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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한의 퍼스펙티브] 사회적 신뢰 없이는 코로나 재난 극복 어렵다
━ 대감염 시대, 탈출구 없나 송인한의 퍼스펙티브 재난 시기 심리적 변화를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 ①재난이 몰려오기 전부터 경고와 위험의 신호를 감지하며 불안감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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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막연한 낙관주의는 가난으로 가는 지름길
━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11) 우리 마음속에는 늘 싸움이 끊이지 않는다. 두 마음이 서로 주인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벌이는 맹렬한 싸움을 아메리카 인디언은 ‘두 마리 늑대’가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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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물활론'에 포스트휴먼과의 공존 해법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상상력, 동양 신화 화가 정지영 일찍이 ‘신화의 귀환’을 선언하여 시대의 정신을 선취(先取)했던 학자는 상상력 연구의 대가 질베르 뒤랑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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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상대방 처지에서 생각하는 배려로 갈등 치유해야 행복 찾을 수 있어
삶은 변화무쌍하다. 부자로 태어났지만 가난해질 수도 있고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부귀영화를 누릴 수도 있다.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과 인생의 안전을 담보하는 보험상품이 존재하지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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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선천적 특성 고려된 교육환경 중요
교육학에서는 일반적으로 크게 두 가지 기조가 있다. 하나는 타고난 선천적 성질(기질) 보다는 후천적 교육환경을, 또 하나는 지혜보다는 지식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런 기조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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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이들 손을 잡아줘야 한다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우리 아이들이 자살했다. 부모와 친지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아이들이다. 유난히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많았던 아이들이다. 우리 과학과 기술의 미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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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묵자처럼 레넌도 ‘더불어 사는 세상’ 꿈꿨지요
가수들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마음대로 부를 수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주 먼 과거도 아니지요. 마르크스와 이름이 비슷한 독일 철학자 막스 베버의 책을 지녔다고 ‘불온세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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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삶을 지탱하는 밑변"
오는 28일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원불교의 정신적 지도자인 좌산 이광정(廣淨·66)종법사를 전남 영광군 백수면 길룡리 '영산성지'에서 지난 15일 만났다. 올해로 87번째인 대각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