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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상가 아파트
상가 아파트는 67년 서울중부 방산시장의 도심불량지구를 개발, 세운상가 아파트를 건설함에 따라 상가와 아파트를 함께 겸하고있는 특징에서 이름 붙여졌다. 상가 아파트는 대개 3층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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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대상「민족통일 광장」, 사진부문엔「북 악 설경」
국전에서 분리된 제1회 대한민국건축 및 사진전람회의 수상작품이 30일 결정되었다. 상금 50만원의 대상에는 건축부문에서 유경주·천광수씨(서울 동대문구 용두동2552)의「민족통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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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현장 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파라과이서 협업농장 꿈에 부푼 전영환씨-미주(20)
『농업이민으로 왔으면 농사를 지어야 할것 아닙니꺼. 내 기필코 이상적인 농장하나 만들어 볼랍니더.』- 농장주는 억센 사투리를 쓰는 경상도 사나이다. 본적은 경북 대구시. 노동운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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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
서울 시민은 매연을 마시고 산다. 도시는 하루 평균 4백t의 매연 층에 덮여 있고, 시민들은 매일 세 끼니 이외에 시꺼먼 연기를 너무 자주 많이 마시고 있다.「달리는 굴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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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량지대
근로환경과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이 좋고 근로자들의 건강관리가 철저하면 그만큼 작업능률이 올라 노동생산이 높아지게 마련. 근로환경이 나쁘고 보건관리가 철저하기 못한데서 빚는 산업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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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이 모자란다|생산비 안나와 땅 방매
제철을 맞은 농촌에 일손이 모자란다. 많은 청장년이 군에 갔거나 도시의 막벌이 일자리를 찾아 농촌을 버렸기 때문에 거친 일이 많은 농촌에는 이익보다 미련에 묶여 농촌을 버리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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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뺏긴「수도」
행방불명된지 다섯달만에 알몸뚱이의 암매장된 시체로 발견된 이천군모가면 모가국민교 두부분교 여교사 홍정자씨(31)사건은 홍교사가 남편(서울동대문경찰서 근무)과 따로떨어진 직장생활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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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들오들 교실 남아도는 연탄-본사 지국망에 비친 도별실태
전국적인 올해 월동용 연탄사정은 대체적으로 좋을 듯하다. 각도별 연탄수급계획도 아직까지 대차없이 잘 들어 맞아 연탄걱정을 하고 있는 도는 아직 1개도도 없다. 그러나 국민학교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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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씨와 처자
자유의 땅을 찾아온 이수근씨는 어두운 흙에서 벗어나 지금 분명히 자유의 흙을 밟고 있다. 이번 이씨가 여생을 올바르게 살기 위해 태풍과도 같은 공산주의의 소용돌이 속을 벗어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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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합적인 건강진단-「터부」까지 겹친「시위」의 내력 대구(하)
구한말 일제통감부가 있던 1908년 경상감사 박중양 씨가 대구성을 헐고 철길을 놓는다는 이른바 대구근대화계획을 짰다. 그때 전 도내 유림들은 벌떼처럼 일어나 박 감사의 계획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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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계획 금석 대구(상)
『정치압력이 계획을 망칩니다』새 경북도청사 옥상에서 시가를 내려다보면서 대구시 김종환 건설국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도청사는 기성공업단지의 뒤편, 시 중심에서 근10리나 떨어진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