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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서재, '조인스'가 바꾸는 생활
# 출근길 스마트폰으로 지면 그대로의 중앙일보를 본다. 1면부터 기사를 읽다 보면 어느 새 사무실. 못 다 본 신문은 PC에서 이어서 본다. 점심 먹고 잠간의 휴식, ‘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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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엘리트들의 이중생활…성도착에 시달리는 그들
영화 `마진콜` 스틸컷 #1. 김씨는 35세 잘 나가는 회계사다. 부인과 사랑스런 두 딸을 가진 행복한 가장이다. 그에겐 말 못할 비밀이 있다. 그는 혼잡한 지하철을 좋아한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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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미래 전략' 편집기자협회 50주년 국제 컨퍼런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뉴욕타임스나 이코노미스트 같은 글로벌 언론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한국 신문의 미래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한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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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벤틀리 총괄 디자이너 이상엽 “벤틀리, 오감을 만족하는 디자인”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선과 면을 최소화한 여백의 미, 시각뿐만 아니라 오감을 만족하는 디자인이 고급차(프리미엄 브랜드)와 구별된다. 영국의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품질과 독일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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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가방보다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푸드 메스티지’
인간의 즐거움을 감각(senses)의 차원에서 정의한다면 오감 충족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보고(시각)·듣고(청각)·느끼고(촉각)·냄새 맡고(후각)·맛보는(미각) 과정에서 일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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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깊은 철학 50’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작지만 위대한 사색
톰 버틀러 보던의 최근작 은 철학 세계를 대표하는 지성 50인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미 , , 으로 지명도를 갖고 있는 작가이다.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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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매출 4000조원' 중국 국유기업
세계 무대에서 중국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대국이 됐다. 기업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7월 발표한 ‘2014년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 중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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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금요일] 중국 경제의 중심 '양치'
세계 무대에서 중국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대국이 됐다. 기업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7월 발표한 ‘2014년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 중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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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피케티, 한국의 선택을 묻는다
이하경논설주간 “요즘 한국 경제학자들이 하는 일은 경제학이라기보다는 수학에 더 가깝다.”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던 경제학자인 이정우 경북대 교수의 비판이다. 되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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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막장극 주연·조연 10명 모두 모피아·금피아·연피아
지난여름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금융 황제’가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 회장 보두앵 프로와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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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생산 증가 5년 새 최저
중국 실물경제가 심상찮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8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예상치는 8.8% 증가였다. 이날 나온 8월치는 미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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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우리 선조들, 삶 마무리 때도 평정심 잃지 않아
진도 씻김굿. 죽은 이의 부정을 깨끗이 씻어 망자의 영혼이 극락에 가도록 인도하는 전라남도 진도지방의 굿이다. 발을 올리거나 뛰는 동작이 없고 제자리에 정지한 동작으로 감정을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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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美 금리인상 크게 걱정할 일 아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0월에 양적 완화를 종료한다. 달러를 찍어내 국채 등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시장에 강제 주입하는 조치를 끝내는 것이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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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우리 선조들, 삶 마무리 때도 평정심 잃지 않아
진도 씻김굿. 죽은 이의 부정을 깨끗이 씻어 망자의 영혼이 극락에 가도록 인도하는 전라남도 진도지방의 굿이다. 발을 올리거나 뛰는 동작이 없고 제자리에 정지한 동작으로 감정을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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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美 금리인상 크게 걱정할 일 아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0월에 양적 완화를 종료한다. 달러를 찍어내 국채 등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시장에 강제 주입하는 조치를 끝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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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평양에 와서 보니 북한도 코리아였다
다니엘 튜더전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 “늦으셨네요. 30분 기다렸습니다. 또 늦으면 이 나라에서 당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여기서 ‘이 나라’는 조선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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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처럼 부자로" … 스코틀랜드 독립 지지 첫 과반
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독립에 찬성하는 시민과 반대하는 시민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찬성이 반대를 앞질렀다. 18일 치러지는 주민투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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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르포] "잉글랜드만 아니면 뭐든 좋아" 영국으로부터 독립…주민투표 앞둔 스코틀랜드 표정
스코틀랜드에선 ‘ABE’란 단어를 종종 만나게 된다. “잉글랜드만 아니면 뭐든 좋다”(Anything But England)는 표현이다. 특히 운동경기에서 두드러진다. “스코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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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중산층? 사라진 대한민국의 중산층을 찾습니다
이상적인 중산층은 월 515만 원 벌어 341만 원 쓰고 35평형 아파트 소유…실제는 매달 416만 원을 벌어 252만원을 쓰고, 27평형 아파트에서 살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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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중산층? 사라진 대한민국의 중산층을 찾습니다
이상적인 중산층은 월 515만 원 벌어 341만 원 쓰고 35평형 아파트 소유…실제는 매달 416만 원을 벌어 252만원을 쓰고, 27평형 아파트에서 살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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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의 올바른 규제개혁
요즘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정부 정책은 단연 규제개혁일 것이다. 규제개혁은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 성장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히 강조되었다. 물론 안전과 환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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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1% 금리 시대' 를 살아가는 법 ①
김광기이코노미스트·포브스 본부장 “금리가 기가 막힌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예금자의 탄식이요, 대출자의 은근한 환호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2% 선을 깨고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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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시즌2' 일본이 떤다
아베‘엔저 시즌 2’가 시작됐다. 이달 들어 일본 엔화 값이 미국 달러와 견줘 104~105엔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베노믹스 바람이 가장 거셌던 지난해 12월 말과 같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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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시즌 2'…일본도 엔저가 두렵다
‘엔저 시즌 2’가 시작됐다. 이달 들어 일본 엔화 값이 미국 달러와 견줘 104~105엔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베노믹스 바람이 가장 거셌던 지난해 12월 말과 같은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