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정호의 시시각각] 대북 특사 파견, 독배 될 수 있다
남정호 논설위원 외교 최전선에서 북한을 상대했던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그는 미 강경파들 사이에서 ‘몽상가(夢想家·dreamer)’로 불렸다. 평화적 대화로 북핵
-
[오후 브리핑] 주민등록표 등·초본 ‘계모·계부’ 사라진다
3월 5일 중앙일보 ‘오후 브리핑’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 앞으로 주민등록표 등ㆍ초본에서 ‘계모ㆍ계부’ 표기가
-
[현장에서]이상화와 고다이라의 포옹에 대비되는 문 대통령과 아베의 갈등
‘은메달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우정 이야기’(아사히), ‘네가 있어서 더 강해졌다’(마이니치) 19일자 일본 신문들의 제목들이다. 고다이라 나오(小平奈緒)의 평창 올림픽 여자 스
-
文에 "내정간섭" 뺨맞은 아베, 트럼프와 "한미훈련 중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14일 밤 전화 회담에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
[시론] 최대 압박이 평화다
강원식 가톨릭관동대 교수·리셋코리아 자문위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평창에서 대북 압박 행보를 보이며 북한 대표단과는 눈도 맞추지 않았다. 미국은 평창 겨울올림픽이 대북 제재
-
“文통 얼굴서 미소 사라져”,‘아베 우군’산케이가 전한 한일회담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지난 9일 평창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의 세부 스토리를 전한 13일자 일본 산케이 신문의 제목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가
-
文-김여정 네번 만나는 동안 한·미·일은 '사진 한 장' 뿐
평창 겨울 올림픽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대부분 일정을 매듭지으면서 ‘평창 정상외교전’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
'불참' 통보한 펜스와 '그냥' 늦은 아베…리셉션의 진실
━ 청와대가 밝힌 펜스 리셉션 '5분 참석'의 진실은? 지난 9일 오후 6시를 조금 넘긴 시각. 내외빈 200여명이 기다리고 있던 리셉션장 안에는 “펜스 부통령과 아베
-
文, 아베에 “한·미 훈련 연기는 우리 주권 … 거론 말라”
━ 한·일 정상, 한·미 군사훈련 연기 놓고 설전 한·일 정상이 평창 겨울올림픽 이후 한·미 합동군사훈련 재개 여부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아베 신조(
-
文 대통령, 아베에 “한미훈련 연기는 우리 주권···거론 말라"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9일 오후 평창 블리스힐스테이트에서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가차 방한한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
-
한국당 “文정권에는 북한 대변인이 왜 이리도 많은 것이냐”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 대변인(왼쪽)과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중앙포토] 자유한국당은 7일 논평을 통해 최근 여권 인사들이 미국과 일본에는 각을 세우면서도 북한을 감
-
[김현기의 시시각각] 어설픈 북·미 악수 이벤트는 악수(惡手)다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두 달여 전인 지난해 11월 29일 일본 요코타 주일미군 공군기지. 기지를 출발한 미군 항공기에 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위 간부가 타 있었다. 목적지
-
이석현 “펜스, 잔칫집서 곡(哭) … 아베, 남의 떡에 제집 굿”
이석현. [연합뉴스] 평창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두고 미국과 일본을 비판하는 여권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석현(사진) 의원은 6일 트위터에 “(미국) 펜
-
문 대통령·트럼프 통화, 청와대 발표엔 쏙 빠진 북한 인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탈북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초대됐던 지성호 탈북인권청년단체 나우 대표(왼쪽 넷째) 등이 참
-
문재인-트럼프 통화 뒤, 靑 발표엔 北인권 빠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일 밤 30분 동안 통화했다. [연합뉴스] “트럼프-문재인, 북한 인권 개선 중요성 논의”(VOA) “트럼프, 한국 대통령과 무역
-
빅터 차 낙마 뒤엔, 맥매스터·틸러슨 권력암투 있었다
빅터 차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의 인사가 철회된 배경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왼쪽)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역학관계가 깔려 있다. 두 사람은 대북 전략을 놓고 갈
-
초유의 빅터 차 낙마 뒤엔 맥매스터·틸러슨 권력암투
━ [단독]빅터 차 철회배경? 미국의 '코피' 전략 정말 임박했나 지난해 11월 13일 밤 필리핀 마닐라의 인터컨티넨털호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5개국 순방
-
출발 2시간 전 풀린 미국 제재 … 에어버스 타고 마식령으로
북한 원산 마식령스키장에서 1박2일 동안 열리는 남북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남측 선수들을 태운 아시아나 A321 비행기가 31일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이륙하고 있다. 돌아오는 비행
-
[이슈 추적]'마식령 전세기' 조율 진통…한·미 간 이상기류?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상비군들이 31일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서 북한 마식령스키장으로 훈련을 떠나기 위해 출국수속을 밟고 있다. [양양=사진공동취재단] 31일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
[미리보는 오늘] “가즈아~ 결승” 정현, 페더러 마저 넘어설까
2018년 1월 26일 중앙일보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정현과 페더러의 '빅매치'가 펼쳐집니다. 호주오픈
-
“쑨리런, 우수한 군인이었지만 화합 모르는 나쁜 지휘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쑨리런은 장제스의 처가 쪽과 인연이 많았다. 1945년 1월, 인도에 주둔하던 쑨리런(오른쪽 첫째)과 장제스의 처남 쑹즈원(오른쪽
-
아세안, GDP 5위 시장 … 중국이 인심 잃어 한국엔 기회
━ 신시장, 남쪽으로 가자 차이나 중독 벗자 문재인 대통령(왼쪽 다섯째)이 지난해 11월 13일 필리핀에서 열린 제19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
대만이 중국 경제보복에도 당당할 수 있는 이유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양안교류 30년 대만, 중국 압박 앞에 '민의 우선 원칙' 내세우며 당당했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
-
황웨이 “나는 전쟁에 진 사람이지 죄인이 아니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한국전 참전군 부사령관을 역임한 천껑(앞줄 왼쪽 둘째), 수리부 부장 장츠중(앞줄 오른쪽 둘째) 등 옛 황푸군관학교 동료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