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털실 옷 입은 가로수…한겨울 새벽 거리가 따뜻하네요

    털실 옷 입은 가로수…한겨울 새벽 거리가 따뜻하네요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7)   “아침에 일어나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 가보세~~구둣방 할아범 벌써 일어나 일판 벌여 놓았네, 에헤헤헤~~”요즘 젊은이들은

    중앙일보

    2019.01.06 07:00

  • 누군지도 모르던 옆집 뒷집, 담장 허무니 ‘절친’되네요

    누군지도 모르던 옆집 뒷집, 담장 허무니 ‘절친’되네요

    담장이 있던 자리에 정원을 꾸민 대구 남구 대명동 주택가. [사진 대구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 빨래터 뒤편에 가면 1㎞ 남짓한 골목이 나온다. 단독주택 10여 채가 늘어서 있는

    중앙일보

    2018.08.17 00:27

  • 돌담과 트럼프 장벽

    돌담과 트럼프 장벽

     ━  삶과 믿음   나는 돌담을 좋아한다. 높은 시멘트 담이 아니라 울퉁불퉁한 돌들로 나지막하게 쌓은 시골 돌담. 찬 서리를 맞아 붉게 물든 담쟁이 잎으로 덮인 돌담. 옆집의

    중앙선데이

    2017.11.05 01:00

  • [인생은 아름다워] 퓨전 공연팀 ‘휘날레’

    [인생은 아름다워] 퓨전 공연팀 ‘휘날레’

    천안 불당동에 있는 스포츠 댄스 학원 강습실에서 휘날레 팀이 연습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근령 단원, 황혁진 단장, 김혜경 단원, 이광명 단원. [조영회 기자] #1. 16세 한

    중앙일보

    2012.09.21 04:00

  • 외곽~도심 녹지로 이어주는 게 공존의 길

    멧돼지가 나타나면 마취총과 그물을 든 소방대원이 긴급 출동하는 곳이 서울이다. 호랑이는커녕 늑대 한 마리 얼씬거리지 않지만 야생동물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양재천 너구리 가족은

    중앙선데이

    2010.05.30 01:02

  • 몸이 행복해지는 곳 평창 봉평 전원단지 '휴(休)700'

    몸이 행복해지는 곳 평창 봉평 전원단지 '휴(休)700'

    가을은 왜 늘상 가파르게 지나는 걸까. 엊그제 눈인사로 맞은 듯한데 벌써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이상 미루다간 만산홍엽(滿山紅葉)은 커녕 발밑에 바스러지는 '가을의 속삭

    중앙일보

    2006.10.30 15:52

  • [일상에서] "아이…많아야 좋죠"

    [일상에서] "아이…많아야 좋죠"

    ▶ 박미향 36.주부통신원 볕이 따뜻한 오후의 놀이터. 잘 놀던 다섯살 용찬이가 흙을 움켜쥔 채 뾰로통해서 이웃들과 눈인사를 주고받던 내게 다가왔다. "엄마, 작은누나하곤 안 놀아

    중앙일보

    2004.05.16 17:03

  • 칠집 김씨

    내가 사는 봉천동은 훈훈하다. 5년 넘게 이곳에 작업실을 정하고 사는 까닭에 이웃들과도 눈인사를 하게 되었고 노트에 바를 정(正)자를 그어놓고 식사를 하는 「함바집」에 드나드는 사

    중앙일보

    1994.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