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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문재인의 한·중 공동운명체’ 그 치명적 진실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말은 씨다. 말은 운을 가른다. 행운과 불운이 찾아온다. 그것은 언어의 오묘함이다. 어이없는 말은 불행의 씨앗이다. 그 이치는 나라에도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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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라보다 섀딩 더 팔렸다 ‘도자기 피부’ 거부하는 韓여성
‘파운데이션 프리(foundation free)’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지난해 여름을 기점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졌던 단어죠. 파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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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누드…우리들의 얼굴로 읽는 시대정신
━ 갤러리현대 개관 50주년 기념 근현대인물화전 얼굴에는 시대정신이 스며있다. 우리가 초상화 혹은 인물화에 담긴 눈빛과 표정, 그리고 자태에서 그 시대의 ‘냄새’를 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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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당한 야외 공기청정기···환경부 장관 "난 해야한다고 생각"
지난 13일 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사진 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7일 "야외 공기청정기는 필요한 기술이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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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권대희씨 의료사고’ 강남 성형외과 원장 구속 모면
5월 17일 서울 국회 정문 앞에서 의료사고 피해자·가족·유족,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주최로 '환자 안전과 인권을 위해 발의된 수술실 CCTV 설치법을 폐기시킨 국회의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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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최신 아이폰 써봤더니]구동 낯설지만 사진에 ‘혹’하네
아이폰에 대해 잘 모른다. 서랍을 뒤져 액정이 처참히 깨진 2009년 아이폰 3Gs 를 발견했다. 그 뒤로 쭉 안드로이드 폰만 썼으니 10년 째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계속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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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이너 장인들"…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영국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감탄한 K-뷰티는 이것
“미래의 뷰티(아름다움)는 당신의 개성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영국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의 말이다. 그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과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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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 박세회씨 "기사와 다르게 소설 쓰기가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박세회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단편소설 부문은 박세회씨의 '부자를 체험하는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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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브밤노 이중생활 이젠 지겹다" 여성들의 노브라 반란
여성의 브래지어(이하 브라) 착용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노브라’(no bra) 이야기다. 지난 4월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브라 차림의 사진과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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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 수술 중 3500cc 출혈…간호조무사는 화장만 고쳤다
[PD수첩] 그는 꿈 많은 20대 청년이었다. A4용지 한 장에는 버킷리스트가 가득했다.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2년 동안 돈을 아껴 모으기도 했다. 25번째 생일을 3주 남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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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로 연임 vs ‘민생’으로 설욕…9억 표심, 모디냐 간디냐
━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인도 총선 D - 5 오는 11일 인도 총선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하층민 출신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왼쪽)와 네루-간디 가문의 라훌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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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누나, 내가 지켜주지 않으면…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24회 」 "이번 금요일 저녁 마침 옥수동에서 미팅이 하나 있는데, 조인하면 좋을 거 같아서…." 7월 초, 회사에서 만난 장 팀장이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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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물 한 방울로 다시 살아나는 부활초의 기적
럭셔리 이탈리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의 ‘크레마 네라’는 피부 면역 시스템을 개선하고 자생능력을 강화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키워드는 ‘부활초’.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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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 8할이 햇빛 탓, 가시광선 막아야 탱탱 동안
━ 안티에이징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Aging Gracefully(우아하게 늙기)’. 미국 피부과학회에 가면 한 세션이 항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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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크리에이터 킴닥스 손길 닿자 기자가 '엘사'로 변신
뷰티 크리에이터 '킴닥스'(본명 김다은·24)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주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동영상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얼마 전에는 메이크업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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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글로벌 이미지-사업 다각화 부각의 선봉장 역할
불리하면 떼고 유리하면 유지… 사명 하나에 기업가치 ‘오르락내리락’ 모든 사람에게 이름이 있듯, 모든 기업에도 이름이 있다. 사명(社名)이다. 이 사명만 잘 알아도 때론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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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위장크림 퇴출? 軍 "먼거리서 소용 없다"
요즘 곰신(군에 입대한 남자친구를 둔 여성을 뜻하는 ‘고무신’의 준말)이 남자친구에게 보내는 위문품에 빠지지 않는 품목이 있다고 한다. 바로 ‘사제’ 위장크림이다. 시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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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달' 그 달동네 마을버스를 타다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8) “이번 정류장은 방앗간 삼거리입니다.” 마을버스 풍경, by 갤럭시 노트5 S노트. [그림 홍미옥] 어느 동네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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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의기투합했던 펜션단지, 결국 혼자 독박 쓰다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2) 45년 차 직장인이자 32년 차 사장이니 직업이 사장인 셈이다. 일밖에 모르던 치열한 워커홀릭의 시간을 보내다 '이건 아니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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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셀러브리티(6)] JYP·FNC ‘약진’… SM·YG ‘주춤’
‘연예인 리스크’가 큰 엔터테인트먼트 사업에서 사업다각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제 스타영입뿐 아니라 콘텐트 제작에까지 손을 뻗친다. 사업 분야마다 희비가 크게 갈린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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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큰일" 말에 3시간을···87년생 기자가 만난 '1987 기자'
━ 1987년생 법조기자, ‘1987 기자’를 만나다 “시신은 어떻게 할까요?” “보따리 하나 터진 걸로 소란 떨 거 있네? 태우라우.” 1987년 6월 항쟁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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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남자도 강다니엘이 좋아, 그를 따라 눈화장 하는 소년들
눈두덩이와 눈 밑에 아이섀도를 바른 워너원 강다니엘. [뉴스1] 최근 남자 아이돌의 얼굴이 달라졌다. 무대 위 메이크업을 한다고 해도 남성성을 강조하던 분장 수준이었지만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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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강다니엘이 좋아! 다니엘 따라 눈화장하는 소년들
최근 남자 아이돌의 얼굴을 보면 새롭다 못해 생소하다.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는 아이돌 모습이 뭐가 새롭냐고? 이번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화장법 때문이다. 과거에도 물론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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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된 한국 미라들, 박물관 아닌 화장터 갈 위기
━ 인터뷰 │ 한국 미라 연구 병리학자 김한겸 교수 김한겸 교수가 학봉장군과 부인 미라 대장에서 찾은 간디스토마 알의 현미경 사진을 가리키고 있다. 조선시대에도 민물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