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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여행들의 추억|김원룡
지난 한해동안 기뻤던 일과 괴로왔던 일이 뭐냐고 일본의 어느 교포신문이 물어온다. 글쎄 신문에까지 돌고 나갈 수 있는 희비사가 뭣이 있을까. 따지고 보면 그런 일들이란 모두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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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칠레(1)
「이스터」섬을 떠난 여객기가「칠레」에 가까워졌을 때 지평선이 보이는가 하더니 이윽고 병풍과도 같이 둘린 산들이 솟았다. 바로「안데스」산계 중의 해안산맥이었다.「발파라이소」시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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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넘어 성묘
【문산=장호근 기자】휴전선 남방한계선 아래에 살던 실향민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20일 「자유의 다리」를 건너 옛길을 더듬었다. 20일 낮12시 서부전선 육군 제7282부대의 허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