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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녀, 말 나올까봐 하나고 포기…대치동 이사가려 했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공정·공평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명함 속 ‘고문’ 직함이 아직 좀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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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만에 돌아온 외국인…1월 랠리까지 남은 복병은?
21거래일 연속 한국 주식을 내다팔던 외국인의 움직임이 일단 진정됐다. 관심은 이제 코스피의 향방이다. 다시 돌아온 외국인의 매수세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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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전 회장의 DLF 사태 쓴소리…“은행이 터무니없는 상품 팔았다”
명함 속 ‘고문’ 직함이 아직 좀 낯설다. 그를 회장이나 이사장이라 칭하는 데 더 익숙해서다. 하나금융지주 회장(2005~2012년)과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200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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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中 '가상적국' 지정 뒤…역사상 가장 싸늘했던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12월 3~4일 영국 런던에서 열었던 ‘창설 70주년 정상회의’는 여러모로 역사적이다. 70년이나 지속한 동맹은 역사에서 보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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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셀 코리아’ 행진…한국 주식 팔아치우는 이유가 있다
한국으로부터의 엑소더스인가. 외국인 투자자 동향이 심상치 않다. 연일 한국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어제까지 거의 한 달 동안 하루도 빼지 않고 한국 주식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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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9명 사장 승진...SK이노・텔레콤 대표 연임으로 '안정' 무게
서울 종로 SK서린 빌딩. SK그룹은 사장 승진 9명을 포함한 연말 인사를 5일 발표했다. [중앙포토] SK그룹이 주요 계열사 대표를 유임하는 등 연말 임원인사를 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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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0% 상한제' 뭐길래···주가 뛸수록 삼성전자는 떤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뉴스1]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비중 30% 상한제'의 첫 적용 대상이 될 위기를 일단 피해갔다. 하지만 매년 두 차례 평가가 이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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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노조 투쟁활동 일상화…노사문제로 기업들 한국 떠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노동조합의 파업과 불법행위로 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노동 개혁과 노사관계 발전을 촉구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4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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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명물 짚와이어 없애고···그 자리에 다리 세우는 국토부
━ 손민호의 레저터치 국토부의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짚와이어와 남이섬 사이에 그림과 같은 다리가 설치된다. 짚와이어는 당연히 무용지물이 되며 가평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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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V토크] 코트의 '블랙 팬서' 현대캐피탈 다우디
우간다에서 온 현대캐피탈 다우디. 다우디는 "음식도 입에 잘 맞지만 아직 매운 것은 적응하지 못했다. 얼마 전에 불닭을 먹었는데 힘들었다"고 웃었다. 천안=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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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은 어떻게 기업을 장악하는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반공 이데올로기 교육의 흔적일 게다. 필자 머릿속 공산당은 아직도 '이승복의 외침'과 닿아있다. 뿔이 없다는 건 확인했다. 그런데도 어쩐지 두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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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대한민국 ‘꿈의 전력 설비’를 현실로 만들다
━ 초전도 강국 코리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이뤄낸 LS전선 초전도파트 류철희 박사와 김영웅·김양훈 차장(왼쪽부터). 들고 있는 것은 초전도 케이블 모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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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실종 사태’…18일 연속 4조3363억원 어치 팔아
2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19% 오른 2091.92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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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에 가장 가까운 中자유무역시험지구, 옌타이에 해외 미디어 집결
옌타이시 상무위원 위용신 부장 축사. 외국 주요매체 옌타이·중한옌타이산업단지(烟台中韩产业园) 답사 활동이 지난달 27일 중국 옌타이에서 열렸다. 프랑스AFP, 한국 중앙일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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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대신 '성장률 6666%' 도전, 86학번 아닌 86년생 달랐다
“한 달에 하나 이상 새 건물이 올라가요. (박샛별 대표)” “상품가가 1년 새 10배 이상 뛸 때도 있어요. (이수아 대표)” ‘젊은’, ‘폭발적인’, ‘규제 무풍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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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인사이드] 바다 건너 세계로 뻗어가는 중국군 능력 얼마나 커지나
━ Focus 인사이드 지난달 2일 중국 창건 70주 열병식에서 행진하는 중국군 [사진=Xinhua/Liu Dawei=연합뉴스] 중국군이 최근 들어 크게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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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강·시가지 잘 어우러진 ‘전원도시 서울’ 꿈일까
━ 빠른 삶, 느린 생각 김우창칼럼 얼마 전 인터넷으로 읽은 글에 서울의 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며칠간의 방문을 계획하고 한국을 찾아온 어느 미국인이 서울에 도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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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려로 코스피 1.5% 급락…외국인 17거래일간 3조9441억 순매도
29일 코스피가 1.45% 급락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뉴시스] 홍콩인권법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 양상이 다시 불거지며 29일 코스피가 1.5%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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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선수협, 누구를 위한 귀족노조인가
프로야구 선수 최저연봉 인상, 자유계약선수(FA) 연한 단축, FA 등급제 실시, 부상자명단 제도 신설. 누구에게 유리한 제도 같은가? 최근 프로야구 뉴스를 읽지 않은 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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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외국인서 느는 에이즈…"4년 뒤 치료율 90% 달성"
붉은색으로 강조한 '에이즈' 관련 설치물. [연합뉴스] '2023년까지 치료율 90% 달성'. 보건복지부ㆍ질병관리본부가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에이즈(후천성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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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금융상담부터 이체·환전까지···언제 어디서든 '챗봇'으로 OK
인공지능(AI)은 이제 일상 속에서 흔하게 체험할 수 있다. 금융비서 격인 ‘챗봇’의 등장으로 은행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지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금융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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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만 봐도 시력측정…이어폰 꽂으면 안전 걸음걸이 찾아줘
모바일 사진 촬영을 이용한 시력측정과 눈질환 검사 서비스를 선보인 ‘픽셀디스플레이’ 부스.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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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의 AI 드라이브…손정의 펀드에 200억 투자
구광모(左), 손정의(右) LG의 인공지능·디지털 혁신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LG 주요 계열사 4곳이 벤처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관련 펀드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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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발달 동화, 모바일 시력측정, 손 안대는 터치까지…삼성이 키우는 스타트업 살펴보니
스타트업 '서큘러스'가 개발한 반려로봇 '파이보(pibo)' 모습. 이소아 기자 “저희는 ‘달에 세운 소아병원’이 되고 싶어요.” 26일 서울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