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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권력기관이 국민 실망시킨 일,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혁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혁신은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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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시원찮으니 씀씀이 줄였다
소득이 쥐꼬리만큼 찔끔 오르자 허리띠는 더 바짝 졸라맸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살림살이 얘기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계의 씀씀이를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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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 … 그런데 통계는 15개월 연속 1%대?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되며 물가지수가 또 한번 신기록을 갱신했다. 15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이 1%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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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 … 그런데 통계는 15개월 연속 1%대?
서울 당산동에 사는 주부 김영미(36)씨는 요즘 물가 뉴스를 보면 화가 난다. “아이 간식을 사려고 해도 과자며 빵이며 다 올랐어요. 작년에 택시비 올랐죠, 가스·전기요금 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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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애 키울 수 있는 나라 ③ 유치원도 맘 편히 못 보낸다원장 맘대로 올리는 원비
학부모들이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내면서 1년간 내는 돈은 평균 543만원(지난해 기준). 국공립대 연간 평균 등록금보다 많다. 정부는 지난해 이후 유아교육비 지원(올해 월 2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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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물가는 높기만 합니다
디플레이션을 걱정할 만큼 소비자물가가 안정 국면이라지만, 실제 소비과정에서 느끼는 체감물가는 별로 그렇지 않다는 불만이 많다. 왜 이런 괴리가 생길까. 먼저 물가지표의 구성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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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도 사교육 열풍 … 무상보육 무색
전국에서 만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보살피는 부모의 41.9%, 유아(만 3~5세 이하)를 키우는 부모의 86.8%가 어린이집·유치원 정규 교육 비용 외에 추가로 사교육비를 지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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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오일 쇼크 왔다] 내놓는 지표마다 “외환위기 후 최악”
경기도 안양에서 서울 독산동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김종민(37·가명)씨는 승용차를 집에 놔둔 지 오래다. 허리띠를 졸라매면 그럭저럭 버틸 수 있겠다고 봤는데, 지금은 자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