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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통신 서두르지않는 경제(상)
대만은 「잘 관리된 사회」처럼 느껴졌다. 관리가 잘된 사회는 흔히 효율이 높은 사회로 받아들여진다. 행정관리가 잘되어있다면 그것은 행정의 효율을 의미할것이고 경제의 관리가 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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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6개정부사업 지연 불황으로…올들어 26개사업 부진
박정희대통령은 22일상오 중앙청제1회의실에서 작년도 및 올해 1·4분기 심사분석보고와 평가교수단의 보고를 받았다. 김영옥국무총리기획조정실장은 예산집행보류, 관계부처간의 협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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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에서 갈매기가 사라진다-한계에 이른 오염…전국 주요항만 실태
항구가 죽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연안의 크고 작은 항만의 대부분이 각종 임해 공장에서 쏟아지는 폐수와 국내의 입 출항 선박들이 흘려보내는 폐유, 그리고 바다주변주민들이 마구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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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한투자 현재로는 비관적〃
【런던15일 합동】「인플레」수습을 위한 산업투자재조정과 울산파동등의 후유증으로 한국경제가 시련을 겪고 있어 현단계로선 영국의 대한투자전망은 비관적이라고 15일 영국유력지 「파인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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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 들이고 소득못얻는 『흰코끼리』 3마리
○…흰코끼리는 인도·태국·「버마」등지에서는 신성한 동물로 여기지만 영어로「화이트·엘리펀트」는 처치곤란한 성가신 물건을 가리킨다. 화려하고 커다란 등치에 비해 쓸모가 없기때문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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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정 연설-요지
그 동안 한미간에는 몇몇 현안이 있었으나 양국 정부가 다같이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그 해결에 노력함으로써 이제는 마무리될 단계에 이르렀다. 대일 관계에 있어서는 그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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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업체 근로자 2백50명, 해고에 항의
【울산】11일 하오 2시쯤 경남 울산시 전하동 456 현대미포조선소산하 도급업체에서 일하는 2백50여명의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일자리를 잃게돼 현대미포조선소에 몰려가 2시간동안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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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에 끌려가던 「배부분품」 뒤집혀 1명익사·3명 실종
【울산】=14 하오5시쯤 경·남울산시전하동456 현대미포조선소 방파제앞 2백m해상에서 예인선에 끌려가던 선조 「볼록」 (배의부분품)이 밧줄이 끊어지면서 전복, 타고 있던 이용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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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수주 1호선 진주
동해조선은 26일 상오 울산시 용종동 소재 조선소 현장에서 서독으로부터 수주 받은 6척중 제1호선(4천t급)의 진수식을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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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 5주 맞은 국립과학관 전시관 확충이 아쉽다
국립과학관(관장 김지은)이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 한지 8일로 만5년을 맞았다. 국민에게 과학 기술 지식을 보급하고 생활의 과학화를 꾀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관의 효시는 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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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화학진출 본격화
삼성은 최근 종합건설회사와 대성중공업을 인수한데이어 「진로」주조로부터 우진조선을 인수함으로써 이미 건설중인 삼성중공업창원종합기계공장 및 울산의 석유화학공장과 함께 중화학공업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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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진들 가족품에
【부산】조총련계 재일동포 한식성묘단 제1진 2백12명은 3일 하오 2박3일간의 산업시찰을 모두 마치고 부산역광장에서 헤어져 그리던 고향으로 성묘길에 나섰다. 이들은 3일 하룻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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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울산공대 인수 전문학교도 세울 계획
울산에 조선소 자동차공장을 갖고 있는 현대「그룹」이 새해 들어 울산공대를 인수, 울산지역에 기반을 굳혔다. 울산공대 인수에 따라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은 이후락씨의 뒤를 이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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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청 계획조선화물선 l차분 4척 건조
항만청이 해운조선 종합육성시책으로 추진중인 계획 조선사업 제l차분 화물선4척(선가 2백50억원)이 처음으로 완공돼 15일 상오 울산 현대조선소에서 명명· 인수식이 거행됐다. 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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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 80년대초엔 완전 자립-박 대통령 연두회견 내용
금년도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을 몇가지 설명하겠다. 첫째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고도성장을 추구하겠다. 금년의 국제경제는 다소 불안요소가 없지 않다. 그러나 우리경제가 갖는 잠재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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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우리는 이제 그동안 쌓아 올린 성과와 경험과 자신을 토대로 하여 내년부터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출범시키게 되었다. 이 계획이 끝나면 1981년에 가면 우리 경제규모는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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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업화 일 추월 추세"
【동경 8일 합동】일본 최대의 민영 방송인 일본 TV는 8일 상오 9시부터 방영된 『내일의 세계와 일본』이라는 「프로」에서 약30분 동안 한국의 창원기계공단·울산석유·구미공단·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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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의원 일행 산업 시찰
「터키」의 「테킨·아리부룬」 상원 의장 일행은 정일권 의장의 안내로 이틀간 경주 불국사, 울산 현대 조선소, 부산 동명목재 회사 등을 시찰하고 7일 공군 특별기 편으로 귀경.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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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왕래
「포항에서 석유가 펑펑 쏟아진다」, 「포항제철에서는 국산 석유를 쓰고 있다」는 등의 엉뚱한 뜬소문이 나돌아 상공부 관계자들은 그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 석유 「루머」가 증권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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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들 포옹속 고향길에
【울산.부산=백시억기자】조총련계 재일동포 구정성묘단 제1진 6백명은 27일 울산 현대조선소와 석유화학단지를 둘러보고 하오3시 부산역전 광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연고 친지들과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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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선급 협회장 7일 내한
영국의 「로이드」 선급 협회 회장 「R·A·허스키슨」씨가 내한, 상공·교통부장관을 방문한 뒤 울산 현대조선소 등을 돌아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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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 어디에 어떻게 쓰이나|투융자 예산 5천4백2억원을 훑어본다
2조3백61억7천8백만원-이것이 76년을 맞는 우리나라 살림살이 규모다. 76년은 제3차5개년 계획이 마무리를 짓는 해다. 이를 위해 투융자 규모는 전체 예산의 26.5%인 5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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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학자 파티에 50여 의원
정일권 국회의장이 19일 하오「워커힐」에서 베푼 재미한국인 정치학자들을 위한「리셉션」에는 여-야 의원 50여명도 참석. 교수출신인 박준규·민병기·이해원(공화), 구범모·오주환·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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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올해의 관·민 투자 청사진|경상남도(상)|중공업의 건설
자칫 지역감정을 건드리기 십상인 얘기지만 경남만큼 정부의 공업화혜택을 받은 고장도 드물 것이다. 울산공업「센터」·창원종합기계기지·마산수출자유지역·온산비철금속기지·옥포조선소·안정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