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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47) 임금피크제는 기회인가 마약인가
[일러스트 강일구] 임금피크제는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방식이다. 정년연장에 따라 기업이 직원을 더 오래 고용하는 대신 장기 근속자의 임금을 낮추고 그 여력으로 신규 취업자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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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44) 손주와 잘 놀아주는 조부모가 되라
[일러스트 강일구]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박모(67)씨 부부는 ‘황혼육아’에 여념이 없다. 직장에 다니는 30대 중반의 딸 부부가 수시로 세살배기 아이를 맡겨두면서다. 환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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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적폐 청산이라는 포퓰리즘
이정재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 선거판은 두 개의 포퓰리즘이 지배한다. 퍼주기와 벌주기(Penal)다. 퍼주기 포퓰리즘은 선거철 단골이지만 이번에 특히 더하다. 대통령 탄핵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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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근혜보다 더 불쌍한(?) 차기 대통령
이철호논설주간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적은 일어나기 쉽지 않다. 헌법재판소가 내린 혼인빙자간음죄·간통죄·사형제·낙태금지·수도 이전·김영란법 등 주요 판결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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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40) 연령별 준비⑤ 60대에 꼭 해야 할 노후준비
[일러스트=강일구]예순이 되면 인생 한 바퀴를 의미하는 60갑자를 다 돌게 된다. 장수시대가 오기 전 환갑은 황혼을 의미했다. 성대한 잔치가 벌어지고 온 가족과 친지, 마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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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8000만원 … 반포 재건축 ‘독주’의 비밀
━ 전용 84㎡가 25억 고공행진 올 강남권 재건축시장에서 반포 지역의 사업 속도가 빠르고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반포대교 건너편으로 한강변인 반포동 일대 아파트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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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경제특강] “스크린 도어 수리 기술자가 월급을 더 받으면 왜 안 되나요?”
세계 7위의 경제대국 그러나 대한민국 청년과 소외계층은 ‘헬조선’을 말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진보적 경제학자 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장은 “상위 10%가 부의 절반을 차지하는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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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38) 연령별 준비③ 40대에 꼭 해야 할 노후준비
[일러스트=강일구]40대가 되면 인생의 무게가 확연히 달라진다. 자녀는 중고등학생으로 훌쩍 자랐고, 직장에서는 중간관리자가 되는 시점이고 자영업자를 비롯한 개인사업자는 사업이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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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36) 연령별 준비① 20대에 꼭 해야 할 노후 준비
[일러스트=김회룡]100세 시대가 되면서 20대 젊은 시절이 인생 전반의 기초를 쌓는 결정적인 시기로 떠오르고 있다.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조금이라도 젊을 때 재무적 토대와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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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35) 외롭지 않으려면 남자도 여자처럼 행동하라
[일러스트=김회룡]‘50대 남자 넷이 모이면 한 명은 이혼을 했거나 경험했다.’ 이혼이 많은 현실을 빗댄 우스갯소리만은 아닌 것같다. 통계청의 ‘2015년 연령별 1인 가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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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32) 65세 정년연장의 환상을 버려라
[일러스트 김회룡]한국은 지난해 3763만 명을 정점으로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어든다. 특히 1955~63년 사이에 태어난 1차 베이비붐 세대가 65세 이상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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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34) 정년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일러스트 박용석]설을 앞둔 시점에는 일자리 이동이 활발하다. 연말연시 인사이동의 여파다. 한바탕 이동 이후 회사는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계속 돌아간다. 빈 자리는 후임자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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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부동산에 묶인 자금, 주가연계 증권·물가채에 돌린다
#1.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의 세미나실. 대학법인·재단 등 비영리 법인의 자금운용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공익법인포럼’이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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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부동산에 묶인 자금, 주가연계 증권·물가채에 돌린다
#1.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의 세미나실. 대학법인·재단 등 비영리 법인의 자금운용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공익법인포럼’이 열렸다. 강연자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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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32) 65세 정년연장의 환상을 버려라
[일러스트 김회룡]한국은 지난해 3763만 명을 정점으로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어든다. 특히 1955~63년 사이에 태어난 1차 베이비붐 세대가 65세 이상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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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정치권 기업 때리기, 기업이 자초한 측면도 있다
김준현산업데스크“걱정이다”란 말을 달고 사는 기업 최고경영자나 임원이 요즘 부쩍 늘었다. “밑지고 판다” 같은 장사꾼의 엄살이 아니라 표정이나 몸짓에서 절박함이 묻어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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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빚 내서 집 사라더니…” 곡소리 나나
이철호논설주간요즘 ICBM을 어떻게 알고 있느냐가 삶을 가르는 새 잣대가 되고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고 하면 그냥 시사상식이 풍부한 사람이다. ICBM을 사물인터넷(IoT)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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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마지막 골든타임] 세 번째 큰 위기 닥친다
한국경제가 싸늘히 식고 있다. 시중에는 1998년 외환위기 때보다 어렵다는 얘기가 거침없이 나돈다. ‘2018년 10년 주기 위기설’도 팽배하다. 이 와중에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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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실현적 경제 위기설이 부르는 위기
12월 하순, 언제나 그렇듯이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2017년 경제는 어떨까 생각한다. 유감스럽게도 희망적인 측면이 잘 안 보인다. 반면 위험요인들은 도처에 산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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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김광두, 새해 한국경제에 비관적인 전망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린 12월 6일 오전 서울 마포에 있는 ㈔국가미래연구원을 찾았다. 월간중앙과의 인터뷰 준비를 하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서강대 석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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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 죽어도 창조경제는 살려야
이철호논설주간한국 역사상 가장 무서운 3대 대란(大亂)이 있다고 한다. 임진왜란·한국동란(6·25전쟁)·김영란이란 우스개다. 김영란법에 따른 소비절벽이 심각하다. 가계소비가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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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4)] 빚에 짓눌린 현대인 쿼바디스 가계경제
샐러리맨의 삶은 고달프다. 늘 돈에 쫓긴다. 소수의 샐러리맨을 제외하고는 세계적으로 비슷한 구조다. 그래서 이른바 신용, 쉬운 말로 빚이란 걸 이용한다. 한국에서 가계빚이 사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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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월동준비
얼마 전까지 덥다고 했던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 내다뵈는 겨울이다. 빡빡 깎은 머리 때문인지 스님들은 겨울을 많이 탄다. 그래서 겨울이 오기 전에 서둘러 해야 할 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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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민심은 뜨겁고, 국민은 착하다
김기찬논설위원고용노동선임기자‘기아 부도 사태 이후 금융위기 대란 루머로 혼란’ ‘연쇄 부도는 한국 경제의 취약점을 고쳐가는 과정일 뿐’ ‘전문적인 악성 루머 날조세력이 엄연히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