의 시시각각] 잘 좀 하든가, 잘 태어나든가
권석천 논설위원데칼코마니다. 재학 중 합격, 법무부·대검찰청 근무, 금융조세조사부, 금융 관련 기관 파견…. ‘스폰서’ 의혹, 주식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와 진경준
-
화성여행 눈앞 … 영하 80도 견딜 신소재 개발에 미래 있다
테리 켈리 고어 회장이 자사에서 만든 우주복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이 우주복은 1981년 개발된 것으로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우주인이 착용한 모델이다. 켈리 회장은 키가 19
-
[양익준 감독의 ‘문제적 인터뷰’] 한국 영화계의 ‘카리스마’ 배우 강수연
‘외강내유(外剛內柔)’의 면모를 드러낸 그녀가 당신에게 건네는 애정 어린 충고, 그리고 영화인으로서의 속 깊은 이야기 영화감독 양익준은 비주류에서 피어난 주류(主流)다. 20대 시
-
“주먹 쓰는 조폭은 지고 머리 쓰는 조폭이 대세”
[월간중앙] ‘ 삥 뜯는 양아치’서 IT·금융회사 CEO로… 시대적 상황에 따라 돈 버는 방법도 제각각 ‘돈 냄새 맡는 귀신’ 뒷골목에서 상인들의 돈을 뜯어내던 조폭의 시대는 갔다
-
베트남戰 전투병 파병의 빛과 그늘 - “50년 전 베트남 참전 정신으로 국가적 어려움 이겨내야”
2015년은 한국이 해외에 전투병을 파병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베트남 파병은 1964년 9월 의료진과 태권도 교관 파병을 시작으로 1965년 8월 13일 제52회 임시국회
-
[당신의 역사]박정희 지시로 … 쥐도 새도 가족도 몰랐던 미사일 개발
1970년대 후반 안동만 교수는 국내 최초 지대지 미사일 ‘백곰’ 개발사업에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안 교수가 개발 당시에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미사일 날개(모형)를 만져보고 있다.
-
책임자가 달랐다 … 조선 때 궁궐은 정승, 숭례문은 국장
지난해 11월 촬영한 숭례문 2층 문루의 동쪽 기둥. 단청 채색이 끝난 뒤 갈라져 1m 이상 위아래로 갈라진 틈으로 나무 속이 하얗게 보인다. 졸속·부실 복원의 상징이었다. 그로부
-
"교대·사범대 독점 없애야…보육교사도 공무원 자격을"
반세기 만에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한국을 만든 건 국민들의 교육열이다. 그러나 지금 국민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도 교육이다. 너도 나도 교육개혁의 필요성에
-
“교직 문호 개방, 교대·사범대 독점 없애야 … 보육교사도 공무원 자격을”
조완규 제18대 서울대 총장(1987~91)과 교육부 장관(1992~93)을 지낸 교육계 원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과 한국 생물과학협회장·한국바이오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했
-
"진짜 부자들 명품 고쳐 써 … 3대째 물려받은 가방도 있더라"
수선에서 손을 뗀 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가방을 다루는 그의 손길은 조심스러웠다. 김동주 명동사 회장이 수십 년을 간직해온 악어 가방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권혁재
-
춘래불사춘
‘스산한 바람 불고 백설마저 분분하네. 계절은 춘삼월이 되었건만 아직은 봄이 멀었나. 춘래불사춘이군’ 하는 말처럼 개나리·진달래가 산과 들을 물들이고 벚꽃이 활짝 피었건만 우리
-
원자력 국비 유학생 1호 윤세원 박사 별세
한국 원자력계의 ‘대부(代父)’ 윤세원(사진) 박사(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전 선문대 총장)가 16일 오후 10시 강동경희한방병원에서 별세했다. 91세. 고인은 원자력 국비 유학생
-
전인대 대표 2,987명 선출…도시?농촌 똑같은 비율로
[ 02월 28일 04면] 27일, 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31차 회의에서는 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산하 대표자격 심사위원회의 ‘12기 전국인민대표 자격심사
-
아인슈타인이 옳았다
일본을 포함한 국제연구팀이 지난해 “뉴트리노(소립자의 하나)가 빛보다 빠르다”고 발표했던 실험결과가 잘못된 것임을 인정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오는 8
-
오너 없이 기술자 사장끼리 경영권 잇는다
관련기사 자동차 넘어 공간 이동으로…‘모빌리티 컴퍼니’ 지향 김태진 기자의 Car Talk③‘모빌리티 컴퍼니’ 지향하는 혼다 소이치로가 전승한 혼다의 유전자는 ‘꿈·도전·기술’
-
국민이 재판 납득 못해 ‘부러진 화살’ 같은 영화 나온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번엔 재임 시절 이야기 좀 해 달라. 재임 중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것이 신영철 대법관의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촛불사건 재판 개입 논란이다
-
"'가카새끼' 표현, 판사가 애들이 쓰는 말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퇴임 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6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재임 중에는 물론이고 퇴임 이
-
국민이 재판 납득 못해 ‘부러진 화살’ 같은 영화 나온다
-이번엔 재임 시절 이야기 좀 해 달라. 재임 중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것이 신영철 대법관의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촛불사건 재판 개입 논란이다. 이로 인해 신 대법관은 진보진영으
-
2012 대한민국 리더십을 찾아서 ⑨ 일본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일본의 알프스기술연구소 창업자 마쓰이 도시오가 주도하는 요코하마 기업가지원재단의 사회창업 플랜 콘테스트에서 수상자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운호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
줄루족 ‘이산들와나 전투’의 압승 비결, 전투력+전술
제임스 매코널이 1973년에 그린 ‘이산들와나 전투’의 상상화. 1879년 1월 줄루족은 4만 명의 병력을 동원해 신식 무기로 무장한 영국군 1800명을 쫓아냈다. [노병천 제공]
-
줄루족 ‘이산들와나 전투’의 압승 비결, 전투력+전술
제임스 매코널이 1973년에 그린 ‘이산들와나 전투’의 상상화. 1879년 1월 줄루족은 4만 명의 병력을 동원해 신식 무기로 무장한 영국군 1800명을 쫓아냈다. [노병천 제공
-
왕이 전폭 지원 ...도자기는 고려.조선의 최대 벤처산업
1,우리 옛 도자기의 아름다움(2007)2,아름다운 우리 찻그릇(2011) 세계 정상의 화랑 혼치 오브 베니슨(런던)에서 최근 개인전을 연 작가 신미경은 비누로 전통 도자기를 재
-
[Close-up] 실리콘 도전 20년 정몽진 KCC 회장
“위기가 기회다. 우리가 힘들면 다른 데는 더 버티기 어렵다고 생각하라. 이럴 때 선진국의 고급 엔지니어를 많이 확보하면 10년 걸릴 기술 개발도 1년이면 한다.” 정몽진(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