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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신기술로 미래 먹거리 찾자!···국내 기업들 연구개발 박차
‘미래 경영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내로라하는 국내 기업들이 선택한 전략이다. 중국의 추격,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 기업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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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하려 가는 대학, 교육·학문의 자기 목적성 훼손
━ [빠른 삶, 느린 생각] 학문과 인간됨의 위기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우리나라처럼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많이 쏟는 나라도 많지 않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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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자살예방, 국가의 의무를 수행하라
송인한연세대 교수·사회참여센터장 새 정부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선포하며 100대 국정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가 우리 사회 주요 문제에 대해 중요성과 책임성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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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공론화는 죄가 없다
홍승일 수석논설위원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중단에 관한 공론화위원회가 시민배심원단을 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27일, 문득 ‘12인의 성난 사람들’이라는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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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이정택의 당신도 CEO(4) 하루 10만원 매상에 허덕이다 지금은 136만원 버는 사장님
퇴직자에게 재취업은 로망이다. 그러나 재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흔치 않다. 있다 하더라도 대개 일용직이나 임시직에 그친다. 마지 못해 창업 시장에 뛰어들어 보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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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착한 식당과 좋은 경제정책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좋은 식당은 감동을 준다. 좋은 재료를 쓰고 위생적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요리한 음식을 값싸게 내놓은 식당들이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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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만든 사람도 잘 모르는 AI, 인간의 이해 능력 넘어섰다
■속을 알 수 없는 AI … 정말 믿어도 될까요 「인공지능(AI)은 의료, 금융,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확한 판단력으로 인간의 의사 결정을 도우며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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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새나가는 1급 발암물질 늘었다
수도권 지역의 한 공단의 모습. 전국 사업장에 배출되는 화학물질이 2015년 한 해 5만3732t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물질 취급량 1억7212만t의 0.0312%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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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 인간의 이해 범위 넘어섰다
이제는 고전이 된 영국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SF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등장하는 한 외계 종족은 삶과 우주, 세상 만물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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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근시안적 탈원전 정책의 네 가지 오해
김명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편애(偏愛)의 반대말은 편증(偏憎)일 수도 박애(博愛)일 수도 있다. 한국은 세계가 알아주는 원자력 강국이면서, 핵 개발을 하지 않는 모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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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책은 떠오르는 생각대로 그냥 하는 게 아니다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우리가 너무 쉽게 얘기하는 역량·인성·자질·도덕성·성실성과 같은 개인 내적 요인들에 대해서는 그것을 직접 연구하는 심리학에서도 다양한 이론들이 공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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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D-200] 올림픽 뒤 냉동창고 제안 받아 … 1264억 강릉 빙상장의 굴욕
내년 2월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철거와 존치를 놓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4월 남겨두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마땅한 사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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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로봇이 공존하는 세상, 참 난해한 상상
‘비참한 기계’. 슬로베니아 출신의 과학자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스펠라 페트릭의 작품이다. [사진 백남준아트센터] 세 개의 스크린에 각기 다른 물건이 번갈아 등장한다. 유럽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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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 생명체와 기계는 어떻게 공생하게 될까
'!미디엔그룹 비트닉'의 '무작위 다크넷 구매자-봇 컬렉션'(2014-2016) 사진=이후남 기자 '!미디엔그룹 비트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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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캠퍼스 4곳 디딤돌로 ‘글로컬 명문대’ 도약할 것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제는 상아탑이라는 울타리에만 갇혀 있는 대학은 발전할 수 없다. 지역 사회와 상생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프리랜서 김성태] 충북대는 지난해 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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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상승률 서울서 1위 … 노원구가 들썩인다
다음달부터 재건축을 위해 철거에 들어가는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아파트 8단지 전경. [중앙포토]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8단지가 철거 초읽기에 들어갔다. 상계주공8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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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명 다하는 고리 2호기도 연장 안 한다”…취임날 ‘탈원전’ 못 박은 백운규 산업부 장관
“간단하다. 신규 원전 계획은 백지화하고, 기존 원전은 연장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의 로드맵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핵 관련 로드맵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백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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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중국 바짝 쫓아오는데, 기업하기 너무 힘든 한국
유지수 국민대 총장 제조업이 위기다. 중국의 도전에 쩔쩔매고 있다. 조선은 대형 위기이고, 자동차도 흔들거린다. 중국의 무기는 ‘저가(低價)’다. 그 바탕에는 우리보다 낮은 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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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D-200] 애견 산책로 된 4700억짜리 주경기장, 누적 적자 63억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치렀던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큰 부채를 떠안으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4700억원을 들여 새로 지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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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첫 5000만원 후보지는 강남 아닌 성수
서울 성수동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 49층짜리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사진 대림산업]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는 ‘제네시스’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도 고급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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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3.3㎡당 5000만원 시대 열까… 현대차 ‘제네시스’ 처럼 아파트에 부는 고급 브랜드 바람
지난해 서울 ‘강남 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을 넘는 아파트가 속속 선보였다. 올해엔 더 올라간다. 이번엔 5000만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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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SDI·주성 등 ‘예고된 축복’ 기대
━ 호실적에 뜨는 전자 부품주 삼성SDI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자동차 용 배터리 셀. 한 번 충전하면 최대 600㎞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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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공론화, 시민에만 맡기지 말고 정치권이 나서야
━ 사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 사흘 뒤인 2011년 3월 14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노후 원전 8기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두 달 뒤인 5월 30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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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하고 도전하는 스토리텔링, 베를린 부활시켜
━ [르포] 크리에이티브 베를린 전쟁과 냉전도 스토리 입혀 자산화 1 베를린 갤러리 거리에서 바라본 유명 스트리트 아트 ‘HOW LONG IS NOW’. 2 콘체르트하우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