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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신사복 거리 런던 새빌로…213년 만에 첫 여성 양복장인
영국 런던의 새빌로는 수제 양복점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우리로 치면 소공동 양복점 거리에 해당한다. 일제시대엔 고급 맞춤 양복이란 의미로 ‘세비로’란 단어가 사용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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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숍서 머리 깎고 양복 맞추고 … ‘킹스맨’ 뺨치네
이발소가 바버숍으로, 양복점은 테일러숍으로 부활했다. 외모를 가꾸고 개성을 드러내는 데 공을 들이는 남자들, 여미(yummy)족 덕분이다. 여미족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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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쑹냉장고·쥐세탁기 … 참 희한한 북한 인기 가전제품
북한의 국가우주개발국(NADA)의 로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로고와 유사하다. 한국산 모나미 153 볼펜을 본뜬 평양수지연필공장의 제품, 한국산 소주 참이슬과 흡사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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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들 너무 잘생겨, 다음 한국 방문땐…"
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꼽히는 스테파노 가바나(왼쪽)와 도메니코 돌체. [신세계 인터내셔날 제공]1985년, 이탈리아 밀라노. 2명의 20대 청년은 종잣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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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기자 르포] 후세인宮은 '초호화판'
"잘 가꾼 장미정원에는 사자와 치타.곰을 사육하는 우리가 있고 대리석으로 치장한 건물 내부는 특급 호텔 이상으로 호화롭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라크군과 교전한 끝에 티그리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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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1 화 30년대의 문화계(130)|심산 노수현
심산 노수현은 청전보다 두살아래인 l899년생이다. 고향은 황해도 곡산인데 일찌기 양친을잃고 조부모 아래에서 자랐다. 조부는 기미독립운동때 천도교경리관장이었었는데 많은 돈을 독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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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와 바겐세일
여고시절엔 유행처럼 우리의 장래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장래의 희망을 쓰라고 하면 현모양처라고 쓰는 친구들이 반수 이상을 차지하곤 했다. 결혼 10여 년을 넘어서면서 가끔