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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기세 꺾인 전세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 6단지 전용 59㎡ 전셋값은 10월 4억200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3억8000만원대에 나온다. 자금 사정이 급한 집주인은 3억4000만원짜리 급전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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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타고 오피스텔에 돈 몰린다
지난 3월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 공급한 ‘힐 스테이트 삼송역’은 역세권 입지조건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입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청약에서 평균 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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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주택시장은 어디로] 청약시장 양극화 더욱 심화될 듯
[사진 중앙포토]추석이 지나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명절이 예년보다 빨라 건설사들이 추석 이후로 분양 일정을 미뤘기 때문이다. 지난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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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서울 강남 재건축
8월 서울시의 ‘개발 기본 계획안’ 발표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압구정 지구에선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올 하반기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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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전국 아파트·오피스텔 67만 가구 남아돈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서 정부가 추정하는 주택수요보다 최대 67만 가구가 더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가 정부의 2차 장기주택종합계획(2013~2022년)상 연간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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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소화불량…값 내리고 월세도 미끄럼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7번 출구를 빠져나오자 대규모 오피스텔촌이 한눈에 들어왔다. 5호선 발산역 방향으로 20여 개의 오피스텔 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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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식는 강남권 재건축시장
[안장원·최현주기자]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김동한 공인중개사는 이날 “집을 사겠다”는 전화를 한 통도 받지 못했다.지난 3월 개포주공2단지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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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식는 강남권 재건축시장
정부가 9억원이 넘는 아파트?오피스텔을 중도금 대출보증 대상에서 제외키로 하면서 강남 재건축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사진은 내달 분양을 하는 개포주공 3단지. [뉴시스]2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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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왕·고양에 ‘미니 신도시’ 개발
수도권에 새로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지가 하반기 잇따라 첫 분양 테이프를 끊는다. 안산·의왕·고양·남양주·하남의 신흥 주거지다.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계획적으로 개발돼 내집마련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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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분양권 야시장…과열 경고등
지난 8일 오후 11시30분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마련된 한 아파트 견본주택 앞에 이른바 ‘떴다방’이 몰려 있다. 자정 무렵 청약 당첨자가 발표되자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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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보다 웃돈이 좌우하는 분양시장
대한민국이 아파트 분양시장에 풍덩 빠졌다. 구조조정 등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고 경제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데도 분양시장은 홀로 시끌벅적댄다. 거센 바람이 먼지를 몰고 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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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파트 분양 사상최대 예상…2년 뒤 입주대란 우려
20일 전국에서 12개 아파트 8000여가구가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달 한달 동안 5만6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보다 7000여가구 많은 물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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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모여든 일대일로의 핵심 … ‘충칭 속도’로 달려간다
마천루 고층빌딩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중국 충칭직할시. 중국 전체 경제성장률이 7% 아래로 떨어지고 있지만 충칭시는 14년째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충칭 속도’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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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대출규제 앞둔 지방 약세
서울 집값이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에도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5월 시행을 앞둔 지방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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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찍은 전셋값…싱숭생숭 ‘서울의 봄’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부동산 중개업소 앞을 지나던 시민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4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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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오피스텔로 돈 벌려면 강북에서?
서울 광진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45)씨는 은행에 넣어 두었던 여윳돈으로 오피스텔 투자를 고려 중이다. 사실상 제로 금리가 이어지면서 은행에 돈을 맡길 이유가 사라져서다.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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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든든한 뉴스테이, 내년까지 3만4000가구 분양
서울 아현동에서 아파트 전세를 살고 있는 박태영(46)씨는 올해 분양될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알아보고 있다. 더 이상 전세로 살기가 불안해서다.5월 전세계약 만료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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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심사 깐깐해져 주택거래 ‘냉기’ 신규 분양은 ‘열기’
연초 기존 주택 매매시장은 한산한 반면 분양시장은 청약자로 북적이며 청약 열기가 식지 않았다. 지난달 말 1순위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서울 잠원동 신반포자이 견본주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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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패’ 대구가 꺾였다
공급과잉 논란, 주택담보대출 규제 도입으로 지방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사진은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가음 꿈에그린 견본주택. [중앙포토]2일 대구 달서구의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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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커지는데 묘수 없는 전세난
4800여만원. 도시 가구가 1년간 벌어들이는 근로소득과 맞먹는 금액이다. 서울에서 평균 시세의 전세 아파트에 거주하는 세입자가 올해 2년 간의 계약이 끝난 뒤 계속 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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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인허가 76만가구 사상 최대
지난해 주택 인허가와 아파트 분양 실적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 속에 청약 자격 완화 등 정부의 규제 완화로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인 영향이다.국토교통부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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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제 전망] 대출규제 강화, 공급 과잉 … 부동산 지역별 편차 커질 듯
새해 병신년(丙申年)은 ‘붉은 원숭이띠’의 해다. 붉은색은 악귀를 쫓아내는 건강·부귀·영화의 상징이고, 원숭이는 영리한 동물이다. 하지만 올해의 경제기상도는 재주 많은 붉은 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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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은 고정금리, 생활자금 대출은 변동금리로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과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대표적 투자시장인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재건축 대장주인 강남구 은마 아파트도 매수세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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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주택시장, 2007년 닮을까
뜨겁게 달아올랐던 올해 주택시장이 저물고 있다. 때가 때이니만큼 올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내다보지 않을 수 없다. 올해는 주택시장에 ‘기록적’인 해다. 2000년대 초·중반 주택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