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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술 빚고 김치 담근 선비 김유, 그가 품은 큰 뜻은…
━ 16세기 안동 지역 요리책 『수운잡방』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16세기 경북 안동에 살던 한 사족 남성이 요리책을 썼다. 유교 지식의 자장 내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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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타고 낙동강 건너 빚은 '명품 술'…팔도 애주가 홀렸다
━ 안동 술 기행③ 진맥소주 ■ Prologue 「 “안동을 상징하는 문화 콘텐트는 의외로 술입니다. 안동이 유교의 고장이기 때문입니다. 유교 공동체는 조상께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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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도 솥 모양으로 찍은, 요리에 진심인 양반… 조선 요리책 첫 ‘보물’ 된다
수운잡방의 내지. 작성자인 탁청공 김유(1491~1555)는 책에 찍는 도장도 솥 모양의 도장을 썼다. 자료 문화재청 조선시대 안동 양반가의 음식 조리서가 보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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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판 광산김씨 종가음식
호텔신라가 500년 전통의 광산김씨 종가 음식 현대화 작업에 성공했다. 호텔신라와 경상북도는 조선 중종(1500년 전후)대 요리서인 ‘수운잡방’의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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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신라호텔 광산 김씨 종가음식 알리기 행사
신라호텔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요리서인 광산 김씨의 ‘수운잡방(需雲雜方)’을 기반으로 ‘종가음식’알리기에 나선다. 이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활동의 하나로,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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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푸드’ 산채…신사업으로 키운다
지난달 13일 서울에서는 ‘2011 대한민국 산채박람회’가 열렸다. 경북도와 영양군이 1년여를 준비해 온 행사에 농림수산식품부가 처음으로 대한민국 타이틀을 붙여 준 박람회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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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로 떠나는 ‘소풍’ … 별미와 문학이 반기네
“이게 무슨 나무인지 아십니까. 예, 상수리 맞습니다. 낙기대(樂飢臺) 주변에는 이 나무가 수십 그루 있습니다. 재령 이씨들은 인근 주민들이 보릿고개를 넘기도록 상수리 죽을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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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은 빚을 때 기분이 참 좋지요!”
세월의 풍상이 그림처럼 스며든 대종택 사랑채. 도마 위에 송편을 찐 시루가 놓여 있다. 경북 안동 군자마을에 사는 사촌댁 할머니(76·본명 김귀숙)는 한가위를 며칠 앞둔 이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