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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세종대왕…정해인 멜로, 2019 한국영화 기대작 50
올해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 [사진 CJ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극장가 연간 관객 수는 전년 대비 350만여 줄어든 2억1637만명 선에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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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돌로 탑을 쌓고 길을 만든다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11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날씨가 훌쩍 추워졌습니다. 월동 준비는 잘하고들 계신지요. S매거진 마지막호를 맞아 그동안 연재를 통해 지면을 빛내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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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국 민요가 조선 소년을 울렸소
━ an die Musik: 본 윌리엄스의 ‘그린슬리브즈’ 얼마 전 타계한 영국 지휘자 네빌 마리너 경이 본 윌리엄스의 관현악곡들을 연주한 음반 1970년대, ‘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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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곳] '미스터 션샤인'을 아름답게 수놓은 촬영지들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신문에서 작금을 '낭만의 시대'라고 하더이다. 그럴지도. 개화한 이들이 즐긴다는 가배, 불란서 양장, 각국의 박래품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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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이어지는 역사 왜곡 논란…국민청원까지 등장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등장하는 일본의 낭인 '구동매'(유연석 분). 조선 백정의 아들이었으나 일본으로 건너 가 일본인이 됐다. [사진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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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올인’ 주인공 이번엔 바둑에 올인
차민수 “바둑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차민수(66·사진) 5단이 시니어바둑리그를 통해 국내 바둑계에 돌아왔다. 그는 2003년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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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올인' 실제 주인공 차민수 5단 "바둑이 그리워 돌아왔다"
'시니어바둑리그'를 통해 국내 바둑계로 돌아온 차민수 5단. 정아람 기자 "바둑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차민수(66) 5단이 시니어바둑리그를 통해 국내 바둑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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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보다 한 발 앞섰던 앙드레 김
앙드레김 리마인드 패션쇼가 30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유니세프 후원으로 열렸다. 고인이 별세하고 8년 만에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패션쇼였다. 한국 패션사의 전설 ‘앙드레 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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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떠났지만 ‘광화문 연가’는 자욱하네
지난달 27일 작곡가 이영훈 10주기를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헌정공연에서 전제덕이 하모니카로 ‘옛사랑’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 세종문화회관] 그의 노래와 노랫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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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부터 이병헌까지…10주기 이영훈에게 띄운 음악편지
2008년 세상을 떠난 이영훈 작곡가. 10주기를 맞아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헌정공연이 열렸다. [사진 영훈뮤직] 그의 노래와 노랫말에 대한 음악인과 관객의 사랑의 여전히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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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삼겹살"로 한국 즐긴 ‘메이즈 러너’ 배우들
왼쪽부터 딜런 오브라이언과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이기홍은 ’3편에선 혼자 감금돼있다는 설정 때문에 촬영장에서 본의 아니게 외톨이 신세가 됐다“고 회상했다. [사진=이십세기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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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형으로 돌아온 이병헌 “나도 빈 구석 많다”
이병헌은 서번트증후군을 앓는 동생 역할의 박정민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사진 BH엔터테인먼트] 익숙한데 뭉클하다. 웃기다가 울린다. 17일 개봉하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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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기 많은 동네형으로 돌아온 이병헌
지난 4일 만난 배우 이병헌(48). 17일 개봉하는 신작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그는 전작 '남한산성' '마스터'의 무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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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보는 이민정 아들…"하필 이 장면"
이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 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 때 TV에서 '광해'를 방송해서 아들이 보게 됐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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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그것 … 소설 원작 영화 줄 섰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포스터(왼쪽)와 원작 소설.올가을 국내외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영화들이 속속 개봉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원작들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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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직면하고 역사 속으로 뛰어든 우리 시대의 얼굴
━ [CRITICISM] 세 번째 1000만 영화 … ‘평범한 히어로’ 송강호 송강호가 세 번째 ‘천만 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괴물’(2006, 봉준호 감독) ‘변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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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50억 협박녀 사건 때 김우중 前 회장 찾아 무릎 꿇고 사죄”
배우 이병헌(47)과 대우그룹 전 회장 김우중, 그의 아내 정희자 여사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1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김우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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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가득' 이민정이 공개한 아들의 일상
[사진 이민정 인스타그램]배우 이민정이 아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가면) 쓰고 나간다고 할 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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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 지난 1월 득녀...첫째 출산 뒤 7년 만에 찾아온 공주님
배우 박해일이 지난 1월 득녀를 했다. 지난 2010년 득남한 뒤 둘째 아이다. [중앙포토] 배우 박해일이 지난 1월 득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소속사 HM 엔터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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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돌이킬 수 없는 현실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드라마와 멜로 장르가 기근인 시대. 지금 한국 상업영화의 지형도에서 ‘싱글라이더’(2월 22일 개봉, 이주영 감독)는 독특한 존재다. 스릴러, 누아르, 사극 대작 위주의 작품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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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싱글라이더 vs 문라이트
지금 영화관에선이 영화, 볼만해? ━ 싱글라이더 감독·각본 이주영 출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촬영 김일연 미술 한아름 조명 김민재 장르 드라마 상영 시간 97분 등급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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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만 좇다 내쳐진 기러기 아빠, 그 아픔이 내게도 와닿았죠”
이병헌은 ‘싱글라이더’ 시나리오가 “한 편의 소설 같았다”고 했다. [사진 전소윤(STUDIO 706)] "‘번지 점프를 하다’(2001, 김대승 감독)를 처음 읽었을 때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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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이병헌, 쓸쓸함에 휘말리다 '싱글라이더'
산다는 건 쓸쓸한 일이다. 사랑하는 누군가와 결혼해 남부러울 것 없는 직장에 다녀도, ‘그리하여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같은 해피엔딩 따윈 현실에 없다. 그러니, 장담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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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공블리, 욕망을 입다 '싱글라이더' 공효진
돌아보면, 공효진(36)은 꽤 온도 차가 심한 캐릭터들을 오갔다. 지난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TV 드라마 ‘질투의 화신’(2016, SBS)에서 씩씩한 기상캐스터 표나리를 연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