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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국 친해져선 안 돼” 청·일의 개화정책 방해 공작
━ [근현대사 특강] 조미수교의 역풍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일본은 1868년 9월 메이지 왕정복고로 근대국가 만들기에 나섰다. 조선은 같은 시기에 대원군의 쇄국으로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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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7) | 목종(穆宗)과 강조(康兆)] 배신과 지조, 두 얼굴의 사나이
거짓 정보에 군사 일으켜 왕 시해… 보스의 신뢰 충분치 않으면 참모의 충성 바뀔 수도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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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67)
고려문신이자 유학자인 김부식 선생의 표준 영정. 작은 사진은 삼국사기. [중앙포토] 1123년(인종1) 송나라 사신 서긍은 김부식(金富軾: 1075~1151년)에 대해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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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옳아도, 고립된 권력은 실패한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사적 362호 연산군 부부의 묘(사진 위쪽). 이곳에 딸·사위의 묘도 있다. 연산군의 외동딸 휘순 공주의 시아버지 구수영은 연산군이 쫓겨난 후 아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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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몰아낸 세조 … 권력욕의 화신이었나, 왕권 강화 결단이었나
세조 영정 수양대군으로 더 많이 알려진 조선 7대 임금 세조. 수양(首陽)은 중국 고대사에서 충절의 상징인 백이·숙제가 굶어 죽은 수양산(首陽山)과 한자가 같다. 단종의 비극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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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김부식, 인종도 쩔쩔매는 냉혹한 권력자 변신
고려문신이자 유학자인 김부식 선생의 표준 영정. 작은 사진은 삼국사기. [중앙포토] 1123년(인종1) 송나라 사신 서긍은 김부식(金富軾: 1075~1151년)에 대해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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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핀 개혁의 꿈, 500년 비문으로 남다
우리 주변에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유적들이 많다. 정신없이 살다보면 집 옆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휴일 자녀들을 데리고 먼 곳으로 떠나기 보다 내가 사는 지역의 유적.유물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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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 뒤주사건 전말 기록한 '이광현일기'
"아버지 임금님이시여 저를 살려주세요. "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히기 직전 영조에게 '아버지' 를 외치며 혈육의 정을 호소한다. 그러나 영조는 뒤주의 뚜껑을 닫고 신하들에게 긴 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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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의 "상병" 왕명|중공 9전 대회에 뛰어든 날벼락
문화 혁명은 한마디로 「아군」과 「적군」을 가려내는 중공의 한토막 소란극이다 할 수 있는데, 제9차 전당 대회를 계기로 뜻하지 않은 복병이 모택동의 전면에 나타났다. 사실 중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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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은 「쿠데타」
【홍콩31일AFP합동】현재 소련에 망명해있는 중공주석모택동의 정적인 왕명은「캐나다」공산당주간지「캐나다·트리뷴」에 실린 글에서 모택동이 지은 『10대죄』를 들추어냈다. 왕명은 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