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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2년만에 쫓기듯 고국을 떠난 부모와 함께 낯선 땅으로 향한 소년.9년만에 부모의 손을 잡고 다시 찾은 조국은 부모를 차디찬 감방으로 내몰고 11세 소년을 외톨이로 만들었다
중앙일보
1997.02.11 00:00
2024.06.16 06:00
2024.06.15 10:22
2024.06.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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