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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흰 돌과 검은 돌 사이, 무궁무진 두뇌싸움 펼치는 바둑
바둑돌 하나로 딱 바뀌는 ‘국면’ 초보자도 ‘호구’ 탈출하는 ‘묘수’ 낼 수 있죠 지난 11월 8일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여자 랭킹 1위 최정 9단을 꺾고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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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관은 못 보고 떠난 콘서트, 코로나 시대 위로 되길”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전태관이 그림자처럼 함께 있는 모습으로 연출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원래는 (전)태관에게 보여주려고 찍은 영상이었어요. 30주년 콘서트를 위해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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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관은 못 보고 떠났지만 코로나 시대 모두를 위로하길”
13일 첫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을 공개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그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할 때면 곳곳에서 지난 2018년 12월 세상을 떠난 전태관의 이름이 등장했다. 창문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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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4년 전 코웃음, 이젠 ‘알파고 자식들’이 스승
일러스트 김회룡 지구상에서 가장 느리고 가장 오래된 게임인 바둑이 제일 먼저 첨단 인공지능(AI)의 세상이 될 줄은 몰랐다. 2016년 구글의 자회사인 딥마인드(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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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시니어, 바둑 고수가 공통적으로 잘 하는 ‘이것’
━ [더,오래] 정수현의 세상사 바둑 한판(21)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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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인정하는 천재, 송태곤 9단의 귀환
송태곤 9단 [사진 사이버오로]7일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한국은 박정환ㆍ이세돌ㆍ박영훈ㆍ송태곤 9단 등 7명, 중국은 커제 9단 등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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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4차 산업혁명 시대, 바둑의 역할과 가치
손종수세계사이버기원 상무·시인 요즘 택시를 타면 가장 흔하게 듣는 말이 바닥에 이른 경기침체다. 거리를 달리며 실시간으로 서민 경제를 체크하는 택시기사들 에 의하면 지금의 경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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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의 바둑경영] 도전정신 가다듬고 약점 보완할 때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위기의 조짐은 벌써 예고되었으나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배가 침몰한 다음에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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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서봉수·조치훈·유창혁·이창호…'한국바둑의 전설' 개막
다섯 명의 전설이 한자리에 모였다. 조훈현(63)·서봉수(63)·조치훈(60)·유창혁(50)·이창호(41) 등 한국 바둑의 전설 다섯 명이 맞붙는 '2016 전자랜드 프라이스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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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보 영예 사회 환원… 반상의 ‘라스트 사무라이’ 슈사이
#1. 국수(國手)라는 이름이 있다. 본래 수(手)는 재주를 뜻하니 어느 분야든 최고의 기능을 가진 이를 고대엔 국수라 했다. 요즘은 바둑에만 붙이는 이름이다. 현재 한국에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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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 徐 명인”… 깨알 중계에 웃음보 터진 전화대국
1963년 1월 6일 조훈현 초단이 일본의 이시다 요시오 2단과 전화대국을 하고 있다. 전화를 들고 통화하고 있는 사람은 조남철 8단. 기보 조훈현의 흑2가 묘한 착점이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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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오늘과 내일 승부 사이에 인간·공간이 들어가는 封手
1963년 제2기 명인전 도전 7국에서 승리한 사카타 9단(왼쪽)과 후지사와 9단이 종국 후 대국 감상을 표하고 있다. 가운데는 우칭위안 9단. [사진 일본기원] 1982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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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오늘과 내일의 승부 사이에 인간과 공간이 들어가다
1963년 제2기 명인전 도전 7국에서 승리한 사카타 9단(왼쪽)과 후지사와 9단이 종국 후 대국 감상을 표하고 있다. 가운데는 우칭위안 9단. [사진 일본기원] 198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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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그것도 운명 … 힘들게 바둑 두니 인생이 재미있다
한·일 바둑의 살아 있는 전설 조치훈(59) 9단. 지난 26일 그가 민얼굴을 드러냈다. 과묵하고 결연하던 과거의 그가 아니었다. 조훈현 9단과의 기념 대국이 어이없는 시간패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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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최철한 1000승 고지 마흔 전에 1500승 이룰 것
국내에서 일곱 번째로 1000승을 달성한 최철한 9단. 그는 “조훈현 9단처럼 시니어가 돼도 꾸준히 성적을 내는 기사가 되고 싶다. 이번 농심신라면배에서도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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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기풍 유연한 다카가와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
1950년대 말 우칭위안(왼쪽)과 후지사와(藤澤庫之助)의 대국. 반상엔 흉내바둑이 펼쳐져 있다. 대국자 가운데 보이는 기사는 사카다. 종교적 품성이 강했던 우칭위안은 언제나 삭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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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기풍 유연한 다카가와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
1950년대 말 우칭위안(왼쪽)과 후지사와(藤澤庫之助)의 대국. 반상엔 흉내바둑이 펼쳐져 있다. 대국자 가운데 보이는 기사는 사카다. 종교적 품성이 강했던 우칭위안은 언제나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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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고고재팬' 1년 … 이 눈빛이 세계대회 우승 쐈다
일본 바둑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치리키 료의 매서운 눈빛. 한국과 중국에 밀렸던 일본 바둑의 중흥을 노리고 있다. [사진 일본기원] 제1회 글로비스배에서 우승한 이치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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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60~70년대 프로, 바둑·술·놀이 3중주의 '절정기' 향유
1960년대 중반 기사(棋士) 야유회에서의 카드놀이.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덕규·강철민·김인·정창현·정동식. 당시 바둑과 놀이, 술은 한지붕 세가족이었다. [사진 한국기원]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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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60~70년대 프로, 바둑·술·놀이 3중주의 ‘절정기’ 향유
1960년대 중반 기사(棋士) 야유회에서의 카드놀이.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덕규·강철민·김인·정창현·정동식. 당시 바둑과 놀이, 술은 한지붕 세가족이었다. [사진 한국기원]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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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최종전
○·허영호 8단 ●·구리 9단 제 1 보 제1보(1∼14)=운명의 날이 밝았다. 간밤에 허영호 8단은 잠은 잘 잤을까. 큰 승부는 지나고 보면 신기하다. 이상한 흥분, 이상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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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데뷔 20년 콘서트 여는 ‘봄 여를 가을 겨울’
기타리스트 김종진(46)과 드러머 전태관(46) 두사람으로 이뤄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이들이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로 정식 데뷔한 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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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바둑명인열전] 30세 기타니와 ‘최후의 대국’
65세 슈사이 명인(右)과 30세 기타니의 대결. 제한시간 각 40시간, 신문 연재 64회, 대회 기간 6개월을 기록한 이 은퇴기에 마지막 불꽃을 태운 슈사이는 이듬해 죽음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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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종횡무진 인터뷰] 소녀시대
이번에 만난 사람은 '소녀시대'다. 걸출한 연예기획자 이수만이 '보아' 이후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돌 그룹이다. 연예인 인터뷰는 정치인 인터뷰보다 어렵다. 조용필·안성기와 같이 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