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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둘 목숨 앗아간 ‘마의 수중보’ 썰물 땐 2m 낭떠러지
지난 14일 오후 7시 20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신곡수중보 앞 김포대교 아래 한강. 기자는 이곳에 익숙한 어민과 함께 어선을 타고 수중보 앞에 갔다. 12일 오후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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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2명 목숨 삼킨 2m 낭떠러지 '죽음의 강'
신곡수중보 상류 150m 지점 김포대교 교각에 설치된 '위험 안내판'. 가까이 가야 내용이 보인다. 전익진 기자 ━ [현장기획]한강 신곡수중보는 방치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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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수영장서 다이빙 사고…배상금 '0원'과 '3억원' 가른 건 안내표지
서울의 한 실외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중앙포토] 전문 수영장이 아닌 펜션에 딸린 수영장에서 사고가 났다면 펜션 주인의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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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강남역 살인 사건' 2주년…여전히 절반은 '남녀공용'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역 유흥가'의 한 술집 남녀공용화장실. 남녀 공간이 커튼(빨간색 원형선)으로 구분돼 있었다. 조한대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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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라듐'을 입술에 발랐던 소녀들
방사선 구역 표지판 [중앙포토] 1897년 박사과정을 밟던 마리 퀴리는 지도교수인 프랑스의 과학자 앙리 베크렐로부터 신기한 얘기를 들었다. 우라늄과 사진건판(유리 감광판)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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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바닥 신호등’이 스몸비 사고 막을까 … 경찰청, 국내 첫 설치
━ 경찰, ‘바닥 신호등’ 정식 신호장치 도입 추진 동대구역 환승센터 삼거리 횡단보도 앞 바닥에서 녹색과 적색으로 빛나는 일직선 형태의 물체가 ‘바닥 신호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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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여성 '혼행족' 피살된 제주 '파티형 게하'엔 男 33명, 女 3명
설 연휴 직전 제주시 구좌읍 S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관광객(26) 피살 사건의 충격파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력한 살인 용의자였던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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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간 심폐소생술, 재래시장 상인소방대…안전제일 현장가보니
경기도 화성시 국립 영천유치원. 이 유치원은 매일 5분 정도 원생들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한다. 유치원 교실 등 곳곳에는 소화기와 대피안내도를 부착해 놨다. 최모란 기자 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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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인 위로 철근이 날아다닌다
━ 비상구 없는 위험사회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의 대로변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철근을 나르고 있다. 인도에 세워진 공사 차량을 피해 차도로 내려간 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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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안전해진다] 오늘도 대로변 행인 위로 철근이 날아다니고 있다
━ ②대로변 행인 머리 위 '날아다니는 철근'…일상 속 위험 현장 30일 서울 마포구의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철근을 나르고 있다. 크레인 밑 인도에서는 행인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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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제한속도 50㎞로 낮추고 운전면허 필기합격 80점으로 올린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4200명에 달한다.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경기도 성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장면. [연합뉴스]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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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버텨라, 마트봉지로 삼각붕대 만들기 가르치는 일본
‘덜커덩.’ 10층에서 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췄다. 몸을 가누기 힘들 만큼 바닥이 흔들리더니 전등이 꺼졌다. 잠시 후 “지금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여진이 예상됩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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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통합 안전관리 체계 본격 운영…스마트폰 등으로 생산현장 위험 사전 점검
현대기아차는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 현장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사업장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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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살아남아라" 도쿄에서 진도7 지진 발생하면...
일본 정부는 도쿄 수도권에서 30년 내에 70%의 확률로 직하(直下)지진 즉, 지반이 상하로 움직여 발생하는 지진이 예측된다고 경고한다. 고층빌딩이 밀집해 있는 도쿄 지역은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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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무덤 '로드킬'…동물도, 사람도 아찔
동물도, 사람도 위험한 로드킬(Road-Kill) 로드킬로 희생된 꿩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한상훈 박사] 지난 9일 새벽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는 갑자기 도로에 뛰어든 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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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운데 이재민 늘어 … “LH 빈집 160채에 임시 거처”
지진 발생 사흘째인 17일 출입이 통제된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에서 주민이 이사를 위해 집안에서 꺼내온 가재도구를 바라보고 있다. [우상조 기자] “날은 추워지는데 대피소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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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 오지 서북부와 페르시아만 입구 잇는다
━ 서북부 중국몽 현장 카슈가르의 굴기 중국어와 웨이우얼어가 함께 적힌 변경도시카슈가르의 간판과 도로표지판이 이국적이다.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국 서북지역이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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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중 한 명은 심야 라이딩…야행성 ‘음주 따릉이’에 고민하는 서울시
“어지럽다 싶으면 아무 데나 반납하면 되니까요.”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인근 편의점 근처에는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연두색 ‘따릉이’가 여러 대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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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사람 잡는 영동고속도로 '마의 구간' 사망사고 잦은 원인 분석해보니
지난달 11일 고속버스와 승합차가 추돌해 4명이 숨진 영동고속도로 사고 현장 모습. [사진 강원지방경찰청] “이곳은 터널 앞인 데다 상습 지·정체 구간이라 한순간만 방심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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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표지판 외국인까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확 바뀐다
해수욕장과 유원지 입구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표지판. 깨알 같은 글씨에다 외국어 표기가 없다. 이 때문에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도 무슨 내용인지 알기 어려웠다. 위험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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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첨단장비로 줄인다”
지난 2015년 발생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나 2006년 일어난 서해대교 29종 추돌사고는 모두 짙은 안개가 주원인이었다. 도로상의 안개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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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걸으면서 스마트폰 사용
서울 시민 3명 중 1명(32.5%)은 보행 중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횡단보도에서도 26.1%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건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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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33%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한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제공=제임스 요한슨 객원 사진작가]서울시민 33%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횡단보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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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학교 앞 길이 사고다발지역? 안전지도 그리며 처음 알았죠
“동네 구석구석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의 후기입니다. 한 학생은 “지루했던 등하굣길이 새롭게 느껴졌다”고도 말했죠. 지난 6월 열린 ‘우리학교 안전지도 콘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